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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5(금)-주께서 강림하신다 (베드로후서 3:1-7)

by JORC구원열차 2020. 12. 28.

201225(금)

주께서 강림하신다 (베드로후서 3:1-7)

 

1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두 편지로 너희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나게 하여

2 곧 거룩한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과 주 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3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4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5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6 이로 말미암아 그 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7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사도는 주께서 처음 세상에 오셨던 것처럼 반드시 다시 오실 것이라고 확언합니다. 초림 때는 구원의 기쁜 소식을 갖고 오셨지만, 재림 때는 준엄한 심판의 말씀을 들고 오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절

옛적에는 거룩한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하셨고, 후에는 그리스도의 사도들을 통해 명령하셨습니다(참조. 히 1:1). 하나님은 여러 모양으로 심판에 대하여, 구원에 대하여, 그리스도의 강림에 대하여, 신자의 도리에 대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선지자들의 예언이 성취된 증거이고, 사도들이 권면한 근거입니다. ‘예수님의 강림(재림)’은 다시 주신 예언이며, 이 땅에서 순종하며 사는 성도의 소망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사도는 성도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말씀을 생각나게 하려고, 두 번에 걸쳐 편지를 보냅니다. 그리스도를 앎으로 삶을 돌이킨 이들이, 언제부터인가 거짓 선생들의 가르침에 미혹되어 옛 삶으로 돌아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도는 그들을 고칠 방법이 ‘말씀’뿐임을 알기에, 그들이 잊고 있던 말씀을 기억나게 하려고 애씁니다. 공동체를 새롭게 하고, 성도의 신앙에 생명을 불어넣는 길은 오직 ‘성경’을 날마다 묵상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말씀을 실천하는 길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음을 잊지 마십시오.

 

3,4절

거짓 선생들은 주의 강림을 부정하고, 만물이 창조된 이후로 여일하다며 조롱합니다. 노아 시대 사람들이 멀쩡한 하늘 아래 방주를 짓는 노아를 조롱한 것과 같습니다(2:5; 벧전 3:20). 그들이 주님의 강림과 심판을 부정하는 것은 자기 이익과 기득권을 누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현대인들은 어느 때보다 세상이 영원할 것처럼 여기고, 그 안에서 자기 욕망을 채우기 위해 바삐 움직입니다. 인류의 그칠 줄 모르는 욕망 때문에 만물이 고통당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다시 오셔서 우리 행위를 판단하실 때, 나는 주님의 거룩한 자녀로서 또 만물의 청지기로서 옳다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5-7절

사도는 말씀을 기억나게 하려고 애쓰지만, 거짓 선생들은 일부러 잊으려 애씁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것과 물로 심판하신 것을 알면서도 무시합니다. 그러나 누군가 애써 지우려 한다고 정해진 일이 일어나지 않을 리 없습니다. 우리가 지금 겪는 재앙은 심판의 전조일 수 있습니다. 심판의 경고를 외면하지 말고, 주의 재림과 심판이 있다는 사실을 힘써 기억하고 경건한 삶을 살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기도

 

주님의 강림이 두려운 소식이 아니라, 복되고 기쁜 소식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