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80924(월)-접붙임 받은 자 (로마서 11:13-24)

JORC구원열차 2018. 9. 24. 00:05

180924(월)

접붙임 받은 자 (로마서 11:13-24)

 

13 내가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하노라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 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

14 이는 혹 내 골육을 아무쪼록 시기하게 하여 그들 중에서 얼마를 구원하려 함이라

15 그들을 버리는 것이 세상의 화목이 되거든 그 받아들이는 것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리요

16 제사하는 처음 익은 곡식 가루가 거룩한즉 떡덩이도 그러하고 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하니라

17 또한 가지 얼마가 꺾이었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은즉

18 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랑하지 말라 자랑할지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

19 그러면 네 말이 가지들이 꺾인 것은 나로 접붙임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리니

20 옳도다 그들은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21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22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준엄하심이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으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너도 찍히는 바 되리라

23 그들도 믿지 아니하는 데 머무르지 아니하면 접붙임을 받으리니 이는 그들을 접붙이실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이라

24 네가 원 돌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고 본성을 거슬러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았으니 원 가지인 이 사람들이야 얼마나 더 자기 감람나무에 접붙이심을 받으랴

 

바울은 감람나무 비유를 통해, 접붙임 받은 이방인 신자들이 원가지였다가 꺾여버린 유대인 신자들에게 교만한 자랑을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2절

인자하시면서도 또한 준엄하신 분입니다. 믿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자비하시고 인자하십니다. 그러나 돌이키지 않고 죄를 짓는 사람들은 엄하게 벌하십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내세워 죄를 방치하고 합리화하면, 하나님은 언제든지 우리에게 준엄한 분이 되실 것입니다. 반대로 지금 하나님을 거역하여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있더라도, 회개하고 돌이키면 하나님은 한없이 용서하시고 환대하실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16절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이지만, 결코 자기 혈육이자 동포인 유대인들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부름 받은 “처음” 백성인 그들을 여전히 존중하면서, 이방인들이 누리는 복음의 풍성함을 질투해서라도 유대인들이 언젠가 하나님께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 역시 가장 멀리까지 복음이 뻗어나가도록 힘쓰는 동시에,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가족과 친지들에게도 질투가 생길 만큼 풍성한 복음의 능력을 삶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17~21절

이방인 신자들은 유대인 신자들에게 “구원 역사의 주인공이던 당신들은 꺾여버렸고, 이제 접붙임 받은 우리가 주인공이 되었다”는 식의 자랑을 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선택받은 백성인 이스라엘도 혈통과 율법만 교만하게 자랑하다가 꺾여버렸는데, 하물며 은혜로 겨우 접붙임 받은 우리가 교만하게 자랑하면 얼마나 큰 심판이 있을까” 하며 두려워해야 합니다. 오로지 은혜로 시작된 내 신앙에도 어느새 거드름과 자기 자랑과 이기심이 틈타 있지는 않습니까?

 

23,24절

바울은 유대인들이 마음을 바꾼다면 더 잘 회복될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무시하던 이방인들이 회개했다면, 선택받은 백성인 유대인의 회복은 더욱 쉬운 일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신자였다가 교회를 멀리했던 자들이 마음을 바꾸고 하나님께 돌아오면, 누구보다 더 깊은 신앙과 든든한 믿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오늘 누구의 신앙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할까요?

 

기도

 

주위에 믿음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회복될 수 있게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