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200628(일)-사망을 삼키는 부활 (고린도전서 15:50-58)

by JORC구원열차 2020. 6. 28.

200628(일)

사망을 삼키는 부활 (고린도전서 15:50-58)

 

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53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55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56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바울은 이제 성도가 변화된 몸을 입고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얻게 되리라 선언하며, 이 땅에서 더욱 주의 일에 힘쓰는 자가 되기를 권면합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54-57절

죽고 부활하심으로 사망을 이기셨습니다. 사망의 무기인 죄를 대속하시고, 사망의 힘인 율법의 요구를 다 이루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리스도의 승리는 부활의 생명을 얻을 모든 그리스도인의 승리가 될 것입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그날을 내다보며, 그날에 ‘하나님께서 모든 얼굴에서 모든 눈물을 씻기시리라’(사 25:8)고 예언했습니다. 또한 선지자 호세아도 하나님 백성의 구속을 내다보며 ‘사망아 네 재앙이 어디 있느냐, 스올아 네 멸망이 어디 있느냐’(호 13:14) 하고 승리의 찬가를 불렀습니다. 우리에게는 이 소망을 이룰 날이 그들보다 훨씬 가까웠습니다. 부활의 능력을 힘입어 의롭고 선한 일상을 만들어갑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50절

부활의 몸이 필요한 이유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기 위함입니다. 혈과 육은 썩어서 소멸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를 이어받을 수 없습니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는 오직 부활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자들의 몫입니다.

 

51-53절

성도의 죽음은 변화를 위한 과정입니다. 죽음은 영원한 잠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 마지막 나팔 소리에 다 깨어날 것입니다. 고치를 뚫고 나와 아름다운 나비로 변화되는 것처럼, 그리스도인도 홀연히 변화된 모습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 썩을 육체는, 반드시 썩지 않고 죽지 않을 영광스런 몸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그런데도 영원히 깨어나지 않을 잠을 잘 것처럼, 이 땅의 삶이 전부인 것처럼, 썩어 없어질 육신을 자랑하며 살고 있진 않습니까?

 

58절

바울은 부활의 소망이 있으니 흔들림 없이 주의 일에 더욱 힘쓰라고 권면합니다. 성도의 믿음이 흔들리는 것은, 죽음을 빌미로 인생을 위협하는 악한 권세 때문입니다. 부활이 없다면 우리는 이 땅에서 무엇을 먹고 마실까 염려할 것이고, 죄와 타협하며 살아갈 것이며, 죄책감으로 늘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주님이 해결하시고 부활의 생명까지 주셨으니, 더 이상 죽음의 권세에 휘둘릴 이유가 없습니다. 이 믿음을 견고하게 다지고, 이 소망을 굳게 붙들어 흔들림 없이 주의 일에 매진해야겠습니다.

 

기도

 

다시 오실 주님을 기억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 마땅한 삶의 수고를 감당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