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91021(월)-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빌립보서 4:10-23)

JORC구원열차 2019. 10. 21. 00:05

191021()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빌립보서 4:10-23)

 

10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12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14 그러나 너희가 내 괴로움에 함께 참여하였으니 잘하였도다

15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16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뿐 아니라 두 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17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풍성한 열매를 구함이라

18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20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께 세세 무궁하도록 영광을 돌릴지어다 아멘

21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도에게 각각 문안하라 나와 함께 있는 형제들이 너희에게 문안하고

22 모든 성도들이 너희에게 문안하되 특히 가이사의 집 사람들 중 몇이니라

2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보낸 후원에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어 그리스도 안에서 문안하고 축복하며 편지를 맺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0-13

바울은 어떤 형편에서도 자족할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빌립보 교회의 후원금에 감사하고 기뻐하면서도, 돈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바울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인해 기뻐한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 바울은 전에 자랑하던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여기고 내다버렸습니다. 거기에는 부와 안락한 삶도 포함됩니다. 대신에 그는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모셨습니다. 그래서 감옥에 갇히기도 하고 노숙을 하며 나그네처럼 살아도 마음은 늘 하나님의 평화로 가득했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그리스도 안에만 있으면, 내가 사는 그 어디나 다 하늘나라입니다.

 

14-20

빌립보 교회는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모아 바울에게 전달했습니다. 바울은 이들의 행위가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라고 칭찬합니다. 바울이 기뻐한 것은 가난한 형편에서도 복음을 위해 후원금을 모아 보낸 그들의 행위가 하늘 장부에 신앙의 열매로 저장될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나와 우리 교회는 전임사역자와 선교단체를 어떻게 섬기고 있습니까? 후원금에 깊은 관심과 기도를 함께 실어 보내고 있습니까?

 

19

바울 자신은 자족하는 일체의 비결을 알았지만, 빌립보 성도를 위해서는 하나님이 그들의 모든 필요를 풍성하게 채워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고난 자체가 축복이 아니듯 가난하고 비천한 삶 자체도 지향할 바가 아닙니다. 단지 고난으로 구원을 이루기에 특권이고, 비천한 상황에서도 자족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사실이 축복입니다. 그러니 고난과 가난을 복이라 말하며, 형제를 돕고 섬길 책임을 회피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난 중에 있는 형제가 낙심하지 않도록 위로하며 힘을 보태고, 비천한 상황에 있는 이웃에게 돕는 손길을 펼치는 것이 하나님이 바라시는 이웃 사랑입니다.

 

20-23

바울은 편지의 마지막을 하나님께 영광’(榮光), 성도의 안녕’(安寧), 그리스도의 은혜’(恩惠)로 장식합니다. 물리적 거리는 멀었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은 한 몸과 한마음으로 교제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우리 아버지를 함께 예배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함께 누립니다.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사는 모든 이가 주 안에서 한 가족입니다.

 

기도

 

제게 자족할 수 있는 힘을 주셔서 어떤 환경에서도 마음의 평화를 잃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