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이정표/인물별 성경연구

139-도마 (진솔한 신앙적 회의론자)

JORC구원열차 2009. 1. 15. 11:06

 

139-도마 (진솔한 신앙적 회의론자)
 
1. 인적 사항
  도마는 ‘쌍둥이’라는 뜻.
  예수님의 열 두 제자 중의 하나.
  갈릴리 출신으로 ‘디두모’라고도 불림(요 11:16).
 
2. 시대적 배경
  A.D. 27년경 예수의 제자로 부름 받은 뒤 예수의 공생애 기간 동안 늘 그분의 곁에 있다가 예수 부활 승천과 성령 강림 이후 초대교회 확장기인 A.D. 1세기 중반 이후까지 활동한 인물. 교회사가 유세비우스에 의하면 도마는 초대교회 확장기에 파르디아 지역에서 성교활동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외경서의 하나인 도마 행전에는 그가 인도에서 성교활동을 하고 교회를 세웠다고 한다.
 
3. 주요 생애
                                 예수 부활 이전
 출생
         ―
       ―
 갈릴리에서 성장
         ―
       ―
 사도로 세움 받음
     A.D. 28년
    마 10:3
 주와 함께 죽기를 각오함
     A.D. 29년
    요 11:16
 최후의 만찬시 주의 가르침을 바로 깨닫지 못함
     A.D. 30년
    요 14:1-5
 예수 체포시 도망함
         〃
    마 26:56
                                 예수 부활 이후
 예수 부활에 대한 제자들의 증언을 의심함
     A.D. 30년    
    요 20:25
 예수 부활체를 직접 확인함
         〃
    요 20:26-28
 디베랴 바닷가에 나타나신 예수를 또 만남
         〃
   요 21:1-14
 예수의 승천 목격
         〃
    행 1:9-11
 선교하다 순교함
         ―
        ―
 
4. 성품
  유대로 돌아가는 예수님의 말씀에 ‘우리도 함께 죽으러 가자’고 말할 정도로 의리 있고 열정적인 자(요 11:16).
  자신의 의문이나 의심을 솔직히 드러낸 것으로 보아 정직하고 진솔한 자(요14:1-5 ; 20:25).
  부활의 주님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 보아야만 믿을 수 있겠다고 한 것으로 보아 인간의 이성과 경험을 지나치게 존중하는 자(요 20:25).
  예수님 말씀의 진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엉뚱한 질문을 한 것으로 보아 진리 이해에 다소 어두운 자(요 14:1-5).
  의문이 나는 것은 언제든지 드러내 놓고 질문한 것으로 보아 진리에 대한 탐구욕이 강한 자(요 14:1-5).
 
5. 구속사적 지위
  예수님의 부활체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예수의 부활을 증거 하는 자(요 20:25-28).
  신약에서 유일하게 부활하신 예수님을 주와 하나님으로서 고백한 자(요 20:28).
  초대 교회의 설립자들인 12사도들 중의 하나.
 
6. 주요 업적
  죽음도 불사하고 주님을 따르고자 함(요 11:16).
  많은 의심과 회의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사도직을 잘 수행함(요 14:1-5;20:25).
 
7. 주요 실수
  - 예수 부활에 대한 제자들의 증거를 믿지 못하고 의심함(요 20:25).
 
8. 평가 및 교훈
  죽음의 위협 앞에서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고 선언한 도마의 결단은 오늘날 극도의 이기심과 개인주의에 빠져 자신을 희생할 줄 모르는 많은 성도들에게 큰 도전을 준다(요 11:16).
 
  도마는 한 마디로 믿음과 의심으로 복합한 자였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당신의 부활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도마를 책망하기보다는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고 믿음이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요 20:27)고 말씀하셨다. 이같이 오늘날 우리가 믿지 아니하는 악심(히 3:12)이 아니라 믿음이 연약한대로 진정 믿기 위해 의심하게 되는 여러 가지 솔직한 의심을 우리 주님께서는 책망치 않으시고 강한 확신의 길로 인도하신다. 그렇다면 당신에게 있어 지금 믿지 못하고 주저하는 것이 무엇인가? 주님께 아뢰어 믿음이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도마처럼 확고히 믿는 자가 되라!
 
  ③ 못 자국과 창 자국을 보고서야 예수님의 부활을 믿은 도마를 향해 예수님은 보고 믿는 믿음도 좋으나 ‘보지 않고 믿는 믿음’이 더 복되다고 말씀하셨다(요20:29). 오늘날 성도들 중에도 도마와 같이 ‘내가 예수님을 한번보고, 혹 이적을 한 번 체험해 보면 더 잘 믿을 수 있을 텐데’라고 기억하여(히11:1), 우리 성도들은 보지 못하는 중에도 믿음으로 복된 믿음을 소유하는 자들이 되자.
 
9. 핵심 성구
  “도마가 가로되 내가 그 손의 못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요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