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웃니엘 (이스라엘의 첫번째 사사)
1. 인적 사항
① 웃니엘은 ‘하나님의 사자’라는 뜻.
② 유다 지파 갈렙의 그나스의 아들(삿 3:9).
③ 갈렙의 딸 악사와 결혼(삿 1:13).
④ 아들로는 하닷이 있음(대상 4:13).
2. 시대적 배경
여호수아 사후에 이스라엘은 여호수아를 뒤이은 뚜렷한 후계자가 없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일종의 무정부 상태를 이루었다. 당시의 백성들은 전쟁을 알지 못하는 새 세대들로 바뀜에 따라 이스라엘은 종교적으로도 여호와 공동체의 윤리가 붕괴될 상황에 이르렀다. 그들은 원주민과 통혼을 일삼고 난잡한 이방신을 숭배하는 등 이방문화에 젖어 안일한 쾌락만을 도모하게 된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반역과 불신앙의 결과로 메소보다미아 구산 리사다임 왕의 침입과 압제를 받게 된 것이다.
3. 주요 생애
출 생---------------------------------------------------------수 15:17
기럇 세벨 점령------------------------------------------------삿 1:11-13
갈렙의 딸 악사와 결혼-----------------------------------------삿 1:13
8년간 메소포다미아의 압제를 받음------------------------------------삿 3:8
사사로 세움 받음--------------------------B.C.1374년----------삿 3:9
구산 리사다임 왕과의 싸움에서 승리--------- " ----------삿 3:10
40년간 사사로 활동--------------------------B.C.1374-1334년----삿 3:11
죽 음-------------------------------------B.C.1334년---------삿 3:11
4. 성품
① 다른 사람들이나가 싸우기를 꺼릴 정도로 매우 견고하였던 드빌을 앞장서서 공략할 만큼 용감한 자.
② 많은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께 악을 행했던 반면, 사사로 쓰임 받게 될 정도로 악을 배격하고 하나님을 믿었던 강직한 믿음의 소유자(삿 3:7-9).
③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이후 40년 동안 이스라엘을 태평하게 통치하였던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순종과 지도자격 역량이 뛰어난 자(삿 3:10,11).
5. 구속사적 지위
① 하나님의 위임과 절대적 권능을 부여받은 이스라엘 첫 번째 사사(삿 3:9).
② 하나님의 신에 감동되어 활약했던 인물로써, 장차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살아가게 될 신약 성도를 예표(삿 3:10).
③ 이방나라의 압제로부터 이스라엘 자손들을 구원할 구원자로서 세움 받음(삿 3:10). 메시야 사역의 예표.
6. 평가 및 교훈
① 사사 웃니엘은 과거 가나안 정복 과정 중 이미 그의 헌신적인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 인정받은 바 있다. 즉 그는 남들이 꺼려하는 드빌의 공략에 있어서 솔선수범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매우 용감하게 그 성을 탈취하는 큰 공을 세웠던 것이다(삿1;11-13). 이러한 사실은 곧 남이 꺼려하는 일을 앞장서서 행함으로 의를 구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놀랍도록 축복해 주심을 보여 준다. 그러므로 우리도 주의 일을 하는데 있어서 더욱 헌신하며 궂은일에도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자가 되어야겠다.
② 이스라엘이 온갖 죄악을 일삼는 등 하나님에 대한 불신앙으로 팽배해 있는 가운데 웃니엘은 이스라엘의 구원자로서 하나님께 소명을 받았다(삿3:9). 이는 그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끝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져버리지 않고 전심으로 주를 섬겼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대의 우리들은 물질적 풍요와 황금 만능 주의에 휩싸여 때로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저버리기도 하고 세상과의 타협을 꾀하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는 하나님의 심판을 면치 못하는 반역한 행위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제 아무리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해 있을 지라도 우리는 끝까지 하나님을 섬기며 주의 자녀답게 살아가야 하겠다.
③ 웃니엘이 18년 동안의 압제자 구산 리사다임 왕과의 싸움에서이길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인가? 성경은 오직 여호와의 신이 그에게 임하셨기 때문임을 증거 한다(삿 3:10). 이처럼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우리는 모든 일에 승리할 수 있다(빌 4:13). 그러므로 우리도 승리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그의 도우심을 겸손히 기다려야겠다(시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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