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이정표/인물별 성경연구

147-바나바 (위안과 격려의 사도)

JORC구원열차 2009. 1. 15. 11:12

 

147-바나바 (위안과 격려의 사도)
 
1. 인적 사항
본명은 ‘요셉’, 사도들에 의해 ‘권위자’, ‘위로의 아들’이라는 뜻의 ‘바나바’란 이름이 붙혀짐(행 4:36).
구브로 섬 출신의 레위인(행 4:36). 
지주 출신.
④ 생질로는 마가가 있음(골 4:10). 
⑤ 사도 바울의 초기 동역자임(행 11:25).
 
2. 시대적 배경
 A.D.30-68년경 주로 활동함. 이 시기는 오순절 사건과 함께 교회가 태동되기 시작하여 예루살렘에서 유대와 사마리아, 그리고 안디옥을 중심으로 하는 로마 제국 전역으로 복음이 확장되어 간 교회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였다. 바나바는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를 직접 목격했을 뿐만 아니라 베드로를 중심한 예루살렘 교회의 일원으로서, 또 사도 바울과의 제1차 전도 여행 및 자신의 세계 전도 여행을 통하여 이 시기의 교회의 역사를 누구보다 더 생생하게 목격하였으며 또 직접 체험한 인물이었다.   
 
3. 주요 생애
                              제1차 전도 여행 이전
 출생
       ―
      ―
 예수의 70인 제자 중의 1인으로 전해짐
       ―
    눅 10:1
 예루살렘 교회의 일원이 됨
    A.D.30년
      ―
 밭을 팔아 헌금함
       ―
    행 4:37
 사울의 회심을 사도들에게 변호함
    A.D.34년
    행 9:26,27
 예루살렘 교회의 파송으로 안디옥에 감
       ―
    행 11:20-22
 바울과 안디옥에서 동역함
    A.D.44년
    행 11:26
 안디옥 교회의 파송을 받아 전도 여행을 떠남
    A.D.47년
    행 13:1-3
                              제1차 전도 여행 이후
 바울의 제1차 전도 여행에 동행함
    A.D.47-49년
    행 13:4-14:21
 제1차 전도 여행 귀환과 안디옥에서의 선교 보고
    A.D.49년
    행 14:27
 개종한 이방인 할례 문제로 총회에서 변론함
        〃
    행 15:1-29
 총회결과를 안디옥에서 보고함
        〃
    행 15:30-35
 마가로 인해 바울과 다툼
        〃
    행 15:36-38
 마가와 구브로로 감
        〃
    행 15:39
 바울과 마찬가지로 자비로 선교
        ―
    고전 9:6
 죽음
        ―
        ―
 
4. 성품
자신의 소유를 팔아 헌금으로 드릴만큼 헌신적인 신앙을 소유한 자(행 4:37).
난처한 바울의 입장을 변호한 것을 볼 때 어려운 이웃의 편에 설 줄 아는 친절하고 인정 많은 자(행 9:26,27).
마가의 실수를 용서하고 자신의 선교에 동참시키고자 한 것으로 보아 관대하고 남을 격려할 줄 아는 자(행 15:39).
④ 자신을 신으로 오해하는 자들 앞에서 옷을 찢으며 신이 아님을 호소한 것으로 보아 하나님의 청지기로서의 겸손함을 지닌 자(행 14:14, 15).
⑤ 숱한 핍박과 환난 중에도 끝까지 자신의 직무를 감당한 담대하고 성실한 자(행 11:20-14:21).
⑥ 환경과 여건을 초월하여 이방인에게까지도 복음을 전파한 것으로 보아 전도에 뜨거운 열심을 품은 자(행 14:19-28). 
 
5. 구속사적 지위
12사도 외에 사도로 불렸던 사람으로(행 14:1-14), 초대 교회 내에서 두드러질 정도로 헌신하고 수고한 자(행 4:36,37;고전 9:6).
남을 위로하며 돕기 위해 부름 받은 전형적인 평화의 중재자(행 9:27;11:25,26).
바울의 동역자로서 안디옥 등 이방 선교에 힘쓴 자(행 11:19-26;13:1-14).  
 
6. 주요 업적
자신의 전 소유를 하나님께 드리고, 남을 돕는 데 앞장섬(행 4:37;11:27-30).
어려움에 처한 바울을 변호하고 마가를 격려함(행 9:27;15:39).
바울의 동역자로서 제1차 전도 여행시에 동행하며 사역함(행 13:2-14;15:1-31).
 
7. 평가 및 교훈
 ① 바나바는 그 이름의 의미처럼 어느 곳에서든지 어려움 당하고, 소외당한 자들의 편에 서서 위로와 격려자가 되어 주었다(행 9:26,27;15:39). 이런 모습은 너무도 쉽게 다른 이의 잘잘못을 판단하고 비판해 버리는 경향이 팽배한 오늘날에 더욱 필요한 태도라 하겠다. 진정 남을 판단하기에 앞서 사랑으로 다독거리며 권면하여 공동체간의 신뢰를 도모하는 평화적 중재자가 필요한 이 때에 과연 당신은 이러한 평화적 중재자가 되고 있는가?
 
  바나바는 자신의 소유와 달란트, 자신의 생애 전부를 하나님께 드려 주의 일에 헌신하였다(행 4:37;13:1-15:39). 이같이 자신의 귀한 것을 모두 드리는 전적인 헌신의 모습은 그리스도를 섬기는 모든 성도들에게 꼭 필요한 모습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것이다.
 
  바나바는 바울과 자신을 신으로 오해하는 자들 앞에서 옷을 찢으며 애통해 하고 자신은 다만 청지기에 불고함을 피력하였다(행 14:14,15). 이같이 오직 주님만을 높이며 자신은 다만 도구에 불과하다는 겸손한 태도는 오늘날 복음을 전해야할 성도들에게도 꼭 필요한 모습이다.
 
  ④ 담대한 복음 전파자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하며 권면의 은사가 뛰어났던 바나바도 이방인들과 함께 식사하는 문제로 시험을 받아 외식하는 자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갈 2:13). 이에 성도는 특히 우리를 쉽게 넘어뜨리는 바 ‘외식적인 신앙’에 대한 경계를 힘써야 하겠다(벧전 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