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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시편으로 여는 묵상

120507-시59:1(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원수에게서 나를 건지시고)

by JORC구원열차 2012. 5. 7.


[ 오늘의 말씀 ]
시편 59 장 1 절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원수에게서 나를 건지시고 일어나 치려는 자에게서 나를 높이 드소서(59:1)


[ 연구 및 본문해설 ]
에스키모 마을에 사는 아버지와 아들이 늑대 사냥을 나갔습니다. 아버지는 날카로운 칼날에 짐승의 피를 잔뜩 묻혀서 얼리더니 그 위에 또 피를 묻히기를 몇 번 반복했습니다. 옆에서 구경하고 있던 아들이 궁금증을 견디다 못해 물었습니다. ‘아버지, 칼에 피를 묻혀서 얼리면 칼날이 뭉툭해져서 늑대를 잡기가 더 힘들어지는 것 아닌가요?’ 아버지는 웃으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렇게 피를 묻힌 칼을 늑대가 다니는 길에 꽂아두면 늑대는 처음엔 칼에 묻은 피를 핥아 먹는단다. 그러다 보면 혀가 얼어서 감각을 느끼지 못하게 되고 칼날에 자기 혀를 베여서 자기 피를 계속해서 먹다가 쓰러지고 말지.’ 아들은 그제야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 묵상 및 적용 ]
이 세상에는 늑대처럼 어리석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생명을 빼앗아가면서까지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한번 두번 죄를 짓다가 나중에는 자신의 행위가 죄라는 사실조차도 잊어버리게 됩니다. 마치 늑대가 감각을 잃고 자신의 혀에서 흐르는 피를 계속 먹다가 서서히 죽어가는 것처럼 말입니다. 악은 처음에는 인간의 지배를 받는 것 같지만 나중에는 인간을 부리는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죄와 단절하게 하소서.


자료제공 : 아가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