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30(목)
기쁨으로 드린 예물 (역대상 29:1-19)
1 다윗 왕이 온 회중에게 이르되 내 아들 솔로몬이 유일하게 하나님께서 택하신 바 되었으나 아직 어리고 미숙하며 이 공사는 크도다 이 성전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요 여호와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
2 내가 이미 내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힘을 다하여 준비하였나니 곧 기구를 만들 금과 은과 놋과 철과 나무와 또 마노와 가공할 검은 보석과 채석과 다른 모든 보석과 옥돌이 매우 많으며
3 성전을 위하여 준비한 이 모든 것 외에도 내 마음이 내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므로 내가 사유한 금, 은으로 내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드렸노니
4 곧 오빌의 금 삼천 달란트와 순은 칠천 달란트라 모든 성전 벽에 입히며
5 금, 은 그릇을 만들며 장인의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쓰게 하였노니 오늘 누가 즐거이 손에 채워 여호와께 드리겠느냐 하는지라
6 이에 모든 가문의 지도자들과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지도자들과 천부장과 백부장과 왕의 사무관이 다 즐거이 드리되
7 하나님의 성전 공사를 위하여 금 오천 달란트와 금 만 다릭 은 만 달란트와 놋 만 팔천 달란트와 철 십만 달란트를 드리고
8 보석을 가진 모든 사람은 게르손 사람 여히엘의 손에 맡겨 여호와의 성전 곳간에 드렸더라
9 백성들은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기뻐하였으니 곧 그들이 성심으로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다윗 왕도 심히 기뻐하니라
10 다윗이 온 회중 앞에서 여호와를 송축하여 이르되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을 받으시옵소서
11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12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13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14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15 우리는 우리 조상들과 같이 주님 앞에서 이방 나그네와 거류민들이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희망이 없나이다
16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가 주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려고 미리 저축한 이 모든 물건이 다 주의 손에서 왔사오니 다 주의 것이니이다
17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제 내가 또 여기 있는 주의 백성이 주께 자원하여 드리는 것을 보오니 심히 기쁘도소이다
18 우리 조상들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것을 주의 백성의 심중에 영원히 두어 생각하게 하시고 그 마음을 준비하여 주께로 돌아오게 하시오며
19 또 내 아들 솔로몬에게 정성된 마음을 주사 주의 계명과 권면과 율례를 지켜 이 모든 일을 행하게 하시고 내가 위하여 준비한 것으로 성전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라
성전 건축을 위해 다윗이 솔선해서 소유를 드리자 모든 지도자도 기쁜 마음으로 헌물을 드립니다. 이에 다윗이 감사와 찬송의 기도를 드립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1~16절
만물의 주인이십니다. 보이는 것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권력의 주인도 하나님이시니 다윗의 왕위도 다윗의 것이 아닙니다. 영광과 승리와 위엄도 하나님께 속해 있으니 하나님의 영광을 제 것으로 삼지 말고, 모든 영광과 존귀를 하나님께로 돌려야 합니다. 다윗은 지금 누리는 부귀와 영화가 다 하나님이 주신 하나님의 소유라 고백하고, 아낌없이 하나님께 드립니다. 감히 자기 소유로 하나님의 집을 지어드린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빈손으로 와서 하나님이 주신 분복을 맘껏 누리며 살고 있으니, 하나님께 드리고 이웃에게 나누는 일을 아까워하지 맙시다.
16~19절
정직한 마음으로 기꺼이 바치는 것을 기쁘게 받으십니다. 하나님은 동기와 의도를 살피시고 마음을 감찰하시기에 얼마나 드리는지가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드리는지를 보십니다. 내키지 않는데도 남들에게 보이기 위해, 의무를 다하기 위해 억지로 드리는 것은 나도 속이고 하나님도 속이는 일일 뿐입니다(행 5장 1~11절). 정직한 마음으로 즐거이 드릴 때, 하나님도 기뻐하시며 즐거이 받으실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9절
고대근동의 왕들은 유사시를 대비하여 일정 부분 재화를 비축해두었지만 다윗은 자신의 안전을 위해 재화를 쌓아두지 않았습니다(신 17장 16,17절). 다윗이 하나님의 일을 위해 나라의 재화를 모으고, 왕의 사유 재산도 아낌없이 드리자, 백성의 지도자도 즐거이 동참하고 백성도 자원하여 힘을 보탰습니다. 옛적 모세와 광야 백성이 성막을 짓기 위해 한마음으로 예물을 드리던 일이 재현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맡기신 일은 무엇입니까? 온 교회가 즐거이 드리며 한마음으로 섬기고 있습니까?
14~16,18,19절
찬란하게 왕조가 시작되고 영원한 왕권을 약속받은 이 시점에서 다윗은 그가 나그네일 뿐이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지 않으시면 재산도 생명도 신앙도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그림자라는 것입니다(전 1장 2절; 약 4장 14절). 다윗처럼 온전한 마음을 우리에게 주셔서 주님의 계명을 지키며 끝까지 임무를 완수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기도
제 모든 소유가 주님의 것인 줄 알고, 기쁨으로 드리고 즐거이 나누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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