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22(월)
사랑하는 자야, 어여쁜 자야 (아가 1:1-2:7)
<아가1:1-17>
1:1 솔로몬의 아가라
1:2 내게 입맞추기를 원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
1:3 네 기름이 향기로워 아름답고 네 이름이 쏟은 향기름 같으므로 처녀들이 너를 사랑하는구나
1:4 왕이 나를 그의 방으로 이끌어 들이시니 너는 나를 인도하라 우리가 너를 따라 달려가리라 우리가 너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더 진함이라 처녀들이 너를 사랑함이 마땅하니라
1:5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1:6 내가 햇볕에 쬐어서 거무스름할지라도 흘겨보지 말 것은 내 어머니의 아들들이 나에게 노하여 포도원지기로 삼았음이라 나의 포도원을 내가 지키지 못하였구나
1:7 내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야 네가 양 치는 곳과 정오에 쉬게 하는 곳을 내게 말하라 내가 네 친구의 양 떼 곁에서 어찌 얼굴을 가린 자 같이 되랴
1:8 여인 중에 어여쁜 자야 네가 알지 못하겠거든 양 떼의 발자취를 따라 목자들의 장막 곁에서 너의 염소 새끼를 먹일지니라
1:9 내 사랑아 내가 너를 바로의 병거의 준마에 비하였구나
1:10 네 두 뺨은 땋은 머리털로, 네 목은 구슬 꿰미로 아름답구나
1:11 우리가 너를 위하여 금 사슬에 은을 박아 만들리라
1:12 왕이 침상에 앉았을 때에 나의 나도 기름이 향기를 뿜어냈구나
1:13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 품 가운데 몰약 향주머니요
1:14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게 엔게디 포도원의 고벨화 송이로구나
1:15 내 사랑아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 네 눈이 비둘기 같구나
1:16 나의 사랑하는 자야 너는 어여쁘고 화창하다 우리의 침상은 푸르고
1:17 우리 집은 백향목 들보, 잣나무 서까래로구나
<아가2:1-7>
1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다
2 여자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도다
3 남자들 중에 나의 사랑하는 자는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구나 내가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그 열매는 내 입에 달았도다
4 그가 나를 인도하여 잔칫집에 들어갔으니 그 사랑은 내 위에 깃발이로구나
5 너희는 건포도로 내 힘을 돕고 사과로 나를 시원하게 하라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생겼음이라
6 그가 왼팔로 내 머리를 고이고 오른팔로 나를 안는구나
7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노루와 들사슴을 두고 너희에게 부탁한다 내 사랑이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지니라
사랑하는 남녀가 서로의 사랑을 갈망하고 서로의 아름다움을 칭송합니다. 둘 사이에 신분과 환경적 차이가 존재함에도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4절
여인은 연인과의 사랑을 달콤한 포도주에 빗대어 적극적으로 사랑을 갈망하고, 연인의 이름을 값비싼 향유에 빗대어 존귀함을 표현합니다. 그는 성안의 여인들이 모두 갈망할 정도로 연모의 대상입니다. 여인은 그에게 이끌려 둘만의 시간을 갖길 원합니다. 우리는 이미 우리를 이끄시는 사랑의 손길로 주님의 방에 초대되었습니다. 주님에 대한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며 그분의 사랑을 갈망하고 있습니까?
5,6절
누구라도 사모할 만한 매력을 지닌 연인과 달리, 술람미 여인은 햇볕에 그을려 피부가 검었습니다. 오빠들의 성화로 포도원을 돌보느라 정작 자신은 돌보지 못했지만, 게달의 장막과 솔로몬의 휘장에 빗대어 자신의 아름다움을 표현합니다. 어떤 이유로 피부가 검어졌든 하나님은 그것조차 아름답게 보십니다. 완벽해서 아름다운 게 아니라 불완전하더라도 아름답게 보십니다.
7~11절
여인은 양들이 해를 피해 쉴 동안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자 행선지를 묻습니다. 연인은 자신이 모는 양 떼의 발자취를 따라오되, 염소 새끼들을 먹이면서 오면 들키지 않을 것이라고 안내합니다. 또한 자기를 위해 단장한 여인의 아름다움을 파라오의 병거를 끄는 암말에 비유하며 칭송합니다. 그 앞에 선 여인은 검게 탄 여인이 아닌 사랑하는 자일 뿐입니다. 사랑하면 만나고 싶고,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고 싶어 합니다. 교제 중인 이성이나 배우자, 하나님을 대하는 내 마음과 언어는 어떠합니까?
12절~2장 3절
여인은 연인을 몰약 향주머니와 고벨 꽃송이에 빗대며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을 후각적 이미지로 표현합니다. 이어서 서로를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에 빗대어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합니다. 여전히 배우자를 가장 어여쁘고 귀한 자로 여깁니까? 마음이 담긴 최고의 찬사를 나누십시오.
2장 4~7절
두 사람은 잔칫집에서 친밀한 만남을 가집니다. 여인은 병이 날 정도로 연인을 사랑했고, 연인은 그 사랑을 순수하게 지키고자 합니다. 사랑은 이용하거나 무시해도 될 대상이 아닙니다. 존중하고 보호할 때 유지됩니다.
기도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자를 사랑하는 자로 삼아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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