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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07-사사기19장-어떤 레위인과 그의 첩

JORC구원열차 2010. 6. 29. 15:44

사사기 19장 - 어떤 레위인과 그의 첩

 

어떤 레위 사람과 그의 첩

19:1 이스라엘에 왕이 없을 그 때에 에브라임 산지 구석에 우거하는 어떤 레위 사람이

        유다 베들레헴에서 첩을 취하였더니

19:2 그 첩이 행음하고 남편을 떠나 유다 베들레헴 그 아비의 집에 돌아가서 거기서 넉 달의 날을 보내매

19:3 그 남편이 그 여자에게 다정히 말하고 그를 데려오고자 하여 하인 하나와 나귀 두 필을 데리고 그에게로 가매

        여자가 그를 인도하여 아비의 집에 들어가니 그 여자의 아비가 그를 보고 환영하니라

19:4 그 첩장인 곧 여자의 아비가 그를 머물리매 그가 삼 일을 그와 함께 거하며 먹고 마시며 거기서 유숙하다가

19:5 나흘 만에 일찍이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여자의 아비가 그 사위에게 이르되

        떡을 조금 먹어 그대의 기력을 도운 후에 그대의 길을 행하라

19:6 두 사람이 앉아서 함께 먹고 마시매 여자의 아비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청하노니 이 밤을 여기서 유숙하여 그대의 마음을 즐겁게하라

19:7 그 사람이 일어나서 가고자 하되 첩장인의 간청으로 다시 유숙하더니

19:8 다섯째 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여자의 아비가 이르되

        청하노니 그대의 기력을 돕고 해가 기울도록 머물라 하므로 두 사람이 함께 먹고

19:9 그 사람이 첩과 하인으로 더불어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그 첩장인 곧 여자의 아비가 그에게 이르되 보라 이제 해가 저물어가니 청컨대 이 밤도 유숙하라

        보라 해가 기울었느니라 그대는 여기서 유숙하여 그대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내일 일찌기 그대의 길을 행하여 그대의 집으로 돌아가라

19:10 그 사람이 다시 밤을 지내고자 아니하여 일어나 떠나서 여부스 맞은 편에 이르렀으니

         여부스는 곧 예루살렘이라 안장(安葬)지운 나귀 둘과 첩이 그와 함께 하였더라

19:11 그들이 여부스에 가까왔을 때에 해가 지려 하는지라 종이 주인에게 이르되

         청컨대 우리가 돌이켜 여부스 사람의 이 성읍에 들어가서 유숙하사이다

19:12 주인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돌이켜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하지 아니한 외인의 성읍으로 들어갈 것이 아니니

         기브아로 나아가리라 하고

19:13 또 그 종에게 이르되 우리가 기브아나 라마 중 한 곳에 나아가 거기서 유숙하자 하고

19:14 모두 앞으로 행하더니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가까이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19:15 기브아에 가서 유숙하려고 그리로 돌이켜 들어가서 성읍 거리에 앉았으나

          그를 집으로 영접하여 유숙케 하는 자가 없었더라

 

19:16 이미 저물매 한 노인이 밭에서 일하다가 돌아오니

          그 사람은 본래 에브라임 산지 사람으로서 기브아에 우거하는 자요 그 곳 사람들은 베냐민 사람이더라

19:17 노인이 눈을 들어 성읍 거리에 행객이 있는 것을 본지라 노인이 묻되 그대는 어디로 가며 어디서 왔느뇨

19:18 그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는 유다 베들레헴에서 에브라임 산지 구석으로 가나이다

          나는 그곳 사람으로서 유다 베들레헴에 갔다가 이제 여호와의 집으로 가는 중인데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는 사람이 없나이다

19:19 우리에게는 나귀들에게 먹일 짚과 보리가 있고 나와 당신의 여종과 당신의 종

          우리들과 함께한 소년의 먹을 양식과 포도주가 있어 무엇이든지 부족함이 없나이다

19:20 노인이 가로되 그대는 안심하라 그대의 모든 쓸 것은 나의 담책이니 거리에서는 자지 말라 하고

19:21 그를 데리고 자기 집에 들어가서 나귀에게 먹이니 그들이 발을 씻고 먹고 마시니라

 

19:22 그들이 마음을 즐겁게 할 때에 그 성읍의 비류(匪類)들이 그 집을 에워 싸고 문을 두들기며

          집 주인 노인에게 말하여 가로되 네 집에 들어온 사람을 끌어내라 우리가 그를 상관 하리라

19:23 집 주인 그 사람이 그들에게로 나와서 이르되

          아니라 내 형제들아 청하노니 악을 행치 말라 이 사람이 내 집에 들었으니 이런 망령된 일을 행치 말라

19:24 보라 여기 내 처녀 딸과 이 사람의 첩이 있은즉 내가 그들을 끌어 내리니

          너희가 그들을 욕보이든지 어찌하든지 임의로 하되 오직 이 사람에게는 이런 망령된 일을 행치 말라 하나

19:25 무리가 듣지 아니하므로 그 사람이 자기 첩을 무리에게로 붙들어내매

          그들이 그에게 행음하여 밤새도록 욕보이다가 새벽 미명에 놓은지라

19:26 동틀 때에 여인이 그 주인의 우거한 그 사람의 집 문에 이르러 엎드러져 밝기까지 거기 누웠더라

 

19:27 그의 주인이 일찌기 일어나 집 문을 열고 떠나고자 하더니

           그 여인이 집 문에 엎드러지고 그 두 손이 문지방에 있는 것을 보고

19:28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라 우리가 떠나가자 하나 아무 대답이 없는지라

          이에 그 시체를 나귀에 싣고 행하여 자기 곳에 돌아가서

19:29 그 집에 이르러서는 칼을 취하여 첩의 시체를 붙들어 그 마디를 찍어 열두 덩이에 나누고

          그것을 이스라엘 사방에 두루 보내매

19:30 그것을 보는 자가 다 가로되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날까지

          이런 일은 행치도 아니하였고 보지도 못하였도다 생각하고 상의한 후에 말하자 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