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01(토)
천사보다 높으신 아들 (히브리서 1:1-14)
1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6 또 그가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7 또 천사들에 관하여는 그는 그의 천사들을 바람으로,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느니라 하셨으되
8 아들에 관하여는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영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이니이다
9 주께서 의를 사랑하시고 불법을 미워하셨으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주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주께 부어 주를 동류들보다 뛰어나게 하셨도다 하였고
10 또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11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12 의복처럼 갈아입을 것이요 그것들은 옷과 같이 변할 것이나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 하였으나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14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하나님은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셨지만, 마지막 시대엔 아들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아들은 만물의 창조자, 상속자, 통치자로서 천사의 경배를 받으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a절
말씀은 왕의 통치 수단일 뿐 아니라, 아버지의 친밀한 사귐의 도구입니다. 선지자를 거친 말씀은 늘 의심과 불신의 벽에 부딪혔기에, 하나님은 마지막으로 아들을 보내셔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을 보내신 것은 하나님 자신이 오신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우리는 아들을 통해 용서의 말씀과 사랑의 음성을 듣습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알기 원합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삶을 깊이 들여다보십시오.
2b,3절
우리에게 오신 아들은 창조의 동역자이며 만유의 상속자이십니다. 존재적인 면에서 아들은 아버지의 영광을 비추는 빛이며 아버지의 본성을 담은 형상입니다. 사역적인 측면에서는 만물을 보존하고 다스리시는 왕이며 죄를 없이하시는 구원자로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아들들(자녀)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빛으로 살고 만물을 보존하며, 생명을 살리시는 하나님의 구속 사역에 참여해야 합니다.
4~9절
그리스도는 천사보다 뛰어나십니다. 그분은 ‘아들’이라는 아름다운 칭호를 얻으셨기 때문입니다. 천사는 하나님이 부리시는 일꾼이지만, 아들은 왕의 보좌에 앉을 상속자로 천사의 경배를 받으십니다. 우리가 경배할 대상은 탁월한 정치인이나 성공 가도를 달려온 기업가, 혹은 현실 너머의 어떤 영적 존재들이 아닙니다. 오직 지금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10~14절
그리스도는 공평과 정의로 다스리는 영원한 왕이십니다. 만물은 변화를 거듭하다 소멸하고, 천하를 호령하던 권세도 결국 쇠하여 망하지만, 아들의 나라는 영원하고 그의 통치도 무궁합니다. 그러므로 원수의 불의와 폭력은 반드시 심판 받을 것입니다. 의를 사랑하고 불법을 미워하시는(9절) 아들의 통치는 정의가 실현될 때까지, 평화가 뿌리내리기까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그 일에 어떤 모습으로 참여합니까? 그리스도인은 기울어진 법과 제도에 적응하지 않고 저항하는 사람입니다.
기도
아들이신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선하신 뜻을 알고 행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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