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하사엘 (이스라엘에 대한 징계의 도구)
1. 인적 사항
① 하사엘은 ‘하나님이 보심’
② 벤하닷 2세의 궁정 대신이었음(왕하8:7-9).
③ 아람 나라의 왕이 되어 48년간 통치(8:14,15).
④ 그의 아들이 벤하닷 3세가 됨(왕하13:24).
2. 시대적 배경
아람 왕 하사엘(B.C.843-798)은 북왕국 아합의 아들 여호람, 예후, 여호와하스 당시에 활동했던 인물이다. 당시 아람은 군소 도시국가 형태에서 벗어나 다메섹을 중심으로 크게 세력을 확장하던 때로서 외적으로 많은 전쟁을 치렀다. 그러나 한동안 국내 문제로 잠잠했던 메소포타미아 북방지역의 앗수르제국이 살만에셀 3세에 의해 안정을 되찾고 다시금 팔레스틴 지역으로 세력을 확장해 오는 바람에 하사엘의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세력을 크게 확장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하사엘은 살만에셀 3세의 침공을 완강하게 막아내면서 동시에 북왕국 이스라엘지역으로 세력을 확장해 나가려는 놀라운 투지를 발휘해 그 세력을 잘 유지해 나갔다.
3. 주요 생애
출생 |
― |
― |
벤하닷 2세의 궁정 대신이 됨 |
― |
왕하 8:7 |
엘리사를 만나 예언을 들음 |
― |
왕하 8:8-13 |
벤하닷 2세 살해 |
― |
왕하 8:14 |
아람 왕 즉위 |
B.C.841년 |
왕하 8:15 |
길르앗 라못 공격 |
〃 |
왕하 8:28 |
예후 군대 격퇴 |
― |
왕하 10:32 |
이스라엘 계속 침입 |
― |
왕하 13:3,22 |
예루살렘 침공 |
― |
왕하 12:17 |
죽음 |
B.C.798년 |
왕하 13:24 |
4. 성품
① 이불을 적셔 왕을 암살하고 사고처럼 보이게 한 것으로 보아 사악하고 교활한 자(왕하 8:15,16).
② 통치 기간 중 여러 싸움에서 승승장구하고, 권세를 강하게 했던 것을 보아 군사적 지략이 뛰어난 자.
③ 하나님의 백성들을 잔인하게 학대한 것으로 보아 교만하고, 잔인한 성품의 소유자(왕하8:12;13:22).
5. 구속사적 지위
① 범죄한 아람 왕가를 징계하시기 위해 하나님이 징계의 도구로 삼으신 자(왕상19:17).
② 일생동안 선민 이스라엘을 괴롭혔던 자로서 사단의 도구로 사용된 자.
6. 교훈
① 왕이 되리라는 엘리사의 예언을 듣고 하사엘은 자신을 ‘개’라고 표현하면서 필요 이상의 겸양을 나타내었다. 이 태도는 그가 그 다음날 왕을 암살하고 왕위를 찬탈한데서 곧 위선임이 드러난다(왕하 8:13-15). 이와 같이 사람 앞에서의 거짓과 위선은 반드시 드러나게 마련이다. 더구나 우리 믿는 자들은 그 마음 중심까지 꿰뚫어 보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늘 꾸밈이 없는 솔직함을 가지고 진실 되게 행해야 하겠다.
② 하나님께서는 범죄 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올 기회들을 주기 위해서 하사엘을 사용하셨다. 이때 하사엘이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기는 하였으되 의의 도구 평화의 도구가 아닌 악한 도구, 심판의 도구로 사용된 것이다. 우리 성도들은 다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어야 할 자들이다. 혹 우리도 하나님을 섬기다가 그 마음이 악하여져 하사엘처럼, 또 예수님을 판 제자 유다처럼 악한 도구로 사용되어 지지 않도록 늘 겸손하며, 선한 도구로 쓰임 받기를 위해 간구하는 자들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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