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510(목)
여호와를 알라. (신명기 4:32-43)
32 네가 있기 전 하나님이 사람을 세상에 창조하신 날부터 지금까지 지나간 날을 상고하여 보라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이런 큰 일이 있었느냐 이런 일을 들은 적이 있었느냐
33 어떤 국민이 불 가운데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너처럼 듣고 생존하였느냐
34 어떤 신이 와서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전쟁과 강한 손과 편 팔과 크게 두려운 일로 한 민족을 다른 민족에게서 인도하여 낸 일이 있느냐 이는 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의 목전에서 행하신 일이라
35 이것을 네게 나타내심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네게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36 여호와께서 너를 교훈하시려고 하늘에서부터 그의 음성을 네게 듣게 하시며 땅에서는 그의 큰 불을 네게 보이시고 네가 불 가운데서 나오는 그의 말씀을 듣게 하셨느니라
37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을 사랑하신 고로 그 후손인 너를 택하시고 큰 권능으로 친히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하시며
38 너보다 강대한 여러 민족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너를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네게 기업으로 주려 하심이 오늘과 같으니라
39 그런즉 너는 오늘 위로 하늘에나 아래로 땅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
40 오늘 내가 네게 명령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리라
41 그 때에 모세가 요단 이쪽 해 돋는 쪽에서 세 성읍을 구별하였으니
42 이는 과거에 원한이 없이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그 곳으로 도피하게 하기 위함이며 그 중 한 성읍으로 도피한 자가 그의 생명을 보전하게 하기 위함이라
43 하나는 광야 평원에 있는 베셀이라 르우벤 지파를 위한 것이요 하나는 길르앗 라못이라 갓 지파를 위한 것이요 하나는 바산 골란이라 므낫세 지파를 위한 것이었더라
창조주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이 일은 온 역사와 온 우주에서 유일하고 비교 불가능한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2~34절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온 역사와(창조하신 날부터 지금까지), 온 우주에서(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비교할 수 없는 ‘큰 일’을 행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특별한 사랑을 받은 특별한 백성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우월주의나 배타주의로 흘러서는 안 됩니다. 특별한 사랑으로 구원하신 것은 특별한 소명, 즉 열방을 위한 선교적 역할을 감당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참조. 4장 6절).
35~40절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만이 유일한 신’이라고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은 호렙 산에서 그리고 애굽과 광야에서 ‘나 외에는 신이 없다’는 사실을 행위로 증명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허공에서 온 지식이 아니라, 역사의 현장에 구현된 진리입니다. 이스라엘도 이 지식을 계승하고 선포하기 위해, 머릿속에 간직할 것이 아니라 삶으로 드러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을 아는 백성일 뿐 아니라, 세상에 하나님을 알려야 할 백성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7,38절
이스라엘은 애굽의 폭정을 벗어나 언약 백성이 되었습니다. 또 무서운 광야와 사나운 민족을 이기고 약속의 땅에 이르렀습니다. 모세는 이 모든 일의 이유를 “여호와께서 사랑하신 고로”라고 간결하게 제시합니다. 이스라엘이 강해서 애굽을 이긴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이 굳은 의지로 광야에 길을 낸 것도 아닙니다. 여호와께서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감감히 잊고 살지 않습니까? 내게 있는 모든 것 가운데 은혜 아닌 것이 없습니다.
41~43절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하나님을 아는 삶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모세는 요단 동편에 있는 세 성읍을 도피성으로 지정합니다. 도피성은 무분별한 살인과 반복되는 피의 복수를 막기 위한 보호구역으로서, 정의와 공의를 실현하기 위한 이스라엘 사회의 안전장치입니다. 도피성 제도는 공평하고 정의로운 하나님의 뜻이 공정한 재판의 기회를 제공하는 법으로 구현되고, 자비롭고 긍휼하신 하나님의 성품이 과도한 형벌을 막고 실수로 죄 지은 사람에게 회복의 기회를 주는 제도로 구현된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저도 하나님과 이웃을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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