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이정표/인물별 성경연구

156-데마 (주의 일을 버리고 세상의 안일을 택한 자)

JORC구원열차 2009. 1. 15. 11:21

 

156-데마 (주의 일을 버리고 세상의 안일을 택한 자)
 
1. 인적 사항
데마는 ‘통솔적인 자’라는 뜻.
데살로니가 출신으로 추측됨(딤후 4:10).
바울의 동역 자였으나 결국 그를 버린 자(골 4:14;딤후 4:10;몬 1:24).
 
2. 시대적 배경
  A.D.30-70년경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과 오순절 성령 강림 후 예루살렘에서 태동한 초대 교회가 로마 제국 전역으로 확장되던 초대 교회의 확장기에 주로 활동, 데마는 이 시기에 소아시아와 마게도냐 지역을 중심으로 전도 활동을 하고 있던 바울로부터 복음을 듣고 회심한 인물 중의 하나였다(데살로니가에서 였을 것으로 추정). 그는 회심 후 곧바로 바울의 사역에 동참하는 열정과 헌신을 보였다.
 
  3차에 걸친 전도 여행 후(A.D.57년경)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체포되고 또 벨릭스와 베스도, 그리고 아그립바 앞에서 2년간의 재판을 마치고가이사에게 심문을 받기 위해 로마로 호송되어 투옥된 바울의 1차 로마투옥(A.D.61-63년경) 때에 데마는 바울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골 4:14;몬 1:24). 그러나 A.D.66-67년경인 바울의 2차 로마 투옥시기에 데마는 바울을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돌아가 버리고 만다.
 
3. 주요 생애
                            바울과의 결별 이전
 출생
       ―
     ―
 바울의 복음을 듣고 회심함
       ―
     ―
 바울의 동역자로 복음 사역에 헌신함
       ―
   몬 1:24
 바울의 1차 로마 투옥 때 그와 함께 있음
  A.D.61-63년경
   골 4:14
                            바울과의 결별 이후
 바울의 2차 로마 투옥 때 바울과 결별함
  A.D.66-67년경
   딤후 4:10
 데살로니가로 귀환함
       ―
   딤후 4:10
 신앙을 버린 것으로 추정됨
       ―
     ―
 죽음
       ―
     ―
 
4. 성품
바울로부터 복음을 들었을 때는 순간적인 열정으로 그의 사역에 동참하였다가 나중에 고난을 당하게 되자 이를 견디지 못해 바울과 결별한 것으로 보아 즉흥적이고 감정적인 다혈질의 소유자.
고난과 어려움을 당할 때 끝까지 견디지 못하고 뒤로 물러나 버린 점에서 인내심이 없고 복음에 대한 소망이 견고치 못한 자.
바울이 형통할 때는 그와 함께 하다가 그를 버리고 세상의 안일을 찾아 떠난 것으로 보아 동료애가 없고 이기적인 자.
 
5. 구속사적 지위
주를 위한 고난보다 세상을 더 사랑함으로써 순교의 면류관을 거부한 자.
하나님과 세상을 겸하여 섬길 수 없음을 단적으로 증거한 자(요일 2:15-17).
 
6. 주요 공적
- 초기에 바울의 사역에 동참하여 복음을 전파함.
 
7. 주요 실수
- 세상을 사랑하여 옥중에서 고생하는 바울을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가버림.
 
8. 평가 및 교훈
  데마는 그리스도인이 될 때 축복과 영광과 함께 희생과 고난도 받게 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였기에 일시적인 열정으로 바울을 도와 복음 사업에 주력하다가 불가피한 희생과 고독, 그리고 투옥 등의 고난이 일어났을 때 그 고난을 회피하고자 결국 바울을 고난 속에 버려두고 자신은 세상의 안일을 찾아 떠나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말았다. 이는 우리 성도들이 주와 함께 영광을 누리기 위해서는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한다는 사실(롬8:17)을 깊이 명심하고 평소에도 고난에 대비하여 신앙 무장을 견고히 하지 않으면 안 됨을 교훈 한다 하겠다.
 
  바울은  데마가 ‘이 세상을 사랑하여 자기를 버렸다’(딤후 4:10)고 말하였다. 이에서 우리는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눅 9:23)고 하셨던 주님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 우리는 신앙인 들은 결코 하나님과 세상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는 분명한 진리를 재차 깨닫게 된다.
 
9. 핵심 성구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딤후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