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이정표/인물별 성경연구

152-헤롯 아그립바 2세 (헤롯 왕가의 마지막 통치자)

JORC구원열차 2009. 1. 15. 11:16

 

152-헤롯 아그립바 2세 (헤롯 왕가의 마지막 통치자)
 
1. 인적 사항
아그립바는 ‘독자’라는 뜻.
헤롯 아그립바 1세의 아들, 헤롯 대왕의 증손.
로마 황실에서 교육받음.
누나 버니게와 근친상간함.
 
2. 시대적 배경
  A.D.1C 중후반경에 주로 활동함. 이 시기의 유대에는 로마 제국의 식민통치에 대한 유대 민중들의 거센 반발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또한 이에 대한 로마 제국의 대처도 만만치 않아 로마 총독들의 강압적인 반란 진압이 계속되었고 이로 말미암아 유대 지역은 매우 혼란하였다. 결국 A.D.70년 유대는 로마 장군 디도(Titus)에 의해 완전 멸망하였다.
 
3. 주요 생애
                                     통치 이전
 출생
     A.D.27년
      ―
 로마 교육 받음
       ―
      ―
 부친 별세
     A.D.44년
      ―
 칼기스 왕으로 임명됨
     A.D.50년
      ―
                                     통치 이후
 아비레네 지역 통치함
     A.D.50년
      ―
헤롯 빌립의 영토를 통치함
     A.D.54년
      ―
누나와 근친상간 범함
        ―
      ―
가이사랴 방문시 바울을 심문
     A.D.60년
    행 25:23-26:28
바울의 무죄 인정
        〃
    행 26:32
로마 행정관으로 임명됨
     A.D.75년
       ―
죽음
     A.D.100년
       ―
 
4.성품
로마의 하수인으로서 맹충성한 자로 전해지는 것으로 보아 간교하고 처세술이 뛰어난 자.
누나와 근친상간 등 유대인들에게 지지를 못 받을 정도로 행실이 방종했던 자.
유대의 직접 통치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 성전을 관리하고 대제사장의 임명 및 파면 권한 등을 부여받은 것으로 보아 정치적 술수가 뛰어난 자.
복음에 대한 바울의 확신 있는 설교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 되기를 거부한 것으로 보아 매우 굳은 마음을 소유한 자(행 26:27,28).
 
5. 구속사적 지위
구약 선민 이스라엘의 마지막 통치자.
하나님의 선민으로서의 신분을 망각하고 자신의 부귀 영화를 위해 로마 제국에 아부한 자
 
6. 평가 및 교훈
 아그립바 왕은 유대인으로서 자신이 알고 있는 바 메시야에 관한 구약 선지자들의 예언이 실상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실현되었음을 바울의 설교를 통하여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대교적 편견 때문에 또는 주변 사람들의 눈치 때문에 인정하기를 거부했다(행 26:1-29). 이처럼 남의 시선에 급급해하는 인간의 어리석음과 편견은 자신의 구원의 길까지 막는 무서운 것인 바 우리 자신도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 앞에 담대히 나아가지 못하고 있지나 않은지 돌아볼 일이다(요 9:24-24).
 
  아그립바 왕은 자신의 일신상의 안일과 명예 및 권세 획득을 위해 로마 제국이 요구하는 것이라면 무슨 일이든지 거리낌 없이 행하였던 인물로 전하여 지고 있다. 이와 같이 우리 자신들도 이기적인 만족과 세상에서의 부귀영화를 얻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지 거리낌 없이 행하여 혹 우리 주님까지도 섭섭하게 하는 그런 일은 범하지나 않았는지 돌아볼 일이다.
 
  아그립바는 유대 왕으로서 세상에서의 부귀 영화는 누렸을지 모르나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은 그의 영혼의 결국은 어떠하겠는가?(요 3:18,19) 반면 우리 성도들은 이 세상에서의 부귀영화는 얻지 못했다 할지라도 천국에서의 영생은 보장되었음을 생각할 때 이는 참으로 기쁘고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7. 핵심 성구
  “아그립바가 바울더러 이르되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행 2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