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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80501(화)-방향을 돌려 (신명기 1:1-18)

by JORC구원열차 2018. 5. 1.

180501(화)

방향을 돌려 (신명기 1:1-18)

 

1 이는 모세가 요단 저쪽 숩 맞은편의 아라바 광야 곧 바란과 도벨과 라반과 하세롯과 디사 합 사이에서 이스라엘 무리에게 선포한 말씀이니라

2 호렙 산에서 세일 산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까지 열 하룻길이었더라

3 마흔째 해 열한째 달 그 달 첫째 날에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자기에게 주신 명령을 다 알렸으나

4 그 때는 모세가 헤스본에 거주하는 아모리 왕 시혼을 쳐죽이고 에드레이에서 아스다롯에 거주하는 바산 왕 옥을 쳐죽인 후라

5 모세가 요단 저쪽 모압 땅에서 이 율법을 설명하기 시작하였더라 일렀으되

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산에 거주한 지 오래니

7 방향을 돌려 행진하여 아모리 족속의 산지로 가고 그 근방 곳곳으로 가고 아라바와 산지와 평지와 네겝과 해변과 가나안 족속의 땅과 레바논과 큰 강 유브라데까지 가라

8 내가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할지니라

9 그 때에 내가 너희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는 홀로 너희의 짐을 질 수 없도다

10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번성하게 하셨으므로 너희가 오늘날 하늘의 별 같이 많거니와

11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현재보다 천 배나 많게 하시며 너희에게 허락하신 것과 같이 너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12 그런즉 나 홀로 어찌 능히 너희의 괴로운 일과 너희의 힘겨운 일과 너희의 다투는 일을 담당할 수 있으랴

13 너희의 각 지파에서 지혜와 지식이 있는 인정 받는 자들을 택하라 내가 그들을 세워 너희 수령을 삼으리라 한즉

14 너희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기를 당신의 말씀대로 하는 것이 좋다 하기에

15 내가 너희 지파의 수령으로 지혜가 있고 인정 받는 자들을 취하여 너희의 수령을 삼되 곧 각 지파를 따라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과 조장을 삼고

16 내가 그 때에 너희의 재판장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너희의 형제 중에서 송사를 들을 때에 쌍방간에 공정히 판결할 것이며 그들 중에 있는 타국인에게도 그리 할 것이라

17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너희는 재판할 때에 외모를 보지 말고 귀천을 차별 없이 듣고 사람의 낯을 두려워하지 말 것이며 스스로 결단하기 어려운 일이 있거든 내게로 돌리라 내가 들으리라 하였고

18 내가 너희의 행할 모든 일을 그때에 너희에게 다 명령하였느니라

 

모세는 약속의 땅을 목전에 둔 이스라엘 백성에게 시내산에서 받은 율법을 다시 선언합니다. 먼저 율법을 주신 배경을 설명하고 지난 여정을 돌아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전체

‘우리’(6절)와 ‘너희’(10절)와 ‘너희 조상’(11절)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초월하여 계시지 않고, 역사의 현장에서 언약을 맺은 사람들과 함께하십니다. ‘백성을 위해’(3절) ‘백성에게’(6절) 말씀하시며, 복을 주시고 정의롭게 다스리십니다. 나는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숨결을 매일 느낍니까? 세상을 조화롭게 다스리시는 주님의 손길을 날마다 경험합니까?

 

6~8절

하나님의 산에 오래 머물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게 맺은 백성에게 삶의 자리를 향해 출발하라고 하십니다. 그곳은 ‘주리라’ 약속하신 땅이지만, ‘들어가 차지할’ 땅이기도 합니다. 철저하게 은혜의 선물이지만, 순종하여 들어가야 하고 믿음으로 싸워야만 얻을 수 있는 땅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산에만 머물지 말고, 주리라 약속하시고, 차치하라고 명령하신 땅으로 “방향을 돌려” 나아갑시다. 나와 우리 공동체에 주신 ‘그 땅’은 어디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전체

모세는 자신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께 ‘받은 말씀’을 전합니다(1,3,5절). 자기 말로 자신을 높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게 합니다(10,11절). 그리고 옛 역사를 회고하며, 삶의 승리와(4절) 실패(2,3절)가 전적으로 말씀을 순종하는 데 달려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전하는 자 못지 않게 듣는 자도 선포된 말씀을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어야 합니다. 또 말씀을 들을 때 전하는 사람을 평가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알아가야 합니다.

 

9~18절

모세는 능력 있고 인정받는 사람들을 지도자로 세웁니다. 정직하지만 무능력해서 바른 판단을 할 수 없는 사람, 반대로 능력은 있지만 사람들의 신뢰를 얻지 못한 사람은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지도자는 하나님의 대리인으로서 사람의 낯을 두려워하지 않고, 신분과 빈부와 출신에 따라 차별하지 않고, 공평하고 바르게 판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에 정직하고 능력을 갖춘 지도자들을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기도

 

하나님과의 교제와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이 무너지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