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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90405(금)-죄를 계승한 자들 (마태복음 23:29-39)

by JORC구원열차 2019. 4. 5.

190405(금)

죄를 계승한 자들 (마태복음 23:29-39)

 

29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의인들의 비석을 꾸미며 이르되

30 만일 우리가 조상 때에 있었더라면 우리는 그들이 선지자의 피를 흘리는 데 참여하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

31 그러면 너희가 선지자를 죽인 자의 자손임을 스스로 증명함이로다

32 너희가 너희 조상의 분량을 채우라

33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3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선지자들과 지혜 있는 자들과 서기관들을 보내매 너희가 그 중에서 더러는 죽이거나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중에서 더러는 너희 회당에서 채찍질하고 이 동네에서 저 동네로 따라다니며 박해하리라

35 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36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것이 다 이 세대에 돌아가리라

37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38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려진 바 되리라

39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자신들은 선지자를 죽였던 조상과는 다르다 주장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을 조상의 죄를 계승하는 자들이라 선언하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9~31절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위선에 ‘화’를 선언하십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순교한 선지자들을 기리고 경의를 표하면서, 자신들은 조상들과 달랐을 것이라 말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말은 그들의 현재 행위를 정죄합니다. 선지자를 죽인 조상들의 죄를 인정한다면서, 그들 역시 조상들과 같은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지나간 역사의 잘못은 잘 판단하면서도, 자기 행위는 보지 못하는 왜곡된 현실 인식이 문제입니다. 말로는 의인의 편이라고 자처하지만, 행위는 그 의인을 핍박하는 죄인의 길을 계승하고 있지 않은지 돌아봅시다.

 

32~36절

선지자들의 의로운 피를 갚아주십니다. 조상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들을 죽였지만,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아들을 죽일 것이고 아들이 보내신 제자들까지 십자가에 매달 것입니다. 그럼에도 백성들의 존경과 찬사를 받으며 의인인 양하는 이들을 보며 주님의 분노는 극에 달합니다. 독사의 새끼들이라 부르고 지옥의 심판을 언급하며 모든 순교자들의 피 값을 그들에게서 찾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을 따르던 세대도 그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36절).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행위를 계승하지 않도록, 그들을 따르던 무지한 세대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날마다 말씀 앞에 서고 말씀으로 걸읍시다.

 

37절

암탉이 새끼를 날개 아래 모으듯, 자기 백성을 품에 품으려고 애쓰십니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라는 탄식의 부름이 자식을 부르는 애타는 어미로서의 하나님의 심정을 잘 반영해줍니다. 주님은 지금도 이런저런 방식으로 말씀을 보내셔서 내 이름, 우리 교회를 애타게 부르십니다.

 

38,39절

역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한 예루살렘은 다시 무너집니다. 솔로몬 성전의 영광이 어떻게 한순간 무너졌는지, 찬란했던 다윗 왕국이 어떻게 몰락했는지 보았음에도 종교지도자들은 다시 같은 죄를 짓고 같은 심판의 길을 갑니다. 주후 70년, 예루살렘 성전은 무너지고 이스라엘은 패망합니다. 그러나 먼저 된 이들이 나중 되었지만, 그들에게도 회복의 소망은 남아 있습니다(39절).

 

기도

 

깨어 있는 양심으로 겸손하게 말씀을 받아 죄의 자리에서 돌이키는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