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222(토)-우상을 멀리하라 (요한일서 5:13-21)

181222(토)

우상을 멀리하라 (요한일서 5:13-21)

 

13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14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15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16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그리하면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범죄자들을 위하여 그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

17 모든 불의가 죄로되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도 있도다

18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19 또 아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이며

20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

21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게서 멀리하라

 

하나님과의 사귐(1장 3절)으로 초대하는 요한일서는, 그 사귐의 원동력인 기도 응답과 영생에 대한 확신, 그리고 가장 큰 장애물인 ‘우상’에 대한 경고로 마무리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8~20절

악한 세상 가운데서 그의 자녀들을 지켜주십니다. 참된 자를 아는 지각을 주셔서 죄의 유혹과 사탄의 위협에 굴하지 않고 영생을 누리도록 안전하게 보호해주십니다. 그러니 아무리 힘겨운 현실 가운데 있더라도 흔들리지 말고 주를 아는 일에, 주를 위한 일에 더욱 힘씁시다(고린도전서 15장 58절).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절

‘영생’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에게 주시는 가장 놀라운 선물입니다. 그것은 단지 생물학적인 생명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사랑, 순종, 축복의 관계를 누리는 삶을 의미합니다. 거짓이 미혹하고 세상이 아무리 위협해도 만유보다 크신 전능자의 그늘 아래 거하며 이 ‘영생’을 풍성히 누리게 해달라고 간구합시다.

 

14,15절

영생을 가진 자(11절)의 특권은 담대한 ‘기도’입니다. 그리스도인의 기도는 두려움으로 하거나 대상에 대한 확신 없이 중언부언하는 이방인의 기도(마태복음 6장 7절)와 다릅니다. 주님의 뜻보다 자신의 뜻을 앞세우는 욕심 많은 이들의 기도와도 달라야 합니다. 참 기도는 주님의 뜻을 마음에 품은 사람의 기도입니다. 자기부정을 통해 내 왕국을 버리고 주님의 나라만 서기를 바라는 기도입니다. 기도로 주님과 교제하는 기쁨, 주님의 뜻을 이루는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까?

 

16,17절

사망에 이르는 죄가 아니라면 하나님은 성도의 죄를 위한 기도에 응답하여 구원하실 것입니다. 그것이 주님의 뜻(14절)을 따라 구하는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한다면 내가 하나님의 긍휼을 구할 수 없을 만큼 구제 불능의 영혼은 없습니다. 형제를 사랑하라는 계명(2장 8,10절)에 대한 순종은 그를 위한 가슴 저린 기도에서 시작합니다.

 

21절

하나님과의 사귐과 영생(요한복음 17장 3절)에 가장 큰 적은 ‘우상’입니다. 이 시대의 우상은 눈에 보이는 형상보다는 거짓의 형태로 우리 곁에 있습니다. 인간의 욕망과 그 욕망에 영합한 거짓이 빚어낸 하나님 상이 바로 우상입니다. 하나님의 아들(20절)에 대한 믿음을 방해하고 그분의 통치에 순종하지 못하게 하는 이 시대의 우상은 무엇일까요?

 

기도

 

주님과의 사귐을 방해하는 모든 우상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