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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201022(목)-회개, 정직한 자들의 고백 (시편 32:1-11)

by JORC구원열차 2020. 10. 24.

201022(목)

회개, 정직한 자들의 고백 (시편 32:1-11)

 

1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2 마음에 간사함이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3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4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셀라)

5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셀라)

6 이로 말미암아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7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 (셀라)

8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9 너희는 무지한 말이나 노새 같이 되지 말지어다 그것들은 재갈과 굴레로 단속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가까이 가지 아니하리로다

10 악인에게는 많은 슬픔이 있으나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

11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마음이 정직한 너희들아 다 즐거이 외칠지어다

 

의인, 곧 마음이 정직한 자는 흠 없는 사람을 가리키지 않습니다. 그는 자신의 죄를 슬퍼하며 정직하게 고백하여 용서받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절

정직한 마음으로 죄를 고백하는 사람을 용서하십니다. 하나님은 인생의 연약함을 아시기에, 지은 죄를 슬퍼하며 고백하는 이에게 한없는 자비를 보이시고 그의 허물과 죄를 씻어주십니다. 그러니 죄를 간직하며 사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허물이 드러날까 노심초사하며 근심하지 말고, 이미 아시고 고백하기를 기다리시는 주님 앞에 낱낱이 아뢰십시오.

 

3-5절

우리를 지으실 때 선한 양심을 주셔서, 선을 행할 때 기쁨과 평안을 얻게 하십니다. 반대로 악을 행할 때에는 양심으로 인해 근심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죄를 숨기고는 평안하지 못합니다. 고백하지 않은 죄는 마음을 누르고 뼈를 쇠하게 하여 종일 신음하게 만듭니다. 죄 때문에 고통스럽다면, 주께 고백하여 용서와 자유를 얻으십시오.

 

6,7절

경건한 자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그는 허물을 정직하게 고백하고, 늘 주님 앞에서 자신을 점검합니다. 그가 늘 주님을 찾고 기도하기에, 주님도 늘 그를 주목하고 인도하십니다. 그래서 경건한 자는 그의 삶에 예기치 않은 환난이 찾아와도 아주 엎드러지지 않습니다(37:24).

 

8,9절

주를 의지하는 자에게 인도자가 되어주십니다. 하나님은 그가 가야 할 길을 가르치시고, 때를 따라 친절하게 훈계하며 인도하십니다. 그러나 주님을 멀리하고 제 멋대로 행하려는 이들은, 말과 노새를 재갈과 굴레로 단속하는 것처럼 주의 인도가 거추장스럽고 고통스럽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이들에게는 그를 인도하고 보호하시는 목자의 지팡이와 같을 것입니다.

 

10,11절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 인자를 더하십니다. ‘의인’, ‘마음이 정직한 자’는 흠 없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을 인정하고 신뢰하는 겸손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반면에 ‘악인’은 죄를 감추고 자기 의를 드러내며 스스로 높이는 교만한 자를 가리킵니다. 그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의인에게는 인자를 악인에게는 고통을 베푸시기에, 시인은 의인들을 호명하며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선포합니다. 나의 마음도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다면, 마음껏 소리 높여 기뻐하고 감사하십시오.

 

기도

 

용서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정직하게 제 허물을 아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