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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오늘의 말씀

091113-올바은 습관을 갖자! (눅 4:16; 엡 4:24)

by JORC구원열차 2009. 11. 13.

091113(금)

올바른 습관을 갖자! (눅 4:16, 엡 4:22-24)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엡 4:22-24)

 

 

요즘과 같이 점점 날씨가 추워지면 사람들은 게을러져서 움직이기를 싫어합니다.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더욱 바쁘게 움직여서 열을 내는 것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사는 비결일 것입니다.

 

그 사람의 습관이 그 사람의 운명을 좌우합니다. 그 사람이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으면 훌륭하고 복된 인생을 살 수가 있고 습관이 나쁘면 아무리 인물이 좋아도 그 사람은 복되고 평안한 생활을 할 수가 없고 또 남에게 존경받는 생활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한 가정에서 그 자장의 나쁜 습관 하나 때문에 그에게 딸린 여러 식구가 불행에 빠지고 고생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몇년전에 신문에 이런 기사가 난 것을 여러분도 보신 줄 압니다. 경북 상주에서 열 살 난 정재수군이 아버지와 함께 40리 떨어진 큰 아버지 집에 갔다가 아버지가 술에 만취되어서 산을 넘어 오다가 눈길 위에 쓰러졌습니다. 열 살 난 아들 정재수군이 쓰러진 아버지를 일으켜 보려고 애를 썼지만 일으키지 못했습니다. 눈 위에 잠든 아버지 곁을 떠나지 못하고 밤새도록 그 아버지를 지켜보고 아버지가 추울까봐 자기가 입고 있던 잠바까지 다 벗어서 아버지를 덮어주고 함께 그 밤을 지내다다 자기도 얼어 죽고 아버지도 동사한 기사입니다. 그 아버지의 술 먹는 주벽, 그 나쁜 습관 때문에 훌륭한 아들까지 죽이고 아내는 과부가 되게 하고 남은 자녀들은 불쌍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지식과 재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전하는 버릇을 버리지 못해 평생 자기도 고생하고 그에게 딸린 식구들까지도 비참한 고생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어느 곳에서 부흥회를 인도하는 중에 중풍으로 쓰러진 어느 집사님이 부흥 강사의 기도를 꼭 받고 싶다고 해서 가 보았더니 그는 한 사십 밖에 안 되어 보이는 빼어난 미남이었습니다. 그는 내 손을 꼭 붙잡고 잘 알아들을 수 없는 마로 죄를 자복하면서 울었습니다. 그 내용인즉 집사까지 되었으면서도 교회는 형식적으로 다니고 몰래 술도 많이 먹고 외도도 많이 했다는 것입니다. 쓰러지던 전날도 밤새도록 술을 마시고 외도하고 나서 대낮에 선풍기를 틀어 놓고 바람을 쏘이다가 그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자기의 나쁜 습관이 자신과 가정을 망쳐 버리고 말았다고 고백하는 것이었습니다.

 

저의 먼 일가의 형님 되는 분은 중국에서 고등 교육을 받은 분이요, 글씨도 잘 쓰고, 중국발도 일제시대 때 통역관으로 지낼 만큼 유창하게 잘했고 외모는 키가 크고, 코는 우뚝하고, 시커먼 눈썹에 부리부리한 눈이 얼마나 잘 생겼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한 가지 나쁜 습관은 제 마음에 안 맞고 틀리면 윗사람이나 아랫사람을 가리지 않고 화를 내고 덤벼들고 들이받는 습관입니다. 그래서 어느 직장이나 들어가서 1년이 못되어 쫓겨나곤 합니다. 결국 몇 해 전에 보니까 모처에서 번데기 장사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많은 지식과 재능을 가지고 또 좋은 인물도 있으면서 그런 것과는 어울리지 않는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분은 지식도 있고 진실성도 있고 기도도 잘하시는데, 한 가지 틀린 것을 보면 막 화를 내고 욕하는 버릇 때문에 존경을 받지 못하고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른 것 다 좋아도 치명적인 한 가지 습관 때문에 그의 운명이 기구하게 되는 것을 복 수 있습니다. 마치 임금님 방사에 올라갈만한 그릇이 강아지 밥그릇 밖에 되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이는 술 담배 먹는 버릇, 어떤 이는 바람피우는 음란한 버릇, 어떤 이는 돈만 보면 제 주머니에 넣고 부정하는 버릇, 어떤 이는 거짓말하는 버릇,. 어떤 이는 악담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또 어떤 이는 다 좋은데 너무 제 자랑을 늘어놓는 버릇 때문에 남에게 사랑을 받지 못합니다. 떠 어떤 이는 툭하면 자기 부인을 때리고 밥상을 걷어차는 버릇이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한 번 반성해 보십시다. 내게 있어서 가장 나쁜 습관이 무엇인지를.

반면에 훌륭한 위인들은 모두 남다른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위대한 인물들은 암이 하지 못하는 그 어떤 지조가 있는 습관이 있었던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도 자기 규례를 따라 안식일에 회당에 나가셔서 성경 말씀을 읽으신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안식일만 되면 예배당에 꼭 나오셔서 말씀을 읽으셨다고 했듯이 여러분은 어떤 습관이 있습니까?

 

일본의 성자 가가와 도요히꼬씨는 여러 가지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이 잠든 밤에 홀로 앉아서 하나님과 대화하는 기도의 시간을 꼭 지켰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근 '만일 이 기도하는 한 시간이 없었다면 오늘의 나는 될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는 또 독서를 많이 하기 위해서 늘 그 손에 책을 놓지 않았답니다.

 

훌륭한 인물이 되려면 무엇인가 남다른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다니엘은 큰 나라의 재상으로서 바쁜 생활 중에서도 하루에 세 번씩 창문을 열어 놓고 기도했습니다. 결국 사자굴 속에 들어가 죽을 수밖에 없는 지경에서도 여전히 목숨 걸고 기도하다가 사자들의 입을 봉하기까지 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왕조가 몇 번씩 바뀌면서도 훌륭한 생애를 보낸 사실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종교 개혁을 한 마틴 루터는 매일 새벽4시에 일어나서 성경보고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고 또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오후 3시에 한 끼씩만 먹고 금식을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은퇴를 하셨지만 어느 큰 교회 목사님은 목회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줄곧 목요일에는 꼭 철야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카메론 페디(Cameron Pady)라고 하는 사람은 30살에 목사가 되었는데 60이 되도록 성령도 모르고 은사도 몰랐었는데 자기 부인이 병이 나서 고치려고 돌아다니다가 다시 성경을 읽기 시작했는데 예수님의 생애 가운데 2/3가 병 고친 사실이 기록된 것을 보고 자기도 병 고치는 은사를 달라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매일 밤 그는 꼭 한 시간 이상씩 기도를 하곤 했는데 어느 곳에 있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시간만은 꼭 기도를 했답니다. 이것을 일이년도 아니고 4년 동안이나 계속했다고 합니다.

 

위대한 사람들과 훌륭한 업적을 남긴 하나님의 사람들은 모두가 남다른 습관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남다른 훌륭한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까? 아니면 치명적인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까?

 

생각은 행동을 낳고, 행동은 반복하여 습관이 되고, 습관은 그 사람의 성품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의 성품이 그 사람의 운명을 지배한다는 말은 정말 옳습니다. 특별히 신앙생활에 있어서 좋지 못한 습관은 어떤 것이든 버려야 되겠습니다. 기도하는 습관, 성경 읽는 습관, 십일조 드리는 습관 이런 것들은 우리의 일생을 복되게 하는 습관인 것입니다. 그 대신에 나쁜 습관은 버려야 되겠습니다.

 

엡 4:22, 23에 보면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고 했습니다.

 

유혹의 욕심에 끌려가는 옛 사람의 습관을 벗어버려야 되겠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첫째, 심령이 새로워져야 합니다.

엡 4:23에 보면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는 속사람이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모셔 들여서 새로워져야 합니다. 속사람이 새로워지지 아니하고서는 겉 사람이 좋아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 옛 사람은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신 예수의 생명으로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갈 5:24에 보면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고 했습니다. 또 2:20에도 보면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롬 12:2에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이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속 사람이 회개하고 예수를 믿음으로 새로워져야 합니다. 그래야 올바른 습관을 갖게 됩니다.

 

둘째, 계속해서 반복되어야 합니다.

습관이 형성되려면 어떤 행동이 반복됨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남의 흉내를 내느라고 눈을 깜박거리다가 자신도 눈 깜박이가 되고, 말 더듬는 흉내를 내다가 결국 말더듬이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좋은 습관이나 나쁜 습관은 행위를 반복함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니 나쁜 습관을 떼어버리려면 그것과 정반대의 행동을 자꾸 반복해야 합니다. 좋은 습관을 키우려면 인색한 사람이라도 자꾸 남을 주어 버릇하면 주기 좋아하는 사람이 됩니다. 교회 봉사도 마찬가지로 억지로라도 반복할 때에 성실한 봉사 생활을 행할 수 있게 됩니다. 새벽 기도회나 밤 예배에 한두 번 빠져 버릇하면 안 나가는 습관이 생겨 버리고, 억지로라도 나가면 나가는 습관이 몸에 배어 버리고 맙니다. 나쁜 습관, 치명적인 악습은 눈을 뽑고 손발을 찌르는 듯한 아픔이 있어도 끊어버리고 안하는 버릇을 키워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네 눈이 실족케 하면 눈을 빼 버리고 손이 실족케 하면 손을 찍어내어버리고라도 온 몸이 지옥 불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낫다고 했습니다.

 

꼭 성취하고야 말겠다고 하는 불타는 소원을 가지고 자꾸 행동을 반복하면 그런 습관이 이루어지고야 마는 것입니다.

마치 처음에 물을 땅에 부으면 아무렇게나 흘러가는 것 같지만 또 붓고 부으면 흠이 파이고 도랑이 되고 개울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좋은 행동을 반복해 두면 무슨 일이 있을 때 그렇게 행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좋은 행동의 반복으로 그 사람의 신앙이 훌륭해지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기뻐하신 뜻과 온전하신 뜻과 그 행동을 반복해서 해 나가야 합니다.

 

셋째,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약 4:2, 3에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얻지 못하는 것은 구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불타는 소원으로 기도하십시오. 예를 들어 술, 담배를 끊어야겠는데 끊을 수가 없다고 하면 지금은 술을 먹고 담배를 피우더라도 끊어야 되겠다고 마음을 가지고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언젠가는 끊게 되는 때가 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목표를 정하고 불타는 소원으로 간구하면 반드시 이루어 주십니다.

렘 29:12, 13에 보면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고 했습니다.

 

렘 33:2, 3에도 보면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했습니다. 간절히 불타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마음에 다 이루어주실 줄을 믿으며 기도해야 합니다.

 

여러분, 지름은 죄악의 습관을 가지고 있지만 거룩하고 훌륭한 인격을 가진 사람의 모습을 그리면서 자꾸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그렇게 될 때가 옵니다. 나쁜 습관 한두 가지를 버리면 훌륭하고 축복받는 생활을 누릴텐데 그것 때문에 자기를 망치고  가족과 홀든 국가에 해를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는 꼭 해야 할 일을 하는 올바른 습관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형식주의가 되어서는 안 되지만 좋은 것은 내 몸에 배어서 습관처럼 되어야 합니다.

 

막 11:24절에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믿고 기도하며 나가십시오. 그러면 언젠가 그것이 이루어지는 때가 옵니다. 마음에 내가 바라고 목표하는 좋은 습관을 가지고 다 된 모습을 그리며 바라고 기도하면 꼭 되는 때가 오고야 맙니다. 올바른 습관은 우리에게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