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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이정표/인물별 성경연구

116-모르드개 (하만의 궤계를 물리친 민족의 파수꾼)

by JORC구원열차 2009. 1. 15.

 

116-모르드개 (하만의 궤계를 물리친 민족의 파수꾼)
 
1. 인적 사항
베냐민 사람 기스의 증손, 시므이의 손자, 야일의 아들(에 2:5).
에스더의 사촌 오빠(에2:7).  
바벨론 포로 당시 유대인의 지도자(스 2:2 ; 느7:7).
 
2. 시대적 배경
바사왕 아하수에로(B.C.485-464년) 당시에 활동한 인물이다. 이 시기에 바사는 애굽을 평정하고 헬라와의 평화 조약을 맺는 등 극도의 정치적, 경제적 번영을 누리던 때였다. 또한 이때는 스룹바벨에 의해 이루어진 제1차 포로 귀환(B.C. 539년)이 있은 지 약 60여년이 지난 때였다. 이즈음 B.C.474년 경 하만의 흉계에 의해 바사에 거주하던 유다 백성들은 멸절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그러나 모르드개와 에스더의 활약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는 놀라운 구원 사건이 발발하게 되었다.
 
3. 주요 생애
                                   하만의 음모 이전
 출생․성장
       ―
    에 2:5
 사촌동생 에스더를 양육
       ―
    에 2:7
 왕실 신복이 됨
       ―
    에 3:2
 왕 암살 음모를 폭로
       ―
    에 2:21-23
 하만의 노여움 삶
    B.C. 474년  
    에 3:1-4
 유대인 신분을 밝힘
       〃
    에 3:4
                                   하만의 음모 이후
 에스더에게 민족 구원을 요청
    B.C. 474년
    에 4:7-14
 구국금식기도 주도
        〃
    에 4:15-17
 바사의 총리대신 됨
        〃
    에 8:2-15
 새로운 칙령 선포
        〃
    에 8:9
 부림절 제정
    B.C. 473년   
    에 9:21-32
 죽음
        ―
       ―
 
4. 성품
  에스더를 친딸처럼 훌륭히 양육하고 가르친 것으로 보아 두터운 사랑을 지닌 자(에 2:7).
  왕의 암살 음모를 발견, 반역 사건을 저지시킨 것으로 보아 매사에 충성된 자(에2:20-23).
  자신은 유대인으로 하만에게 절할 수 없음을 말할 만큼 신앙에 절개를 지킨 자(에 3:2-4).
  하만의 유대인 암살 음모를 듣고 민족 구원을 위해 지혜를 다할 만큼 민족애가 강한 자.
  주저하는 에스더에게 용기를 주고, 민족을 구원토록 할 만큼 담대하고 영적인 통찰력을 지닌 자(에 4:14).
  말살 위기로부터 유대인을 구할 때에 처음에는 스스로 생명을 보존하게 하고, 후에는 도리어 대적을 제어하게 한 것으로 보아 침착하고 치밀한 자(8:1-9:19).
 
5. 구속사적 지위
  포로 생활 중에도 하나님의 선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굳건히 지킨 자(에 3:2-4).
  적 하만과 대항하여 싸워 승리한 자. 이는 궁극적으로 이 세상의 공중권세 잡은 자. 곧 사단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함.
 
6. 평가 및 교훈
  모르드개는 부모를 잃은 에스더를 친 자식처럼 양육하였고, 에스더가 왕후가 된 후에도 늘 에스더에게 관심을 갖고 하나님의 일들을 행하도록 돌보았다(에 2:6, 11 ; 4:8, 13-14). 이는 우리에게 참 이웃 사랑은 말과 혀만의 사랑이 아니요. 행함과 진실함이 뒤따라야 함을 교훈 한다(요일 3:18).
 
  모르드개는 하만의 권세 앞에서도 자신은 유대인이므로 하나님 외의 누구에게도 경배할 수 없다고 말함으로써 끝까지 신앙의 절개를 지켰다(에 3:2-4). 그런데 우리는 때로 우리의 편의를 위하여 신앙을 숨긴적은 없는가? 나는 내 신앙을 지켜 나의 주 하나님께만 경배하겠다는 모르드개를 기억하자.
 
  모르드개는 유대인의 말살 음모를 들었을 때나, 또 나라의 치리자가 된 후에도 계속하여 민족을 돌아보고 그 종족의 안위를 도모하였다(에 4:1 ; 10:3). 이처럼 우리도 나만 구원받으면 된다는 식의 편협함에서 벗어나 우리 민족에 대한 사랑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민족의 구원을 위해 힘써 기도하자.
 
  모르드개는 만일 에스더가 잠잠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다른 데로 말미암아 유다 백성이 놓임 받게 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에 4:14). 실로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환경과 여건 중에서라도 그의 백성들을 보호하시고 구원하신다(사 41:10). 그러므로 우리는 모르드개처럼 진퇴양난의 환난 속에서도 우리가 비록 넘어질지라도 아주 엎드려지지 않게 잡아주실 하나님의 도움과 사랑을 믿고 인내하자(롬 12:12).
 
7. 핵심 성구
  “유다인 모르드개가 아하수에로 왕의 다음이 되고 유다인 중에 존대하여 그 허다한 형제에게 굄을 받고 그 백성의 이익을 도모하며 그 모든 종족을 안위하였더라(에 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