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80817(금)-멸망의 이유 (열왕기하 17:1-23)

JORC구원열차 2018. 8. 17. 00:05

180817(금)

멸망의 이유 (열왕기하 17:1-23)

 

1 유다의 왕 아하스 제십이년에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구 년간 다스리며

2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다만 그 전 이스라엘 여러 왕들과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더라

3 앗수르의 왕 살만에셀이 올라오니 호세아가 그에게 종이 되어 조공을 드리더니

4 그가 애굽의 왕 소에게 사자들을 보내고 해마다 하던 대로 앗수르 왕에게 조공을 드리지 아니하매 앗수르 왕이 호세아가 배반함을 보고 그를 옥에 감금하여 두고

5 앗수르 왕이 올라와 그 온 땅에 두루다니고 사마리아로 올라와 그 곳을 삼 년간 에워쌌더라

6 호세아 제 구 년에 앗수르 왕이 사마리아를 점령하고 이스라엘 사람을 사로잡아 앗수르로 끌어다가 고산 강가에 있는 할라와 하볼과 메대 사람의 여러 고을에 두었더라

7 이 일은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애굽의 왕 바로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신 그 하나님 여호와께 죄를 범하고 또 다른 신들을 경외하며

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규례와 이스라엘 여러 왕이 세운 율례를 행하였음이라

9 이스라엘의 자손이 점차로 불의를 행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를 배역하여 모든 성읍에 망대로부터 견고한 성에 이르도록 산당을 세우고

10 모든 산 위에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목상과 아세라 상을 세우고

11 또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물리치신 이방 사람 같이 그 곳 모든 산당에서 분향하며 또 악을 행하여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였으며

12 또 우상을 섬겼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행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일이라

13 여호와께서 각 선지자와 각 선견자를 통하여 이스라엘과 유다에게 지정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돌이켜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 나의 명령과 율례를 지키되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명령하고 또 내 종 선지자들을 통하여 너희에게 전한 모든 율법대로 행하라 하셨으나

14 그들이 듣지 아니하고 그들의 목을 곧게 하기를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던 그들 조상들의 목 같이 하여

15 여호와의 율례와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들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과 경계하신 말씀을 버리고 허무한 것을 뒤따라 허망하며 또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따르지 말라 하신 사방 이방 사람을 따라

16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명령을 버리고 자기들을 위하여 두 송아지 형상을 부어 만들고 또 아세라 목상을 만들고 하늘의 일월성신을 경배하며 또 바알을 섬기고

17 또 자기 자녀를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복술과 사술을 행하고 스스로 팔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그를 격노하게 하였으므로

1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심히 노하사 그들을 그의 앞에서 제거하시니 오직 유다 지파 외에는 남은 자가 없으니라

19 유다도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만든 관습을 행하였으므로

20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온 족속을 버리사 괴롭게 하시며 노략꾼의 손에 넘기시고 마침내 그의 앞에서 쫓아내시니라

21 이스라엘을 다윗의 집에서 찢어 나누시매 그들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을 왕으로 삼았더니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을 몰아 여호와를 떠나고 큰 죄를 범하게 하매

22 이스라엘 자손이 여로보암이 행한 모든 죄를 따라 행하여 거기서 떠나지 아니하므로

23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든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대로 드디어 이스라엘을 그 앞에서 내쫓으신지라 이스라엘이 고향에서 앗수르에 사로잡혀 가서 오늘까지 이르렀더라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합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이 외교적인 처세를 잘못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7~18절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언약을 맺으시고, 함께 살 거처를 선물하시고,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도록 계명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언약을 저버렸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목전에서 우상을 섬기는 파렴치한 행위를 서슴없이 행했고, 여호와의 계명을 버리고 우상의 가증한 행실을 따랐습니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셨지만, 결국 돌이키지 않는 백성을 향해 심판을 집행하십니다. 사랑이 깊었던 만큼 진노는 맹렬했습니다.

 

19~23절

유다가 이스라엘의 멸망에서 교훈 얻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러나 유다도 북이스라엘의 길을 답습했습니다. 하나님은 동일한 잣대로 유다까지 심판하십니다. 북이스라엘의 멸망이 유다를 위한 경고였다면, 유다의 멸망은 지금 우리를 위한 경고일 수 있습니다. 죄에 거하고 불순종하면서도 하나님 백성의 지위를 영원히 누릴 것이라 착각하지는 않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6절

하나님이 배제된 정치적 처세의 한계는 분명합니다. 호세아는 앗수르의 압박에 굴복하고 스스로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칩니다. 그가 앗수르의 지배를 벗어나려고 애굽을 의지했지만, 결국 이 일로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합니다. 앗수르와 애굽을 오가며 위험한 줄타기를 해보았지만, 둘 다 이스라엘의 편은 아니었습니다. 마침내 이스라엘은 추락하고 망합니다. 하나님을 저버린 삶은 이토록 고독하고 비참합니다. 정치적 수완으로 존립을 보장받으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포기하는 일이며, 반드시 실패할 것입니다.

 

7~18절

이스라엘 멸망의 이유는 국력이 약해서가 아니라 믿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겼고, 말씀을 떠나 가증한 행위를 따랐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든든히 서는 길은 정치적 역량을 키우거나, 많은 재물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신실한 성도들이 믿음의 기초 위에 순종의 기둥을 세우는 것입니다.

 

기도

 

주님이 베푸신 은혜와 사랑을 마음에 새기고 늘 기억하며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