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70616(금)-채우시고 살리시는 하나님 (열왕기상 17:8-24)

by JORC구원열차 2017. 6. 16.

170616(금)

채우시고 살리시는 하나님 (열왕기상 17:8-24)

 

8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9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

10 그가 일어나 사르밧으로 가서 성문에 이를 때에 한 과부가 그 곳에서 나뭇가지를 줍는지라 이에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그릇에 물을 조금 가져다가 내가 마시게 하라

11 그가 가지러 갈 때에 엘리야가 그를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네 손의 떡 한 조각을 내게로 가져오라

12 그가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라 내가 나뭇가지 둘을 주워 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

13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1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15 그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그와 엘리야와 그의 식구가 여러 날 먹었으나

16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17 이 일 후에 그 집 주인 되는 여인의 아들이 병들어 증세가 심히 위중하다가 숨이 끊어진지라

18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이 나와 더불어 무슨 상관이 있기로 내 죄를 생각나게 하고 또 내 아들을 죽게 하려고 내게 오셨나이까

19 엘리야가 그에게 그의 아들을 달라 하여 그를 그 여인의 품에서 받아 안고 자기가 거처하는 다락에 올라가서 자기 침상에 누이고

20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또 내가 우거하는 집 과부에게 재앙을 내리사 그 아들이 죽게 하셨나이까 하고

21 그 아이 위에 몸을 세 번 펴서 엎드리고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 아이의 혼으로 그의 몸에 돌아오게 하옵소서 하니

22 여호와께서 엘리야의 소리를 들으시므로 그 아이의 혼이 몸으로 돌아오고 살아난지라

23 엘리야가 그 아이를 안고 다락에서 방으로 내려가서 그의 어머니에게 주며 이르되 보라 네 아들이 살아났느니라

24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야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시요 당신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 줄 아노라 하니라

 

엘리야는 또다시 말씀을 따라 시돈의 사르밧으로 갑니다. 거기서 하나님은 엘리야를 통해 과부의 집에 넉넉한 양식을 주시고, 과부의 죽은 아들도 살려 주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8,9,15,16절

가뭄으로 그릿 시내가 마르자, 하나님은 ‘즉시’ 엘리야를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보내십니다. 그리고 오랜 기근에도 주리지 않도록 엘리야가 기거하는 과부의 집에 곡식 가루와 기름을 공급하십니다. 하나님은 “위기에 처할 때 피할 곳과 쉴 곳을 예비하시고, 궁핍할 때 쓸 것을 채우시는” 분입니다. 그 손길은 결코 ‘지체되거나 지연되는’ 법이 없습니다. 우리의 생명과 안전은 오직 하나님의 자비로운 손길에 있습니다. 그러니 더 나은 삶의 조건을 찾기 전에, 주님을 내 삶의 왕으로 모셔야 하지 않을까요?

 

19~24절

아이를 살려 달라는 엘리야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이를 통해 죽은 아이가 살아나고, 하나님을 향한 여인의 원망은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바뀝니다. 하나님은 가장 절망적일 때도 생명의 소망을 남겨 두십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힘들어도 믿음의 기도를 붙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기도를 통해 그분의 생명의 능력을 세상에 드러내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0~16절

엘리야는 아들과 나눌 한 끼 양식밖에 없는 과부에게 그 마지막 남은 양식을 가져오라고 요구합니다. 야박하고 매정한 요구입니다. 하지만 그 여인은 엘리야를 공궤할 형편도, 엘리야의 말을 납득할 상황도 아니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릅니다. 목숨을 건 순종입니다. 이런 시험 속에서도 믿음이 내 머리와 마음을 설득할 수 있을까요? 말씀을 우위에 두지 않는 한, 이론이나 이해만으로는 그 믿음에 이르지 못합니다.

 

17,18,24절

겨우 기근을 피한 사르밧 과부에게 아들의 죽음이라는 뜻하지 않은 비극이 찾아옵니다. 여인은 자책도 원망도 해보았지만 “슬픔의 무게”는 줄어들지 않습니다. 인생은 얼기설기 짜인 융단처럼, 예기치 않은 은혜로 기뻐할 때도, 예기치 못한 사고로 슬퍼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절망의 때를,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믿음이 더해지는 기회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행복의 그림자와 불행의 후광을 보면서, 참 소망을 오로지 하나님께만 두십시오.

 

기도

 

하나님의 공급에 의지하여 생명을 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