반석위에기쁨/성경 일반자료

평안하십니까?

JORC구원열차 2009. 1. 8. 09:43
평안하십니까?
 
희랍의 전설 가운데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돈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미다스’라는 왕이 있었다.
어느 날‘디오니소스’신이 미다스에게 무엇이든 그대가 손을 대는 것은 다 황금으로 변하게 해 주겠다고 약속을 했다.
 
미다스는 우선 가재도구, 옷가지 등 손에 닿는 대로 황금으로 만들어 버렸다.
만지는 것마다 황금이 되자 미다스는 미칠 듯 소리 지르고 뛰었다.
시장기가 들어 음식을 먹으려고 만지자 음식도 황금으로 되어 버렸다.
아내도 자식도 만지는 대로 황금이 되어 버렸다. 미다스는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미다스왕은 행복한 사람일까?
아니면 불행한 사람이라 해야 옳은가?
황금으로 된 음식을 먹고, 황금 똥을 누고 황금으로 된 아내를 얻고 황금으로 된 자식을 낳는다면 어떻게 될까?
 
중세기 가톨릭이 타락했을 때 돈만 많이 내면 죄도 사함 받고, 연옥에 있어 온전히 구원받지 못한 자를 천국으로 끌어 올릴 수 있다고 주장하며 판매한 것이 “면죄부”였다.
쉽게 말하면 천당도 돈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발상이었던 것이다.
배금주의자들은 돈이면 안 되는 것이 무엇이냐고 말한다.
그러나 신앙인들은 돈 가지고 되는 것이 무엇이냐고 말한다.
인간에게는 고귀한 영혼이 있다.
영혼은 물질이나 물리적 힘으로는 좌우되지 않는다. 영혼은 믿음으로만 좌우된다.
그리고 영혼이 평안해야 마음도 몸도 평안한 것이다.
 
그런데 현대인은 영혼이 평안하기는커녕 마음도 평안하지 못하다.
몸도 평안치 못하다.
돈이 많아 화려한 생활을 하는 사람은 할 일이 없어 마음에 늘 고독과 쓸쓸함이 밀려오는 것을 막을 수 없다.
그래서 그 외로움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신경병, 정신병에 시달리곤 한다.
또 가난한 생활을 하는 사람은 어려운 생계를 유지하느라 심한 일하다 육적인 병에 걸려 몸도 마음도 항상 평안하지 못한 경우가 있다.
가진 자나 가지지 못한 자나, 모두 근심과 걱정이 있고 그래서 항상 몸과 마음은 편치 못하고 불안정하다.
 
왜 인간은 세상에 살면서 이런 고통과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가야만 하는가요?
그것은 바로 사람이기 때문이다.
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신이 아닌 이상 모든 사람은 그런 삶을 살고 있다.
사람이면 누구나 텅 빈 마음을 가지고 있다.
누구에게도 말 못할 마음의 병을 지니고 산다.
이 병은 돈으로도 고칠 수 없다.
몸과 마음의 불안한 병은 인간의 의술로도 고칠 수 없다.
의술로 고칠 수 있는 병이 아니다.
그 이유는 근본적인 것이 치유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영혼이 안정되고 평안하면 자연 몸과 마음의 병은 낫게 된다.
영혼이 평안하면 아무리 가난하다고 해도 행복할 수 있다.
걱정이 없다.
생활의 의욕이 생겨난다.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럼 영혼이 평안하려면 어찌하란 말인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평안을 주신다.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이사야 53장4절-5절 말씀) 라고 말한다.
 
여기서 '그'는 선지자가 예언한바 “예수 그리스도”를 말한다.
 
마음의 평화, 영혼의 평안이 가장 큰 재산이다.
예수님께만 세상이 줄 수 없는 참 평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