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그리스도의 부활이 있는 사람들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 안에만 그리스도의 부활이 있습니다.
이는『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함과 같은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있는 사람들은 날마다 자기는 죽습니다.
증거 되기를『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빌 1:21) 하신대로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부활이 있는 사람들은 자기를 얻기 위하여 형제를 죽이는 첫 아담 안에 있는 불순종의 자녀들이 아니고 형제를 살리기 위하여 자기를 버리는 마지막 아담 안에 있는 순종의 자녀들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이 되었나니 그러나 먼저는 신령한 자가 아니요 육 있는 자요 그 다음에 신령한 자니라』(고전 15:45-46) 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첫 사람 아담은 자기가 살기 위하여 모든 사람을 죽이는 “산 영”이지만, 둘째 사람 곧 마지막 아담은 모든 사람을 살리기 위하여 자기가 죽는 “살려주는 영”입니다.
그러므로 산 영은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 역사하는 영이고 살려주는 영은 순종의 아들들 가운데 역사하는 영입니다.
이는 또한 성경에 기록된 대로『기록된 바 아브라함이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계집종에게서 하나는 자유하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나 계집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하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갈 4:22-23) 함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부활이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옛 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기에 정죄와 미움은 끝나고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는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입니다.
순종의 아들이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자들입니다.
또한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의 계명을 지킵니다.
이는 자기가 산 자들이 아니고 자기는 죽고 이제 자기 안에는 그리스도가 사시기 때문입니다.
기록되기를『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요 14:15) 하셨고, 또다시『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 14:21) 하셨습니다.
내 안에 형제를 미워하는 마음이 주장하면 아직은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시지 않고 내가 내 안에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 역사하는 어두움의 영이 주장하여 그리스도의 평강이 있을 수 없습니다.
내 안에 아들이 있지 않고 내가 있으면 영생이 없습니다.
기록되기를『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요일 5:12) 함과 같은 것입니다.
부활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그 안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의 사랑이 그 안에 거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증거 되기를『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벧전 4:8)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요 15:9-10) 하셨고, 또다시『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요일 4:16) 고 말씀하십니다.
이러므로 구원은 죄 사함 받은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고 모든 사람의 죄를 사해 주시는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살아 그리스도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기록된바『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롬 6:4) 함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 얻었다는 것은 부활의 주님이 내 안에 사신다는 것이고 부활의 주님이 또한 내 안에 사시면 그리스도의 마음이 있어 그가 우리를 사랑하신 것 같이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자들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 나라의 열매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자기 안에 없는 자들에게 주께서 말씀하시기를『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마 21:43) 하셨습니다.
내게 내가 사는가?
나는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시는가?
만일 내게 내가 살면 사망이고 나는 죽고 내게 하나님이 살리신 그리스도가 사시면 영생입니다.
“내게 사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라는 간증이 있는 사람들은 참으로 복 있는 사람들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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