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두 아버지와 두 아들
『또 우리 육체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늘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여 살려 하지 않겠느냐』(히 12:9).
두 아버지란? 곧 육체의 아버지와 영의 아버지이시며 또한 두 아들이란? 육체를 따라 난 자와 성령을 따라 난 자입니다. 아브람은 육체를 따라 이스마엘을 낳았고 아브라함은 약속(성령)을 따라 이삭을 낳았습니다.
이를 성경은『기록된 바 아브라함이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계집종에게서 하나는 자유하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나 계집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하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갈 4:22-23) 라고 증거하셨고 또한『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핍박한 것 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갈 4:29) 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아브람과 아브라함은 표면으로는 한사람 같으나 이면으로는 두 사람입니다. 이는 아브람의 본향과 아브라함의 본향이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육체의 아버지에게서 난 아브람의 본향은 나온 바 땅이 본향이고 영의 아버지 곧 하나님께로 난 아브라함의 본향은 하늘이기 때문입니다. 이러므로 성경은『저희가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히11:15-16)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러므로 아브람은 육체의 조상이고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입니다. 기록되기를『그러므로 후사가 되는 이것이 은혜에 속하기 위하여 믿음으로 되나니 이는 그 약속을 그 모든 후손에게 굳게 하려 하심이라 율법에 속한 자에게뿐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자에게도니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 모든 사람의 조상이라』(롬 4:16)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아브람으로 계집종에게서 육체를 따라 이스마엘을, 또 하나는 아브라함으로 약속을 따라 자유하는 여자에게서 이삭을 낳은 것입니다. 이 두 아들이 함께 있어 이 몸 곧 이 장막 집안에서 서로 싸우고 있습니다.
이러므로 성경이『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 7:21-24) 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육의 법과 영의 법은 서로 원수가 되어 둘 중에 하나가 쫓겨나기 전까지는 계속 싸우게 되어 있습니다. 기록된 바『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갈 5:17)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육체의 소욕은 성령의 소욕을 이길 수 없습니다. 이는 성령이 친히 성령을 좇아 난 자를 돕습니다. 이는 하갈은 계집종이고 사라는 자유하는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기록된 바『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계집종과 그 아들을 내어 쫓으라 계집종의 아들이 자유하는 여자의 아들로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갈 4:30)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이는 유업받을 아들이 모든 것의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기록되기를『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그 아버지의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 있나니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 초등 학문 아래 있어서 종 노릇 하였더니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아들인 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갈 4:1-7) 하심과 같습니다.
이러하므로 두 아버지와 두 아들이 있는 사람은 육체의 아버지를 좇지 않고 영의 아버지를 좇아 반드시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나라를 그리스도와 함께 유업 받게 됩니다.
육체의 아버지는 죽은 자의 아버지요 영의 아버지는 산 자의 아버지입니다. 이러하므로『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눅 2:49) 말씀하셨고 또한『제자 중에 또 하나가 가로되 주여 나로 먼저 가서 부친을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죽은 자들로 저희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좇으라....』(마 8:21-22) 고 증거하신 것입니다.
이러므로『땅에 있는 자를 아비라 하지 말라 너희 아버지는 하나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자시니라』(마 23:9) 라고 증거하셨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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