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90320(수)-하나라도 잃지 않기 위해 (마태복음 18:11-20)

JORC구원열차 2019. 3. 20. 00:05

190320(수)

하나라도 잃지 않기 위해 (마태복음 18:11-20)

 

11 (없음)

12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만일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길을 잃었으면 그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

13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아홉 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

14 이와 같이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15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16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17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19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작은 자 하나도 잃지 않는 것, 그리고 교회 안에서 죄 지은 자를 바로잡아 공동체를 정결하게 하는 것이 하늘 아버지의 뜻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전체

공동체 밖에서 길을 잃은 사람도, 공동체 안에서 죄를 지은 사람도 모두 회복시키길 원하십니다. 울타리 밖을 방황하는 양을 찾는 일과 울타리 안에 있는 형제의 죄를 제거하는 일은 영 달라 보이지만, 결국 같은 ‘목적’을 지닙니다. 바로 하나님의 온전한 자녀로 회복하는 것입니다. 목자이신 주님께로 인도해야 할 ‘잃은 양’은 누구입니까? 공동체 안에서 회복이 필요한 ‘이웃’은 누구입니까?

 

12~14절

잃은 양 한 마리를 찾는 목자, 곧 ‘작은 자’ 하나를 찾으시는 하늘 아버지이십니다. 보잘것없고 병들고 아무 영향력도 없는 사람, 가장 낮은 곳으로 밀려난 ‘작은 자’들은 세상에서는 잊힌 사람들입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지만 하나님은 그들 중 하나라도 잊지 않고 잃지 않으십니다. 우리 교회는 세상에서 잊히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어떤 일을 감당하고 있습니까?

 

19,20절

‘작은 자’를 찾으시는 주님은 두세 사람의 ‘작은 모임’ 가운데 오십니다. 유력한 이들의 큰 모임이 아니라, ‘작은 자’들의 ‘작은 모임’을 주목하시고, 귀 기울여 들으시고, 기꺼이 찾아와 함께하십니다. 주님은 숫자를 세지 않으시고 외모를 따지지 않으십니다. 단지 두 사람이 모여도 그 둘이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을 듣고 이루어주십니다. 공동체의 몸집을 불리는 것보다 공동체의 하나 됨이 먼저입니다.

 

15절

교회는 죄 없는 공동체가 아니라 죄를 바르게 처리하는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은혜와 용서’로 세워가는 공동체이지만, 죄를 못 본 체하고 방치하는 것은 ‘은혜와 용서’를 악용하고 오염시키는 것입니다. 죄를 방조하는 공동체는 결국 죄를 양성하는 집단으로 전락하고 말 것입니다.

 

15~18절

교회가 질서를 따라 권면하고 징계할 때, 죄 지은 이를 바로잡고 공동체가 견고하게 설 수 있습니다. 교회는 하늘의 뜻을 땅에 시행하는 대리자로서 죄 문제를 다룰 때에도 공정하게 판단하고 공평하게 치리해야 합니다. 사람에 따라 기운 잣대를 들이대서는 안 됩니다. 또한 권면과 징계가 단순한 징벌이 아닌 회복을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죄를 처리하는 시스템이 잘 작동하고 있습니까?

 

기도

 

잃은 양을 찾는 일과 어긋난 형제를 바로 세우는 일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