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80728(토)-감찰하시는 하나님 (열왕기하 6:1-14)

JORC구원열차 2018. 7. 28. 00:05

180728(토)

감찰하시는 하나님 (열왕기하 6:1-14)

 

1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당신과 함께 거주하는 이 곳이 우리에게는 좁으니

2 우리가 요단으로 가서 거기서 각각 한 재목을 가져다가 그 곳에 우리가 거주할 처소를 세우사이다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가라 하는지라

3 그 하나가 이르되 청하건대 당신도 종들과 함께 하소서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내가 가리라 하고

4 드디어 그들과 함께 가니라 무리가 요단에 이르러 나무를 베더니

5 한 사람이 나무를 벨 때에 쇠도끼가 물에 떨어진지라 이에 외쳐 이르되 아아, 내 주여 이는 빌려온 것이니이다 하니

6 하나님의 사람이 이르되 어디 빠졌느냐 하매 그 곳을 보이는지라 엘리사가 나뭇가지를 베어 물에 던져 쇠도끼를 떠오르게 하고

7 이르되 너는 그것을 집으라 하니 그 사람이 손을 내밀어 그것을 집으니라

8 그 때에 아람 왕이 이스라엘과 더불어 싸우며 그의 신복들과 의논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아무데 아무데 진을 치리라 하였더니

9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보내 이르되 왕은 삼가 아무 곳으로 지나가지 마소서 아람 사람이 그 곳으로 나오나이다 하는지라

10 이스라엘 왕이 하나님의 사람이 자기에게 말하여 경계한 곳으로 사람을 보내 방비하기가 한두 번이 아닌지라

11 이러므로 아람 왕의 마음이 불안하여 그 신복들을 불러 이르되 우리 중에 누가 이스라엘 왕과 내통하는 것을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하니

12 그 신복 중의 한 사람이 이르되 우리 주 왕이여 아니로소이다 오직 이스라엘 선지자 엘리사가 왕이 침실에서 하신 말씀을 이스라엘의 왕에게 고하나이다 하는지라

13 왕이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엘리사가 어디 있나 보라 내가 사람을 보내어 그를 잡으리라 왕에게 아뢰어 이르되 보라 그가 도단에 있도다 하나이다

14 왕이 이에 말과 병거와 많은 군사를 보내매 그들이 밤에 가서 그 성읍을 에워쌌더라

 

엘리사는 잃어버린 도끼를 찾아주고, 이스라엘을 아람의 공격에서 보호합니다. 엘리사 위에 임한 성령의 역사가 평범한 일상과 국가의 중대사에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7절

엘리사에게 임한 성령의 역사가 평범한 일상에서, 평범한 사람들에게 나타납니다. 가난한 선지자의 제자는 빌려온 값비싼 철제 도끼를 변상할 능력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아, 내 주여”라는 외침에 담긴 그의 절망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그를 위해 쇠도끼가 떠오르게 합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평범한 한 사람을 귀히 여기시고 세심하게 돌보십니다. 이웃의 아픔이 사소해 보이고 하찮아 보인다면, 아직 하나님의 긍휼의 마음을 갖추지 못한 것입니다.

 

8~10절

아람 왕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찰하십니다. 전쟁에서 군대의 이동과 거점을 파악하는 일은 승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합니다. 그래서 아람 왕은 신복들을 불러 군대를 주둔하고 매복할 장소를 정합니다. 그러나 마치 그들의 모임에 있었던 것처럼, 왕의 마음에 들어갔다 나온 것처럼 엘리사는 그들이 진을 치려는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방비하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보고 계시니, 은밀하게 지은 죄도 아무도 모르게 베푼 착한 일도 결국 다 드러날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1~14절

아람 왕은 자신의 계획이 번번이 실패하는 이유가 엘리사 때문인 줄 깨닫고 엘리사를 잡으려고 군대를 보냅니다. 그는 엘리사를 제거하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군대를 보내 엘리사를 제거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아람 장군 나아만이 엘리사가 행한 기적을 체험하고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맹세했던 것과 달리 아람 왕은 엘리사를 보내신 하나님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엘리사와 함께 계시는 한 엘리사를 제거할 수도 없고,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도 없음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계획이 실패할 때, 어려움을 만날 때, 눈앞의 원인이 되는 현상만 제거하면 될 줄로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실패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어려움을 주신 이유가 무엇인지 더 깊이 생각해봅시다.

 

기도

 

날마다 저의 필요를 채우시고 도우시는 주님이 계심을 기억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