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27(월)
요시야의 개혁 (열왕기하 23:1-20)
1 왕이 보내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장로를 자기에게로 모으고
2 이에 왕이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매 유다 모든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이 노소를 막론하고 다 왕과 함께 한지라 왕이 여호와의 성전 안에서 발견한 언약책의 모든 말씀을 읽어 무리의 귀에 들리고
3 왕이 단 위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께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 하매 백성이 다 그 언약을 따르기로 하니라
4 왕이 대제사장 힐기야와 모든 부제사장들과 문을 지킨 자들에게 명령하여 바알과 아세라와 하늘의 일월성신을 위하여 만든 모든 그릇들을 여호와의 성전에서 내다가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밭에서 불사르고 그것들의 재를 벧엘로 가져가게 하고
5 옛적에 유다 왕들이 세워서 유다 모든 성읍과 예루살렘 주위의 산당들에서 분향하며 우상을 섬기게 한 제사장들을 폐하며 또 바알과 해와 달과 별 떼와 하늘의 모든 별에게 분향하는 자들을 폐하고
6 또 여호와의 성전에서 아세라 상을 내다가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시내로 가져다 거기에서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어 그 가루를 평민의 묘지에 뿌리고
7 또 여호와의 성전 가운데 남창의 집을 헐었으니 그 곳은 여인이 아세라를 위하여 휘장을 짜는 처소였더라
8 또 유다 각 성읍에서 모든 제사장을 불러오고 또 제사장이 분향하던 산당을 게바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더럽게 하고 또 성문의 산당들을 헐어 버렸으니 이 산당들은 그 성읍의 지도자 여호수아의 대문 어귀 곧 성문 왼쪽에 있었더라
9 산당들의 제사장들은 예루살렘 여호와의 제단에 올라가지 못하고 다만 그의 형제 중에서 무교병을 먹을 뿐이었더라
10 왕이 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의 도벳을 더럽게 하여 어떤 사람도 몰록에게 드리기 위하여 자기의 자녀를 불로 지나가지 못하게 하고
11 또 유다 여러 왕이 태양을 위하여 드린 말들을 제하여 버렸으니 이 말들은 여호와의 성전으로 들어가는 곳의 근처 내시 나단멜렉의 집 곁에 있던 것이며 또 태양 수레를 불사르고
12 유다 여러 왕이 아하스의 다락 지붕에 세운 제단들과 므낫세가 여호와의 성전 두 마당에 세운 제단들을 왕이 다 헐고 거기서 빻아내려서 그것들의 가루를 기드론 시내에 쏟아 버리고
13 또 예루살렘 앞 멸망의 산 오른쪽에 세운 산당들을 왕이 더럽게 하였으니 이는 옛적에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시돈 사람의 가증한 아스다롯과 모압 사람의 가증한 그모스와 암몬 자손의 가증한 밀곰을 위하여 세웠던 것이며
14 왕이 또 석상들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들을 찍고 사람의 해골로 그 곳에 채웠더라
15 또한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벧엘에 세운 제단과 산당을 왕이 헐고 또 그 산당을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며 또 아세라 목상을 불살랐더라
16 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산에 있는 무덤들을 보고 보내어 그 무덤에서 해골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불살라 그 제단을 더럽게 하니라 이 일을 하나님의 사람이 전하였더니 그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되었더라
17 요시야가 이르되 내게 보이는 저것은 무슨 비석이냐 하니 성읍 사람들이 그에게 말하되 왕께서 벧엘의 제단에 대하여 행하신 이 일을 전하러 유다에서 왔던 하나님의 사람의 묘실이니이다 하니라
18 이르되 그대로 두고 그의 뼈를 옮기지 말라 하매 무리가 그의 뼈와 사마리아에서 온 선지자의 뼈는 그대로 두었더라
19 전에 이스라엘 여러 왕이 사마리아 각 성읍에 지어서 여호와를 격노하게 한 산당을 요시야가 다 제거하되 벧엘에서 행한 모든 일대로 행하고
20 또 거기 있는 산당의 제사장들을 다 제단 위에서 죽이고 사람의 해골을 제단 위에서 불사르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더라
선지자의 예언을 전해 들은 요시야는 모든 백성을 소집하여 언약을 갱신하고, 성전 정화와 산당 정리 등 말씀에 기초한 철저한 종교 개혁을 단행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절
선지자의 예언(22장 15~20절)을 듣고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인 요시야 왕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장로를 소집하고 성전에서 발견한 율법책을 들려줍니다. 그리고 자신부터 이 책에 기록된 대로 다 준행하겠다고 다짐하며 그 결단에 온 백성의 참여를 독려합니다. 요시야 한 사람의 개혁이 아닙니다. 모두가 참여한 개혁입니다. 종교 개혁과 사회 변혁은 모든 세대, 모든 성도들의 지상 과제입니다.
4,6,7절
언약 갱신은 단호한 개혁 조치들로 이어집니다. 요시야는 가장 먼저 성전을 장악하고 있는 우상들과 이방 제의 요소들을 제거하는 일부터 착수합니다. 신앙과 삶의 중심인 성전의 정화 없이는 온전한 개혁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모든 개혁의 시발점이 되어야 하며, 교회 안에 스며든 세속적, 우상적 요소들을 제거하는 것이 개혁의 출발점입니다.
5~14절
요시야는 솔로몬 왕 이래 유다 왕들이 용인해왔던 우상의 제단들, 산당들, 석상들과 아세라 목상들, 즉 하나님의 진노를 자아낼 만한 우상숭배의 잔재들을 에누리 없이 일소합니다. 다시는 재개하지 못하도록 헐고, 찍고, 불사르고, 재로 만들어 뿌립니다. 철저한 개혁입니다. 참 개혁은 세움(언약 갱신, 1~3절)과 부숨(우상 타파)이 조화를 이뤄야 합니다. 우상을 곁에 둔 채 믿음과 섬김을 다짐해봐야 소용없기 때문입니다. 가정이든 직장이든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우상숭배라면 허용하지 마십시오.
15~20절
요시야의 개혁은 북이스라엘까지 확대됩니다. 그는 여로보암이 만든 제단들을 훼파하는 과정에서 한 사람의 묘실만은 그대로 남겨두도록 지시합니다. 그는 300년 전 “그가 산당 제사장들을 제물로 바치고 사람의 뼈를 단 위에서 사르게 될 것이라”는 심판을 예고하던 그 선지자입니다(열왕기상 13장 1,2절). 그 예언이 성취된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말씀에 순종하는 이들을 통해 당신의 뜻을 이루고 계심을 믿읍시다. 그리고 우상의 허위를 폭로하고 그 우상을 파괴하는 사역으로 부르심에 신실하게 응답합시다.
기도
개혁된 교회는 끊임없이 개혁되어야 함을 잊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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