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1(월)
우리 왕, 구주 예수 (베드로후서 1:1-11)
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사도인 시몬 베드로는 우리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함께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3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이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4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
5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6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7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8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9 이런 것이 없는 자는 맹인이라 멀리 보지 못하고 그의 옛 죄가 깨끗하게 된 것을 잊었느니라
10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11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
사도 베드로는 예수님의 의를 통해 보배로운 믿음을 선물로 받은 성도들을 향해 그들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절
그리스도의 의를 통해 성도에게 보배로운 믿음을 주십니다. 이는 사도에게나 성도에게나 동일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자기 믿음을 자랑하거나, 남의 믿음을 평가하여 차별할 수 없습니다. 내 의지로 믿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것이기에 오직 감사할 뿐입니다.
2,3절
‘주 예수를 앎’으로 평안을 누리게 하십니다. 죄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인생은 죄의 형벌인 죽음에서 결코 놓일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죄와 죽음을 이긴 ‘생명과 경건’에 이르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이제 예수님만이 우리 왕 되심을 아는 자는 죄의 속박과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 변치 않고 쇠하지 않는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4,11절
‘위대한 약속’을 주십니다.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아는 자, 곧 자기 정욕을 제거하고 예수님의 신적 성품에 참여하는 모든 자가 이 약속을 받을 것입니다. 주님을 영접한 후, 나는 이 약속을 담기에 합당한 성품으로 변화되고 있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절
베드로는 자신을 겸손하게 ‘종’으로, 정대하게 ‘사도’로 소개합니다. 그는 그리스도께 속한 자(종)인 동시에, 그리스도의 보냄을 받은 자(사도)로 교회에 편지합니다. 우리도 사도와 같은 이런 정체성을 가질 때, 말씀 앞에서는 겸손히 듣고, 말씀을 전할 때는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어떤 타협도 거절할 수 있을 것입니다.
4-7절
‘믿음’에서 시작하여 ‘사랑’으로 끝나는 여덟 가지 성품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이웃을 위한 사랑으로 이어져야 함을 가르쳐줍니다. 나는 맹목적 신앙이 아니라 덕과 지식을 겸비한 믿음을 갖추고, 오만한 지식이 아니라 이웃을 위해 절제하고 인내할 줄 아는 지식을 소유하며, 무엇보다 경건과 우애와 사랑으로 가정과 공동체를 세우는 성품의 소유자입니까?
8-10절
‘그리스도인’이지만 ‘그리스도의 성품’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예수께서 자기 죄를 깨끗하게 하셨음을 잊고, 여전히 죄 가운데 행하는 자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에 안주하지 말고, 그리스도인의 성품을 갖추려고 애씁시다.
기도
날마다 제 안의 정욕을 제거하며, 예수의 마음과 성품을 닮아가게 하소서.
'말씀 묵상 > 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23(수)-거짓 선생들 (베드로후서 2:1-9) (0) | 2020.12.28 |
---|---|
201222(화)-너희로 생각나게 하려고 (베드로후서 1:12-21) (0) | 2020.12.28 |
201220(일)-유다의 멸망과 회복 (역대하 36:1-23) (0) | 2020.12.28 |
201219(토)-요시야의 죽음 (역대하 35:20-27) (0) | 2020.12.28 |
201218(금)-요시야의 유월절 준수 (역대하 35:1-19) (0) | 2020.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