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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70226(일)-내가 곧 길이다. (요한복음 14:1-14)

by JORC구원열차 2017. 2. 26.

170226(일)

내가 곧 길이다. (요한복음 14:1-14)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4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5 도마가 이르되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7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8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10 나는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11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어디로 가시느냐”(13장 36절)고 묻는 물음에,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해 처소를 마련한 후 돌아오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성령을 통해 이 약속을 이루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1절

제자들은 예수님이 떠난다는 불길한 소식에 불안을 감추지 못합니다. 그분의 죽음을 납득할 수 없고, 그분의 부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몰랐습니다. 주님의 대답은 ‘믿음’입니다. 떠남과 부재 자체를 보지 말고 변하지 않는 신실한 하나님을 보라고 하십니다. 눈에 보이는 현실 너머 오직 믿음으로만 볼 수 있는 주님을 주목하는 것, 그것이 근심을 이기는 길입니다.

 

2,3절

제자들이 머물 거처를 마련하십니다. 이것은 성령을 통해 다시 오셔서 우리를 거처 삼아 영원히 함께하시겠다는 뜻입니다. 주를 사랑하여 말씀을 지키는 자들을 거처(23절)로 삼으실 것입니다. 내 마음에는 주님이 언제든 오셔서 나와 교제할 수 있는 ‘처소’가 마련되고 있습니까? 우리 교회는 누군가의 마음을 털어놓고 아픔을 들어줄 거처가 되고 있습니까?

 

12~14절

예수님이 성전이시니(2장 21절),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응답하실 것입니다. 제자는 주를 사랑하고 말씀을 따르는 자이기에, 내 뜻이 아니라 주의 뜻을 구하고, 내 나라가 아니라 주의 나라가 세워지기를 기뻐합니다. 그런 열망으로 드린 기도에 주님은 꼭 응답하실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4~7절

도마는 길과 목적지를 묻습니다. 예수님이 가신다는 곳과 그곳에 이르는 길을 종잡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분을 떠나서는 길도, 진리도, 생명도 없습니다. 하지만 ‘주를 따르는’ 도마는 이미 그 길 위에 서 있고, 진리를 알며, 생명을 누리고 있습니다. 우리도 도마처럼 ‘그 길’ 위에 있으면서 때로 흔들리고 의문이 생기기도 하지만, 진리에서 벗어나지 말고 돌아서지 말고 한결같이 나아갑시다.

 

8~14절

빌립은 하나님의 얼굴 뵈옵기를 간구합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을 봄으로써 이미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우리 삶을 보고 예수님을 보는 것,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고, ‘더 큰 일’입니다. 하나님 보기를 원하는 나의 갈망이 하나님을 세상에 보여주려는 열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까?

 

기도

 

하나님을 보고, 삶으로 하나님을 보여주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