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203(월)
행한 대로 갚으신다. (예레미야 50:11-20)
11 나의 소유를 노략하는 자여 너희가 즐거워하며 기뻐하고 타작하는 송아지 같이 발굽을 구르며 군마 같이 우는도다
12 그러므로 너희의 어머니가 큰 수치를 당하리라 너희를 낳은 자가 치욕을 당하리라 보라 그가 나라들 가운데의 마지막과 광야와 마른 땅과 거친 계곡이 될 것이며
렘13 여호와의 진노로 말미암아 주민이 없어 완전히 황무지가 될 것이라 바벨론을 지나가는 자마다 그 모든 재난에 놀라며 탄식하리로다
14 바벨론을 둘러 대열을 벌이고 활을 당기는 모든 자여 화살을 아끼지 말고 쏘라 그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15 그 주위에서 고함을 지르리로다 그가 항복하였고 그 요새는 무너졌고 그 성벽은 허물어졌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내리시는 보복이라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갚으시는도다
16 파종하는 자와 추수 때에 낫을 잡은 자를 바벨론에서 끊어 버리라 사람들이 그 압박하는 칼을 두려워하여 각기 동족에게로 돌아가며 고향으로 도망하리라
17 이스라엘은 흩어진 양이라 사자들이 그를 따르도다 처음에는 앗수르 왕이 먹었고 다음에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그의 뼈를 꺾도다
18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와 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앗수르의 왕을 벌한 것 같이 바벨론의 왕과 그 땅을 벌하고
19 이스라엘을 다시 그의 목장으로 돌아가게 하리니 그가 갈멜과 바산에서 양을 기를 것이며 그의 마음이 에브라임과 길르앗 산에서 만족하리라
20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 그 때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을지라도 없겠고 유다의 죄를 찾을지라도 찾아내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남긴 자를 용서할 것임이라
이웃 나라들에 무자비하게 재앙을 안겼던 바벨론이 무참히 노략당하고 망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자기 백성을 풍성한 초장과 안전한 목장으로 인도해 오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1~15절
뭇 나라를 노략한 바벨론에 보복의 심판을 내리십니다. 그들은 비록 하나님의 심판의 대행자였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대변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백성을 노략하고 즐거워 뛰며 기고만장했습니다. 그렇게 하여 슬퍼하고 아파하며 못내 자기 백성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다시 짓밟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충실한 것이 아니라 자기 욕망의 소리에 충성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 내게도 사명을 주시고 그 사명에 필요한 힘(돈, 지위, 재능)을 주셨습니다. 만일 주어진 힘만 행사하려고 하면 반드시 교만하게 되어 월권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꾼은 먼저 하나님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14~16절
열국에 무자비했던 바벨론에게 자비 없는 심판을 명령하십니다. 요새와 성벽을 무너뜨리고 농사조차 짓지 못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바벨론이 유다에게 행한 일들이 고스란히 자신들에게 돌아옵니다. 하나님은 개인이든지 공동체이든지 그들이 이웃에게 행한 대로 갚으십니다.
17,18절
역사의 주인이십니다. 이스라엘이 대제국인 앗수르와 바벨론에게 망하고, 앗수르가 바벨론에 패하고, 다시 바벨론은 메대 제국에 의해 멸망당합니다. 세상의 패권이 힘의 기울기를 따라 이곳저곳으로 옮겨 다니고, 그 와중에 약소국이 존립을 위협받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도(뜻)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역사의 배후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주목해야 합니다. 쉼 없이 들려오는 뉴스들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찾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18~20절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용서하시고 회복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억류하고 억압하던 바벨론을 벌하시고 친히 선한 목자가 되셔서 백성들을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시고, 안전한 목장에서 쉬게 하실 것입니다. 그들의 옛 죄악은 기억에서 모두 지우시고, 마치 새로 태어난 자식들처럼 아끼고 보호하며 채워주실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의 마음을 품는 일꾼이 되어, 불의에 분노하고 억눌린 자를 긍휼히 여기게 하소서.
'말씀 묵상 > 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1205(수)-강한 구원자, 만군의 주 (예레미야 50:33-46) (0) | 2018.12.05 |
---|---|
181204(화)-덫에 걸린 바벨론 (예레미야 50:21-32) (0) | 2018.12.04 |
181202(일)-바벨론 심판 선언 (예레미야 50:1-10) (0) | 2018.12.02 |
181201(토)-아람 심판 선언 (예레미야 49:23-39) (0) | 2018.12.01 |
181130(금)-에돔 심판 선언 (예레미야 49:7-22) (0) | 2018.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