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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석위에기쁨/성경 일반자료

말없이 사랑하여라.

by JORC구원열차 2009. 1. 8.

 

 
 
 
말없이 사랑하여라.
 
 
 
“말없이 사랑하여라.”
아무 말 말고 자주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잠자코 사랑하여라.
사랑이 깊고 참된 것이도록 말없이 사랑하여라.
아무도 모르게 숨어서 봉사하고
눈에 드러나지 않게 좋은 일을 하여라.
 
그리고 침묵하는 법을 배워라.
 
 
말없이 사랑하여라.
꾸지람을 듣더라도 변명하지 말고,
마음 상하는 이야기에는 말대꾸하지 말고,
말없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라.
네 마음을 사랑이 다스리는 왕국이 되도록 하여라.
사람이 너를 가까이 않고 오히려 멀리 떼어버려 따돌림을 받을 때,
말없이 사랑하여라.
 
 
도움을 주고 싶어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여라.
도움을 주고 싶어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여라.
오해를 받을 때
말없이 사랑하여라,
 
 
사랑이 무시당하는 것을 참으면서...
네 침묵 속에 원한이나 인내롭지 못한 마음,
또는 심한 비판이 끼어들지 못하도록 하여라.
언제나 형제를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도록 마음을 써라.
 
 
인간은 말을 할 수 있는 존재이기에 위대하면서
동시에 많은 문제점도 가지고 있다.
우선 말은 한 사람의 입에서 나오지마는
천 사람의 귀로 들어간다는 사실을 생각해야 한다.
한 마디 말로 천냥 빚을 갚기도 하지만
한마디 말로 사람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길 수도 있다.
 
 
우리는 말에 조심해야 한다.
한 마디의 잘못된 말이 이간질이 되고
한 마디의 잘못된 말이
일생동안 키워온 우정을 순식간에 허물어뜨리기도 한다.
근거 없는 말, 과장된 말로 인간과 인간을 갈라놓고
불화의 씨앗을 심고
불신의 사회를 만든다.
 
 
그리고
한 번 잘못된 말은 엎질러진 물과 같아서
다시 어찌해 볼 수 없다.
말은 될 수 있는 대로 신중히 생각해서 해야 하며
되도록 말을 적게 하는 것이 실수를 하지 않는 길이다.
우리는 말을 너무나 적게 했기 때문에 뉘우치는 일은 별로 없지만,
반대로 말을 많이 하고나서는 나중에 뉘우쳐야 하는 일을 허다히 경험하지 않는가?
 
 
말은 절대 조심해서 하고
말을 들을 줄도 아는 힘을 길러야 한다.
 
 
그것이 바다의 마음이다.
바다는 말없이 모든 것을 받아준다.
그리고 새롭게 정화한다.
그리고 바다는 드넓기만 하다.
 
 
말없이 사랑하자.
이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