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25(토)
대를 이은 악행 (열왕기하 21:1-26)
1 므낫세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오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헵시바더라
2 므낫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따라서
3 그의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들을 다시 세우며 이스라엘의 왕 아합의 행위를 따라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하늘의 일월 성신을 경배하여 섬기며
4 여호와께서 전에 이르시기를 내가 내 이름을 예루살렘에 두리라 하신 여호와의 성전에 제단들을 쌓고
5 또 여호와의 성전 두 마당에 하늘의 일월 성신을 위하여 제단들을 쌓고
6 또 자기의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며 점치며 사술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여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많이 행하여 그 진노를 일으켰으며
7 또 자기가 만든 아로새긴 아세라 목상을 성전에 세웠더라 옛적에 여호와께서 이 성전에 대하여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한 이 성전과 예루살렘에 내 이름을 영원히 둘지라
8 만일 이스라엘이 나의 모든 명령과 나의 종 모세가 명령한 모든 율법을 지켜 행하면 내가 그들의 발로 다시는 그의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떠나 유리하지 아니하게 하리라 하셨으나
9 이 백성이 듣지 아니하였고 므낫세의 꾐을 받고 악을 행한 것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멸하신 여러 민족보다 더 심하였더라
10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든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여 이르시되
11 유다 왕 므낫세가 이 가증한 일과 악을 행함이 그 전에 있던 아모리 사람들의 행위보다 더욱 심하였고 또 그들의 우상으로 유다를 범죄하게 하였도다
12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제 예루살렘과 유다에 재앙을 내리리니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13 내가 사마리아를 잰 줄과 아합의 집을 다림 보던 추를 예루살렘에 베풀고 또 사람이 그릇을 씻어 엎음 같이 예루살렘을 씻어 버릴지라
14 내가 나의 기업에서 남은 자들을 버려 그들의 원수의 손에 넘긴즉 그들이 모든 원수에게 노략거리와 겁탈거리가 되리니
15 이는 애굽에서 나온 그의 조상 때부터 오늘까지 내가 보기에 악을 행하여 나의 진노를 일으켰음이니라 하셨더라
16 므낫세가 유다에게 범죄하게 하여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한 것 외에도 또 무죄한 자의 피를 심히 많이 흘려 예루살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가득하게 하였더라
17 므낫세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과 범한 죄는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8 므낫세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궁궐 동산 곧 웃사의 동산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19 아몬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므술레멧이요 욧바 하루스의 딸이더라
20 아몬이 그의 아버지 므낫세의 행함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21 그의 아버지가 행한 모든 길로 행하여 그의 아버지가 섬기던 우상을 섬겨 그것들에게 경배하고
22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그 길로 행하지 아니하더니
23 그의 신복들이 그에게 반역하여 왕을 궁중에서 죽이매
24 그 국민이 아몬 왕을 반역한 사람들을 다 죽이고 그의 아들 요시야를 대신하게 하여 왕을 삼았더라
25 아몬이 행한 바 남은 사적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6 아몬이 웃사의 동산 자기 묘실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요시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므낫세는 히스기야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르지만 갖은 우상숭배로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옵니다. 아몬 역시 아비 못지않게 악행을 행하다가 반역으로 최후를 맞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0~18절
하나님이 멸하신 이방 민족보다 더 큰 악을 행한 유다와 예루살렘의 운명은 불 보듯 뻔합니다. 그것은 므낫세의 죄 때문만은 아닙니다. 출애굽 때부터 쌓여 온 오랜 죄악 때문입니다. 그들은 아합의 악행으로 심판받은 북이스라엘이 주는 경고를 보고도 이를 무시했고 결국 같은 최후를 맞게 되었습니다. 하지 말라고 한 일을 계속하면서 멸망 아닌 다른 길이 기다릴 것이라는 헛된 망상을 버립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절
므낫세는 아버지의 신앙을 따르지 않고 정반대의 길을 걸었습니다. 산당들이 다시 세워졌고 우상숭배가 재개되었습니다. 히스기야 시대에 힘들게 이뤄놓은 개혁의 성과가 다 물거품이 되었고, 간신히 바로 선 나라는 이전보다 더 심하게 무너졌습니다. 개혁도, 몰락도 지도자 한 사람이면 충분합니다. 지도자가 바로 서도록 끊임없이 기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4~7절
므낫세는 남북왕국을 통틀어 가장 오래 통치했지만, 이스라엘의 아합 만큼이나 우상숭배에 몰두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예배해야 할 성전을 우상숭배의 온상으로 만들었고, 자식을 우상에게 바치는 악행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또 율법보다 사술과 신접한 자를 더 신봉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서 역사하지 않는다면, 가장 경건한 곳도 언제든 가장 세속적인 곳으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8,9절
유다 백성은 므낫세의 꾐에 넘어가 이방 나라보다 더 심하게 악을 행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은 저버린 채 자기 욕망을 부추기는 지도자를 따랐습니다. 무분별한 추종이고, 화를 부른 맹종입니다. 우리도 살던 대로 살고 싶은 욕망을 부채질하는 주장이나 가르침에 환호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19~26절
아몬도 그 아비의 길을 따라 악을 행하다가 암살당합니다. 친(親)앗수르 정책을 지지하는 세력들의 소행으로 보이지만, 우상을 버리지 않고 하나님을 버린 대가이고, 끝까지 회개를 거부한(역대하 33장 23절) 결과입니다.
기도
성령이 거하는 거룩한 성전답게 우상을 멀리하고 경건한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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