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80731(화)-생명을 살리는 소식 (열왕기하 7:3-20)

JORC구원열차 2018. 7. 31. 00:05

180731(화)

생명을 살리는 소식 (열왕기하 7:3-20)

 

3 성문 어귀에 나병환자 네 사람이 있더니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

4 만일 우리가 성읍으로 가자고 말한다면 성읍에는 굶주림이 있으니 우리가 거기서 죽을 것이요 만일 우리가 여기서 머무르면 역시 우리가 죽을 것이라 그런즉 우리가 가서 아람 군대에게 항복하자 그들이 우리를 살려 두면 살 것이요 우리를 죽이면 죽을 것이라 하고

5 아람 진으로 가려 하여 해 질 무렵에 일어나 아람 진영 끝에 이르러서 본즉 그 곳에 한 사람도 없으니

6 이는 주께서 아람 군대로 병거 소리와 말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으므로 아람 사람이 서로 말하기를 이스라엘 왕이 우리를 치려하여 헷 사람의 왕들과 애굽 왕들에게 값을 주고 그들을 우리에게 오게 하였다 하고

7 해질 무렵에 일어나서 도망하되 그 장막과 말과 나귀를 버리고 진영을 그대로 두고 목숨을 위하여 도망하였음이라

8 그 나병환자들이 진영 끝에 이르자 한 장막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거기서 은과 금과 의복을 가지고 가서 감추고 다시 와서 다른 장막에 들어가 거기서도 가지고 가서 감추니라

9 나병환자들이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 되겠도다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알리자 하고

10 가서 성읍 문지기를 불러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아람 진에 이르러서 보니 거기에 한 사람도 없고 사람의 소리도 없고 오직 말과 나귀만 매여 있고 장막들이 그대로 있더이다 하는지라

11 그가 문지기들을 부르매 그들이 왕궁에 있는 자에게 말하니

12 왕이 밤에 일어나 그의 신복들에게 이르되 아람 사람이 우리에게 행한 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그들이 우리가 주린 것을 알고 있으므로 그 진영을 떠나서 들에 매복하고 스스로 이르기를 그들이 성읍에서 나오거든 우리가 사로잡고 성읍에 들어가겠다 한 것이니라 하니

13 그의 신하 중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청하건대 아직 성중에 남아 있는 말 다섯 마리를 취하고 사람을 보내 정탐하게 하소서 그것들이 성중에 남아 있는 이스라엘 온 무리 곧 멸망한 이스라엘 온 무리와 같으니이다 하고

14 그들이 병거 둘과 그 말들을 취한지라 왕이 아람 군대 뒤로 보내며 가서 정탐하라 하였더니

15 그들이 그들의 뒤를 따라 요단에 이른즉 아람 사람이 급히 도망하느라고 버린 의복과 병기가 길에 가득하였더라 사자가 돌아와서 왕에게 알리니

16 백성들이 나가서 아람 사람의 진영을 노략한지라 이에 고운 밀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이 되고 보리 두 스아가 한 세겔이 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고

17 왕이 그의 손에 의지하였던 그의 장관을 세워 성문을 지키게 하였더니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밟으매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죽었으니 곧 왕이 내려왔을 때에 그가 말한 대로라

18 하나님의 사람이 왕에게 말한 바와 같으니 이르기를 내일 이맘 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한즉

19 그 때에 이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 일이 있으랴 하매 대답하기를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였더니

20 그의 장관에게 그대로 이루어졌으니 곧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밟으매 죽었더라

 

내일 이맘때 여호와의 구원이 임하리라는 엘리사의 예언대로 아람 군대가 물러가고, 그들이 놓고 간 보급품으로 사마리아 성은 구조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5~7,15절

헤어날 수 없을 것만 같은 어려움도 하나님은 간단한 방법으로 해결하십니다. 전에는 아람 군대의 눈을 어둡게 하시더니 이번에는 아람 군대의 귀에 큰 소리를 들려주어 모두 도망가게 하십니다. 하지만 그런 기적만 바라며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고난을 주시고 하나님의 때에 기적을 베푸시는 목적은 우리의 믿음이 자라가게 하려는 것입니다. 단지 기적을 체험하는 것으로는 믿음이 자랄 수 없습니다(민수기 14장 1~3절). 믿음은 능력의 하나님을 신뢰하는 가운데 성경을 묵상하고 순종을 연습함으로 자랍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4절

네 명의 나병환자는 아람 군대의 포위 공격 속에서도 성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성문 어귀에서 지냅니다. 성안 사람들이 보내주는 음식물로 겨우 살아가다가 식량난에 그마저 끊깁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돕는 손길부터 거두는 세상에서 더욱 어려움에 처하게 된 이들은 없는지 이웃을 돌아봅시다.

 

나병환자들은 텅 빈 진영을 발견하고 생명의 소식을 전하게 됩니다. 동족을 생각하는 마음과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크고 좋은 소식을 혼자만 알고 있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참조. 고린도전서 9장 16절). 오늘 우리가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러 나가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8~10절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됩니다(요한복음 20장 29절). 하나님은 엘리사를 통해 내일 이맘때 사마리아 성이 구원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도 사람들은 믿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람 군대가 실제로 물러갔다는 말을 전해 듣고도 도무지 믿으려 하지 않고 오히려 매복 작전을 의심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하루 만에 아람 군대가 물러가고 물가가 안정됩니다. 하루 전만 해도 하나님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그런 일은 일어날 수 없을 것이라던 왕의 장관은 예언대로 잔치가 열리는 것을 보았지만 먹어보지도 못하고 죽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이 올 것이라는 말을 끝까지 거부하는 사람들은 우리의 천국 소망을 결코 이해하지 못합니다.

 

기도

 

오늘도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빚진 마음을 갖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