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이정표/인물별 성경연구

117-요셉 (마리아와 결혼한 의로운 자)

JORC구원열차 2009. 1. 15. 10:50

 

117-요셉 (마리아와 결혼한 의로운 자)
 
1. 인적 사항
요셉은 ‘하나님께서 더하신다’라는 뜻.     
다윗의 자손이며 베들레헴 출신(마1:20).
예수의 부친이며, 마리아의 남편(마1:16).  
나사렛 사람, 직업은 목수(마 2:23;13:55).
예수 외에 네 아들 야고보, 요셉, 유다, 시몬과 여러 딸들을 둠(마 13:55, 56).
 
2. 시대적 배경
가이사 아구스도(B.C.27-A.D.12년)와 디베료 가이사(A.D.12-37년)가 로마 제국의 통치자로 있었으며, 유대에서는 헤롯 대왕(B.C.37-A.D.4년)과 헤롯 안디바(A.D.4-39년)가 분봉 왕으로 통치하던 시기의 인물. 이 시기에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격동적인 세태의 물결을 따라 이리 저리 물려 다니거나 방황하였으나 요셉은 나사렛이란 조그만 시골에서 목수 일에만 전념했던 소박하고 신실한 인물이었다.
 
3. 주요 생애
                                 결    혼   이   전
 출생
        ―
        ―
 목수가 됨
        ―
     마 13:55
 마리아와 정혼함
     B.C. 5년
     마 1:18
 마리아의 잉태 소식 들음
        〃
     마 1:18
 마리아와 파혼 결심함
        〃
     마 1:19
 꿈에 예수 탄생의 계시 받음
        〃
     마 1:19
 마리아와 결혼함
        〃
     마 1:24,25
                                 결   혼   이   후
 호적 하러 마리아와 함께 베들레헴에 감
     B.C. 4년
     눅 2:4,5
 예수 탄생
        〃
     눅 2:7
 목자들의 방문 받음
        〃
     눅 2:15-20
 동방 박사의 방문 받음
        〃
     마 2:11
 예수에게 정결례를 행함
        〃
     눅 2:21-24 
 꿈에 헤롯을 피하라는 계시 받음
        〃
     마 2:13
 애굽으로 피난 감
        〃
     마 2:14
 헤롯 사후(死後) 나사렛으로 귀환함
     B.C. 3년  
     마 2:23
 12살 된 예수와 함께 예루살렘에 감
     A.D. 8년  
     눅 2:41,42
 예수를 잊어버렸다가 성전에서 찾음
        〃
     눅 2:44-46
 죽음
     A.D. 14년경
        ―
 
4. 성품
  정혼한 마리아가 동거하기 전에 잉태한 사실을 알고 가만히 끊고자 한 것으로 보아 의롭고 이해심이 많은 자(마 1:18, 19).
  주의 사자의 지시대로 마리아와 결혼하고, 천사의 지시대로 헤롯대왕을 피해 애굽으로 떠난 것으로 보아 주의 말씀만을 신뢰하고 순종한 자(마 1:24 ; 2:13-15).
  구약 규례대로 난 지 8일된 예수께 할례를 행하러 갔고, 해마다 유월절을 지킨 것으로 보아 주의 법을 사랑한 자(눅 2:21-24, 41).
  예수의 탄생에 대한 계시를 받았으면서도 목자들과 시므온의 고백을 기이하게 여기고 성전에서 찾은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한 것으로 보아 때로 영적인 깨달음이 더딘 자(눅 2:18, 33, 50).
 
5. 구속사적 지위
  온순한 순종으로 인해 예수의 육신의 아버지가 되는 축복을 받은 자(마 1:24).
  다윗의 혈통을 통해 메시야를 보내시겠다 하신 하나님의 언약 성취의 도구로 사용되는 축복을 받은 자(마 1:1, 16).
  
6. 주요 공적
  주의 뜻에 순종하여 잉태한 마리아와 결혼(마 1:24).
  예수를 낳기까지 마리아와 동침치 않음(마 1:25).
  천사의 지시대로 순종하여 애굽으로 떠남으로써 예수님의 생명을 구함(마 2:13-15).
  어린 예수를 잘 양육함(눅 2:52).
 
7. 실수
  - 예수님의 신적 능력에 대해서 다소 이해가 부족했음( 2:40-50).
 
8. 평가 및 교훈
  요셉은 마리아가 자신과 동거하기도 전에 임신한 상황을, 겉으로 들어 내지 않고 조용히 해결하려 하였다(마 1:18, 19). 이처럼 불쾌한 일을 당했을 때 남의 허물을 크게 따들지 않고 조용히 해결하려는 그의 의로움과 넓은 이해심은 그가 성숙한 신앙인이었음을 보여 준다. 아울러 이는 오늘날 내 문제는 ‘쉬쉬’하면서도, 다른 이의 허물에 대해서는 관용치 못하고 크게 문제화시키는 많은 현대인에게 깊은 교훈을 준다.
 
  요셉은 주의 사자로부터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되었음을 듣고는 아무런 의심없이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였다(마 1:24). 그런데 오늘날 우리는 어떠한가? 인간의 이성과 과학으로 입증될 수 있는 부분만을 믿으려하지 않는가?  그러나 진정 인간의 논리와 과학으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다 이해할 수 없다. 요셉이 마리아의 성령 잉태를 믿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였을 때 그가 예수의 육신적 아버지가 되는 축복을 받지 않았는가? 실로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히 11:6).
 
  요셉의 신앙은 자발적이며, 전적으로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는 의로운 신앙이었다(마 1:24, 25 ; 2:13-15).  그리하여 그는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마다 항상 하나님의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참으로 성도의 순종을 제사보다 기뻐하시는(산상 15:22)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자에게 형통의 축복을 허락하시며, 주 안에서 기쁨으로 살도록 인도하신다(신 28:1-6).
 
9. 핵심 성구
  “요셉이 잠을 깨어 일어나서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 아내를 데려왔으나 아들을 낳기까지 동참치 아니하더니 낳으매 아들을 예수라 하니라”(마 1:2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