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200110(금)-다시 세상으로 (창세기 8:1-22)

JORC구원열차 2020. 1. 10. 00:05

200110()

다시 세상으로 (창세기 8:1-22)

 

1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바람을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줄어들었고

2 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문이 닫히고 하늘에서 비가 그치매

3 물이 땅에서 물러가고 점점 물러가서 백오십 일 후에 줄어들고

4 일곱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에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렀으며

5 물이 점점 줄어들어 열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산들의 봉우리가 보였더라

6 사십 일을 지나서 노아가 그 방주에 낸 창문을 열고

7 까마귀를 내놓으매 까마귀가 물이 땅에서 마르기까지 날아 왕래하였더라

8 그가 또 비둘기를 내놓아 지면에서 물이 줄어들었는지를 알고자 하매

9 온 지면에 물이 있으므로 비둘기가 발 붙일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돌아와 그에게로 오는지라 그가 손을 내밀어 방주 안 자기에게로 받아들이고

10 또 칠 일을 기다려 다시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놓으매

11 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나무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줄어든 줄을 알았으며

12 또 칠 일을 기다려 비둘기를 내놓으매 다시는 그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13 육백일 년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땅 위에서 물이 걷힌지라 노아가 방주 뚜껑을 제치고 본즉 지면에서 물이 걷혔더니

14 둘째 달 스무이렛날에 땅이 말랐더라

15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6 너는 네 아내와 네 아들들과 네 며느리들과 함께 방주에서 나오고

17 너와 함께 한 모든 혈육 있는 생물 곧 새와 가축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 이끌어내라 이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리라 하시매

18 노아가 그 아들들과 그의 아내와 그 며느리들과 함께 나왔고

19 땅 위의 동물 곧 모든 짐승과 모든 기는 것과 모든 새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나왔더라

20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더니

21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

22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40일 후에 홍수가 그치고 이후 약 1년 만에 땅이 마릅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노아와 가족이 방주에서 나와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립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

방주에 있던 노아를 기억’(개역한글, 권념)하십니다. 하나님이 기억하신다고 할 때, 이것은 단지 잊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언약을 실행하신다는 의미가 있습니다(6:18; 참조. 2:25). 배에서 내리기까지 일 년 열흘 정도의 시간은 결코 쉬운 시간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성경은 그 모든 시간이 하나님의 끊임없는 보호와 절대적인 통제 아래 있었다고 증거합니다. 하나님이 이처럼 신실하신 분이기 때문에 우리는 순탄하지 않은 신앙 여정 속에서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바라며 기다릴 수 있습니다.

 

2-17

심판으로 정화된 자리에서 새 창조가 시작되었습니다. 땅 위에 바람을 보내어 혼돈의 물을 물러나게 하시고, 물이 물러난 자리에 땅이 드러나며 창을 닫은 하늘로 다시 새가 날아다니는 것은 하나님의 신이 수면 위를 운행하시던 태초의 모습과 유사합니다. 하나님은 방주에서 나온 노아와 그의 가족을 통해 다시 창조의 복을 허락하시고(17), 인류에게 새로운 기회를 부여하십니다. 우리도 예수님 안에서 성령님의 사역을 통해 새로운 피조물로 다시 지음 받았습니다(고후 5:17). 이제 우리 몫은 새 언약의 주체가 되어 약속하신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를 때까지 신실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15-17

노아 가족을 물로 씻어 새롭게 하십니다. 베드로는 이 사건을 세 례라고 설명합니다(벧전 3:20,21).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너는 사건도 세례입니다(고전 10:1,2). 악인에게는 심판의 물이지만, 믿음의 백성에게는 다시 새롭게 창조되는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노아와 그의 가족처럼 옛 세상과의 관계를 끝내고 하나님과의 새로운 관계로 진입한 자들입니다. 새 생명 가운데 행하는 일에 얼마나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까?

 

20-22

세상을 보존하겠다고 다짐하십니다. 홍수심판과 같은 방식으로는 사람의 덧없음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지 못함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대홍수처럼 계절이 중단될 정도로 온 세계가 심판받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사람의 마음을 근본적으로 정결케 할 새로운 계획을 세우시고(36:26) 그 기나긴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십니다. 바로 예수님을 통하여 주신 성령의 은혜입니다. 그 은혜가 지금 우리에게도 미치고 있습니다.

 

기도

 

완고하고 악한 제 마음이 주의 사랑을 깨달아, 부드럽고 선한 마음으로 변화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