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512(토)
이웃을 위하여 (신명기 5:11-21)
11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내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는 줄로 인정하지 아니하리라
12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
13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4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소나 네 나귀나 네 모든 가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 하고 네 남종이나 네 여종에게 너 같이 안식하게 할지니라
15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16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17 살인하지 말지니라
18 간음하지 말지니라
19 도둑질 하지 말지니라
20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21 네 이웃의 아내를 탐내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집이나 그의 밭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네 이웃의 모든 소유를 탐내지 말지니라
십계명의 3계명부터 10계명까지 여덟 계명이 선포됩니다. 이웃과 관련된 계명들은 하나님만 섬기라는 계명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1절
셋째 계명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않는 것입니다. ‘망령되이 일컫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헛되이(혹은 악하게) 오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장과 거리와 법정에서 자주 하나님의 이름이 악한 일에 복무하도록 소환됩니다. 거짓을 정당화하고, 이웃을 속이고, 경쟁자를 저주하는 자의 공허한 맹세에 종종 하나님의 이름이 등장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앎’과 ‘삶’의 거리가 멀수록 하나님의 이름이 수치를 당합니다.
12~15절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거룩하게 지키라’(출애굽기 20장 8절)는 말씀이 ‘지켜 거룩하게 하라’는 말씀으로 순서가 바뀝니다. 같은 명령이지만, 후자는 안식일을 지킴으로 피조 세계를 거룩하게 만들라는 데 강조점을 둡니다. 그래서 안식일 준수의 근거도 창조가 아니라 구속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해방하시고 쉼을 주셨던 것처럼, 이스라엘은 안식일 계명을 지킴으로 자신뿐 아니라 이웃에게 자유와 쉼을 제공해야 했습니다. 내 삶의 영역(가정, 교회, 직장)을 둘러봅시다. 쉼을 제공하고 안식을 누리게 해야 할 이웃은 누구입니까?
16절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은 이스라엘 사회의 근간이 되는 가족 공동체의 질서를 보호하는 법입니다. 이스라엘 사회에서 가족 공동체는 정치, 사법, 경제, 교육, 종교의 최소 단위였습니다. 따라서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가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입니다. 지금도 가정은 작은 하나님 나라이며, 하나님의 말씀이 적용되는 첫 무대입니다. 이웃 사랑의 첫걸음은 부모를 공경하는 것입니다.
17~21절
‘살인’, ‘간음’, ‘도둑질’, ‘거짓 증거’, ‘탐심’을 금지하는 것은 ‘이웃 사랑’을 소극적으로 적용한 것입니다.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봉사하고 때로는 의인이라 불릴 만한 헌신적 행위를 하지 않더라도, 이웃에게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안 하는 것부터 실천합시다. 그러다 보면, 더 적극적으로 이웃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생겨날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이웃과 선하고 아름다운 관계를 맺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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