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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오경 요약-Ⅳ. 레위기

JORC구원열차 2009. 2. 26. 00:24

 

 

 

1. 서론

 

1) 명칭과 주제

 

(1) 명칭 = 레위기(Leviticus; 히 = ‘바이크라’ = ‘그가 불렀다’)

            = 70인 역에서는 ‘레위티콘’ = ‘레위 지파에 관한’, ‘레위 지파에 속한’ 이라는 의미

            = 영어에서는 레비티커스(Leviticus): 레위인들에 관한 책

(2) 주제 = 거룩함이다. 레위기에서는 하나님께 나갈 수 있는 길은 제사장의 중재와 희생제사를 통해서만이 가능하다고 가르친다.

(3) 기록 목적 = 이스라엘 백성은 제사장의 나라요 거룩한 백성이 되었음으로 하나님과 늘 교제해야 함을 가르쳐 주기 위함이다.

                   = 예배 규정과 법규와 제사장들의 성결에 대한 지침을 가르치기 위함이다.

                   = 구속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깨끗하게 되며 성별(聖別)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함이다.

 

2) 저자 및 저작 년대

 

(1) 저자 = 모세

이유

① 라스 삼라(Ras Shamra)라는 지역에서 출토된 고대 자료를 보면 레위기 서에 기록된 속건제와 비슷한 규정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 기록은 BC 1400년대의 것으로 이때는 출애굽한 기간이며 모세가 오경을 기록한 시대와 일치 한다..

② 예수께서 가르치실 때에 레위기에 나온 말씀을 인용하면서 그것이 모세의 입에서 나온 말씀임을 증언하고 있디 때문이다.

   (예, 마8:2-4 과 레14:1-4, 마 12:4 과 레24:9).

③ 레위기 27장중에서 56번이나 레위기서의 내용을 하나님이 모세에게 주신 것으로 언급하고 있다.(1:1, 4:1, 6:1, 24:8)

④ 레위기의 법규들이 모세 시대와 부합하기 때문

 

(2) 저작 년대 = BC 1405년 모세가 모압 땅에서 죽기 직전까지 기록됨

 

3) 레위기의 구조

 

(1) 5대 제사(1-7장)

  각 제사의 제물, 목적, 드리는 방식(1:1- 6:7)

  각 제사의 규례들(6:8-7:38)

 

(2) 성별법(8 -22장)

  제사장의 성별법(8:1-10:20)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11장)

  정결 의식(12 -16장)

 ④ 각종 규례(17 -22장)

 

(3) 절기에 관한 규례(23-27장)

  절기 및 기념일에 관한 규례(23 -25장)

  순종과 불순종의 결과(26장)

  서원에 관한 법률(27장)

 

4) 레위기의 영적 교훈

 

(1) 레위기의 영적 의미 =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고 믿음에 있어서 요구되는 예배들을 가르쳐 주기 위한 방편

(2) 예배의식을 통하여 신약시대 성도들에게 영적인 모형과 교훈을 주기 위함(히10:1)

(3) 레위기에 나타난 희생제물은 유일하고 완전하게 희생 제물이 되어 주신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다(히10:10-14)

(4) 속죄를 위한 제물의 피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모형이며(히9:22, 벧전1:18-19)성도들을 온전케 하시기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의 모형임을 가르쳐 주고 있다(히9:23-28, 요5:39)

 

 

2. 이스라엘의 5대 제사(레 1:1- 7:38)

 

1) 번제

 

(1) 문자적 의미 = 히브리어의 ‘올라’(הלצ)는 ‘알라’에서 파생된 단어로 ‘올라가다, 승강하다, 기어오르다’라는 의미를 갖는다.

                      = ‘불태워서 제물의 향기를 하나님께 올라가게 하는 것’으로 정의 할 수 있다.

(2) 영적 의미

A. 제물의 모습

    (레1:3) =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회막 문에서 여호와 앞에 열납 하시도록 드릴지니라."

① 제물은 소 혹은 양이나 염소의 수컷을 드림(암컷은 재물이 될 수 없음)

    :예수님은 맏아들로 오실 것에 대한 예표(롬8:29)

② 흠과 티가 없어야 됨 = 흠이 있는 것 받지 않으심은 물론 제사장 문책 받게 됨

   (이는 죄와 허물이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가 번제 제물이 되어질 것에 대한 모형)

 

소의 특성과 예수님 사역의 비교

 

구분

번제물인 소

제물 되시는 예수님

 

말없이 일함

아버지가 일하시니 나도...(요6:

 

온유함(주인이 이끄는 대로)

갈보리 언덕을 말없이 끌려가심

 

모든 것 다줌(가죽, 고기, 뼈, 피, 머리, 꼬리)

살이 찢기시고 물과 피를 다 쏟으심

 

흠 없는 제물 드림

죄 없으심(사53장, 벧후3:14)

 

B. 제물을 잡는 방법

레1:5-6 = “그는 여호와 앞에서 그 송아지를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가져다가 회막 문 앞 단 사면에 뿌릴 것이며 또 그 번제 희생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뜰 것이요”

 

제물을 잡는 방법이 주는 구속적 의미

수송아지를 잡을 것이요

맏아들인 예수 그리스도

피를 뿌릴 것이요(동서남북 사방에...)

피와 물을 다 쏟으심

가죽을 벗길 것이요

십자가에 매달리시기 전 옷을 벗김

각을 뜰 것이요

창으로 찔러 몸이 만신창이가 되심

옆구리를 찔러 죽임

옆구리와 갈빗대 사이 찔리심

 

2) 소제(레 2:11-16)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충성과 감사를 표시하기 위한 자원 제사임

 (5대 제사 중 번제, 소제, 화목제 = 자원 제사,  속죄제, 속건제 = 의무 제사)

소제의 제물로 첫 이삭을 드림(유일하게 피 가 없는 제사 임)

 

(1) 소제 물 첫 이삭의 의미(2:14)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사망 권세, 무덤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실 것을 예표 하기 위함

① 곡식의 씨(종자) = 예수 그리스도,

② 땅에 뿌려짐 = 예수가 이 땅에 오셨음을 의미

③ 씨 속에 생명이 있는 것 = 예수 안에 영원한 생명이 있음

④ 씨가 죽어 싹을 틔우는 것 = 십자가의 사건과 무덤의 사건 그리고 부활의 사건을 통하여 죽었던 많은 영혼들이 새롭게 태어날 것을 의미함

 

즉, 소제의 제물을 곡식으로 드렸던 이유는 첫 열매는 예수 그리스도시오 그 후에 많은 열매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하여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이 살아날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함.

 

참고 말씀

 1. 요12:24 =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2. 살전4:16 =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쫒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성도의 육적 부활)

 3. 골2:2 =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된바 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아들이고“(성도의 영적인 부활)

 

(2) 곡식을 드리는 방법(레2:4-7)

 ① 화덕에 구운 것으로 드림 

 ② 번철에 부친 것으로 드림

 ③ 솥에 삶은 것으로 드림

이 세 가지 모두 예수님이 당한 십자가의 고통을 상징함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만나를 가마솥에 삶아서 요리를 해 먹었던 것과 같은 맥락임

무덤은 죽음의 대표적 상징물임, 예수께서 무덤에 들어가셨다가 부활하셨음을 말 해주는 의식 법으로서 오늘날의 성도들도 옛사람이 죽어져야 새로운 영이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음.(무덤 = 마귀 권세)

                                                                                 

☞ 유사 사건

 

A.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 땅을 향할 때 홍해를 건너는 사건의 의미

①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 바다 가운데 완전히 들어갔으나 해를 받지 않음은 사망 권세는 우리가 무덤 속에 들어갔을지라도 이기지 못함을 가르쳐 주고 있다

② 고린도전서 10장에서 홍해 사건은 세례를 받은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 바다 가운데를 통과함으로 애굽에서의 모든 생활과 사상과 모든 습관들을 물로 씻음 받고 새로운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듭났음을 가르쳐주고 있음.

③ 오늘날의 성도들도 세례를 통하여 지난날의 죄악 된 행실을 사함 받고 세상에서의 정욕 적인 삶을 깨끗이 씻음 받아야 함을 가르쳐 주기 위함이다.

④ 참고 말씀

 롬8:13 =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골3:5 =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B. 요셉이 구덩이 들어간 사건(창 37:24)

(3) 제물을 드릴 때의 유의점(2:13)

   ① 누룩을 넣지 말 것 = 예수의 죄 없으심을 의미

   ② 꿀을 넣지 말 것 = 세상의 향락, 쾌락, 세상의 영광이 가미 되지 말 것

   ③ 기름과 유향을 넣을 것 = 기름은 성령, 유향= 복음 사역의 아름다움

   ④ 소금을 치라 = 언약의 소금, 약속의 소금을 말함(하나님의 언약, 약속의 불변성)

      (민18:19 = “이는 여호와 앞에 너와 네 후손에게 변하지 않는 소금 언약 이니라”)

 

계약과 언약의 차이점

 계약 = 쌍방 간의 약속임,  상대적인 것으로 어느 한쪽이 어기면 무효가 됨

 언약 = 일방적인 선언임, 조건이 없음(예, 부모와 자식 관계)

 

 

3. 화 목 제 (레 3:1-5)

 

화목제 제사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과의 화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제사로 세 가지의 형태로 드려졌다.

첫째, 감사제 = 하나님의 축복과 하나님과의 화목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원 받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드리는 제사

둘째, 서원제 = 하나님과의 화목을 유지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다는 서원의 예물을 드리는 제사.

셋째, 자원제 = 내가 받은 축복과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하는 뜻으로 자원해서 드리는 제사

 

1) 제사의 예물

 

3:1 = "사람이 만일 화목제의 희생을 예물로 드리되 소로 드리려거든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 앞에 드릴지니“

 

(1) 화목제의 제물은 소(양, 염소)를  드리되 암 수 구별 없이 흠 없는 것을 드리도록 하심

   (다른 제사에서는 암컷을 드리지 못하였음)

(2) 유교병(有酵餅)을 사용한다.(7:11-18) = 다른 제사에서는 무교병(無酵餅)만 사용

(3) 제사를 드리고 난후 그 제물을 모든 사람들과 함께 나누어 먹는다.

    (다른 제사의 제물은 불로 태우거나 제사장 몫으로 돌린다)

 

복음적 의미

(1) 하나님 앞에서는 남자나 여자나 빈부귀천이 없이 누구나 화목할 수 있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음을 가르쳐 주기 위함

  고전12:13 = “우리가 유대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2) 유교병은 누룩을 넣어서 만든 떡인데 여기에 사용된 누룩의 의미는 고 ‘죄’를 상징함.

화목 제물에 누룩을 넣었다는 것은 어떠한 죄인도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주기 위함임.

고전15:22 =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서 어떠한 죄인도 용서 받을 수 있고 죄의 모습을 떠나지 않고서도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음을

            가르쳐 주기 위함임.

 

(3) 제사 드린 음식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어 먹음의 영적 의미

      = 성도들은 하나님과의 화목을 이루고 또한 이웃들과도 화목을 이루라는 뜻이 담겨 있음

 

마5:23-24 =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화목을 이루었으면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화목해야 할 것을 요구하심.

모든 일은 하나님이 하시되 사람을 통해서 하십니다.

이웃들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수 없습니다.

성도는 하나님과의 수직적 관계 그리고 이웃들과의 수평적 관계가 건강해야 합니다.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수평적 관계가 건강하지 못한 탓이다)

 

2) 피를 뿌림(레 3:2,8,13)

 

화목제물로 드려지는 짐승에게 제사장은 두 뿔 사이에 손을 얹고 안수하고, 회막문 앞에서 잡아 피를 모은다. 그리고 그 모은 피를 땅이나 다른 곳에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여 단 사면에 뿌린다.

이것은 오늘날 성찬식을 거행할 때 사용된 포도주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가르침이다.

예수님께서는 죄인 된 우리와 하나님과의 화목을 이루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다.

골1:20 =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짐승의 피를 단 사면에 뿌린 것은 동서남북 곧 전 세계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불문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하여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어진다는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함임

예수 앞에 나오면 구원을 얻고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게 됩니다.

 

3) 기름을 불사름(레 3:3-5)

 

16절에 “모든 기름은 여호와의 것이니라.” 하였습니다.

그래서 화목제에 제물로 드려지는 짐승의 모든 기름은 떼어내서 불살라야 합니다.

(내장, 위, 두 콩팥, 허리, 간, 꼬리에 붙어 있는 기름)

이는 하나님이 기름을 좋아해서가 아니고 기름은 곧 ‘성령’을 의미하기 때문 입니다.

요일2:20 =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

 

화목제에서 기름이라는 단어는 12번이나 나오는데 모든 기름을 다 모으라고 하는 의미는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 해 질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함 임.

(구약시대 제사장, 왕을 세울 때 기름 부어 세움, 신약시대 항존직 기름 부어 세움)

우리는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야 하나님과의 화평을 이룰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성령 받기 이전과 이후의 모습 비교)

 

 

4. 속 건 제 (레 5:14-6:7)

 

하나님의 성물이나 이웃에게 해를 끼쳤을 경우에 그 죄를 사함 받기 위해 드리는 제사로

피해액의 5분의 1을 더 드리는 것이 특징으로 이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임을 의미

                                     

1) 하나님의 성물에 대한 죄(레 5:15)

 

성막 안에는 7가지의 중요 성물이 있는데 이러한 것들에 관계된 죄를 범했을 때 드리는 제사가 속건제입니다.

 

(1)번제단

짐승을 태우는 곳으로 이것은 교회를 통하여 옛 사람이 죽고 육이 죽어져야 할 것을 의미함

 

(2) 물두멍

제사장이 손과 발을 씻는 곳으로 이것의 영적 의미는 우리의 행위를 회개하는 것을 의미함. 말씀에 거울로 자신을 비추어 보고 잘못된 것을 회개하는 것이 물두멍에 손발을 씻는 의식입니다.

 

(3) 떡상

성소의 떡상은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으로 곧 복음의 모형 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서 떡상을 관리하는 것은 오늘날 주의 종들이 말씀을 잘 관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4) 등대

불을 밝히는데 쓰이는 도구로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이며 성령의 사역을 나타내는 것임.

 

우리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시면서 등불을 켜서 움 속에나 발아래 두지 말고 등경 위에 두어서 들어가는 자로 그 빛을 보게 하라 하셨습니다.

이는 예수 믿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행위 가운데서 예수님의 선한 모습을 드러내며 살라는 뜻임

 

(5) 향단 = 향을 피우는 곳으로 성도들의 기도를 의미함

계5:8 = “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어린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들의 기도들이라”

제사장이 성소에 향불을 꺼뜨리지 말아야 하는 것처럼 성도들은 기도 쉬는 죄를 범하지 말아야 함

 

(6) 법궤 =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함.

이스라엘 백성들이 법궤를 가장 소중히 여긴 것처럼 성도들 역시 예수 그리스도를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날마다 예수를 높이는 일에 힘을 써야 함.

 

(7) 시은소(속죄소 = 출25:17-22, ): 그 위에 짐승의 피를 올려놓고 하나님과 교제 하는 곳.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한 즉 십자가를 통한 하나님과의 교제를 의미함

성막의 기구들은 일차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성도들과 관련된 것이기도 합니다.

 

제사장들이 성막 안의 기구들을 잘못 관리하게 되면 징계를 받게 되고 곧 하나님께 회개의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의 성도들도 하나님의 전인 자신들을 잘 관리해야 하고 또 예배당 안에 있는 기물들을 소중히 잘 관리해야 함

우리가 행위로 구원 받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으면 하나님이 정하신 법을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

 

2) 남의 재산권에 대한 죄(레 6:2-3)

 

속건제는 남의 재산에 손해를 입혔을 때 회개하는 제사 제도로 이에 대한 복음적 의미는 성도들끼리의 화목을 유지하라는 뜻 입니다.

성물이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관계라면 이웃 간에 물질 관계는 수평적인 관계 입니다.

그 수직과 수평이 만나는 것이 바로 십자가 입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과 화목하고 이웃 간에도 화목 하는 것이 올바른 신앙임.

   

3) 성물은 성막 안에 둠(레 5:15)

 

“누구든지 여호와의 성물에 대하여” 라고 했습니다.

모든 성물은 반듯이 성막 안에 두어야 하고 성물에 대하여 잘못 관리하면 여호와께 속건제를 드려야 했음.

 

여기에 대한 복음적 의미가 무엇이겠는가?

성물들 = 일차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

       = 이차적으로는 성도들을 가리킨다고 볼 때 성도들은 항상 교회 안에 거해야 된다는 결론이 나옴.

성도 = 하나님의 아들(예수 그리스도와 동등한 신분)

     = 하나님이 귀히 쓰시는 존재들로 천사들보다 더 소중한 존재들임

천사 = 하나님의 부리는 종들에 불가함

성도들이 세상에 거하는 목적 =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한 수단

                            = 하나님을 잘 섬기기 위한 수단

                                           

목적으로의 예수 수단으로서의 삶

성물을 성막에 두는 영적 의미 = 성물 된 우리가 영원한 천국에 머물게 될 것임을 보여줌

계5:11-12의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선 많은 천사들이 찬양하는 모습은 -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수천, 수만 천사들의 노래 소리를 듣게 될 것을 묘사하는 내용임

 

성도는 항상 교회 중심으로 살아야 함

이유 = 교회 안에만 구원이 있을 뿐 교회 밖에는 구원 없기 때문

     = 교회 안에서만이 진정한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 때문

     = 사단이 주는 물질적 축복(성공, 출세, 사업 성공 등)은 미혹하기 위한 수단에 불가

      (약4:14 =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잠깐 있다가 사라질 세상영광 때문에 하나님의 영원한 축복을 상실하는 어리석은자가 되지 말 것

교회 안에서 직분 맡는 것 = 성막 안에 기구들과 같은 존재들 임

 =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쓰임 받아야 함

 

성막에 관련된 규례들

(1) 12:4 = 여인 아이를 낳은 후 33일 동안에 성물을 만지거나 성막에 들어가지 말 것

산후에 흘리는 피는 죽은피로 이는 생명이 없는 이방인들을 가리키는 것임

즉, 예수의 피가 흐르지 않는 이방인들은 성전 안에, 교회 안에, 천국에 들어 갈 수 없을 가르쳐 주기 위함.

 

(2) 22:4 = 문둥병에 걸린 사람이 성물을 먹으면 큰일 남의 의미

화목제를 드리고 난 제물을 백성들이 함께 나누어 먹는 가운데 문둥병자가 있으면 안 됨.

이것은 예수 믿기 전의 옛사람을 상징하는 것이며 성찬 예식 때 입교(세례)하지 않은 자가 떡을 떼지 못함과 같은 의미이다.

 

(3) 22:10 = 외국인도 성물을 못 먹게 함

성물은 오직 이스라엘 백성만 먹습니다. 이는 곧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불신자)들을 말하는 것으로 이들은 성물을 먹지도 못함은 물론 성물을 만지지도 말아야 함.

성물을 먹고, 성전 안에 성물이 된 것은 대단한 하나님의 축복임

오늘 이 시간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서 교회 안에 있게 된 것은 대단한 축복이요

또 하나님의 복음 사역자로 쓰임 받게 된 것은 더 큰 축복입니다.

이 은혜에 감사하시기 바람. 아멘

 

 

5. 속 죄 제 (레 4:13-21)

 

부지중에 지은 모든 죄를 사함 받기 위해서 하나님께 들이는 제사로 반드시 드려야 할 의무 제사 임. 복음적으로는 이 속죄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을 의미하고 있음

 

1) 죄의 종류에 따른 속죄제(레 4:13-14)

 

제사장이 지은 죄 = 수송아지

회중 전체가 지은 죄 = 수송아지

족장이 지은 죄 = 수염소

평민들이 지은 죄 = 암염소 또는 어린 암양

가난한 자의 죄 = 산비둘기 혹은 집비둘기

극빈자 = 고운 가루 에바 십분의 일

즉,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죄를 지으면 반드시 드려야 할 제사임

이는 결국 모든 사람은 다 죄인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함

 

롬3:10-12 = “기록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도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아담 이후의 모든 사람은 모두가 다 죄인임.

다른 종교를 통해서 또는 자기 수양을 통해서 거룩해졌다고 주장해도 죄인이며 드러나는 죄로 인하여서 형을 다 마쳤다 해도 그 역시 죄인입니다.

 

(1) 문둥병은 구약에 나오는 병들 가운데 가장 무서운 병이었습니다.

 그래서 레위기에서는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문둥병에 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왜 그 많은 병들 중에 문둥병을 그토록 부각 시켰을까?

 그것은 곧 예수의 피가 흐르지 않았던 우리들이 문둥병자와 같은 흉측한 모습이었음을 말해 주 기 위함 입니다.

 문둥병에 거리면 그 사람은 일단 진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것은 곧 죄 있는 사람은 거룩한 하나님과 함께 살 수 없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2) 금령을 범한 죄

 금령은 모든 계명과 규례와 제도 등을 의미하며 성경 속에, 율법 안에 있는 모든 법이 포함됨.

(주일 성수, 헌금 생활, 등등)

 

(3) 위증죄(어떤 장소에서든지 예수의 사람임을 나타낼 수 있어야 함)

 

(4) 짐승의 시체를 만진 죄

 시체의 영적 의미는 그 속에 예수의 피가 흐르지 않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영적으로 죽어 있는 상태를 말함(영원하지 못한 세상의 향락과 문화를 나타냄)

 

(5) 맹세하고 지키지 않은 죄(작정, 서원 등등)

 

위 다섯 가지의 항목에 해당되지 않은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사람도 없다. 그래서 우리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성막에 들어갈 때마다 속죄제를 들였던 것처럼 매 주일마다, 그리고 매 예배 때마다 회개 기도를 드려야 한다.

어느 누가 죄 앞에 자유 함을 누릴 수 있겠는가?

마귀가 이 땅을 지배하고 있는 이상, 이 세상에 모든 사람들은 죄로 오염되어 있다.

이는 마치 지구가 온통 공해로 쌓여 있어서 그 공해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병에 걸려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 가는 것 과 같다.

건강하고 오래 살기 위해서 건강 검진을 받고 조기 진단을 받는 것처럼 성도들은 매일 매일 말씀과 기도로 자신의 영적 상태를 검진 받아서 통회 자복함으로 치료 받아야 한다.

                                              

2) 속죄제의 주제인 피(레 4:6-7)

 

(1) 속죄제 의식과 구속사적 의미

  다른 제사는 그냥 피를 사면에 뿌리라고만 했지만 속죄제는 피를 “뿌리고 바르고 쏟으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의미가 무엇일까?

① 일곱 번 뿌릴 것이며 = 완전한 속죄, 온 인류 구원

 ☞ 7 = 하늘의 수 3(성부, 성자, 성령) + 땅의 수 4(동, 서, 남, 북) = 완전 수 

② 피를 향단 뿔에 발랐다. = 상처 난 곳에 약물을 발라 치료하듯 예수님의 피로 우리의 죄를 씻기심을 의미함.

③ 피를 쏟았다 = 우리의 죄가 너무 많아 예수님이 피를 폭포수처럼 쏟으실 것의 모형

속죄제 때 피 뿌림의 의식은 우리의 죄를 완전히 사하시기 위하여 피를 흘리신 JX 희생의 모형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죄를 깨닫고 회개해야만 그 죄를 용서 받을 수 있다.

 

본문에서도 보면, “범한 죄를 깨달으면”(14절), “족장의 죄도 범한 죄를 깨우침을 받거든”(23절), “”그 범한 죄 깨우침을 받거든“(28절) 이라고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본인이 깨달은 죄에 한해서만 속죄일에 용서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회개가 중요한 것이다. 회개하지 않고서는 결코 죄를 용서 받을 수 없다.

 

용서 받을 수 없는 죄 = 고범 죄(故犯 罪)

이는 고의적으로 지은 죄를 말하며 성령 훼방죄에 해당 된다.

하나님을 배반하고, 교회를 어지럽히며, 하나님의 종을 괴롭히고, 파당 조성, 복음 방해, 거짓 증거 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결코 용서 받을 수 없다.

 

하나님의 죄 사함의 원칙;

 ①죄의 질을 따지지 않음, ②죄의 양을 따지지 않음, ③죄의 기간을 따지지 않음

 

3) 제물을 태워 버림(레 4:11-12)

 

속죄제를 드려진 제물 가운데 피를 제외한 모든 부위는 불로 태워 버리도록 하였다.

고기, 머리, 다리, 내장, 하물며 똥 까지도 다 태워 버리도록 지시 하셨는데 그에 대한 복음적 의미가 무엇일까?

속죄제를 드리는 사람은 제물로 드리는 짐승에게 안수함으로 그가 지은 죄를 그 짐승에게 전가 시킨다.

제물로 드려진 그 짐승은 속죄제를 드리는 사람을 대신해서 희생 되어지는 것이므로 온전히 희생되어져서 그 흔적이 없어져야 한다.

이는 곧 우리가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흔적조차도 없이 도말하여 주실 것에 대한 약속의 모형이다.

짐승이 태워진 냄새를 하나님이 흠향하시는 것처럼 회개하는 내 모습을 보고 하나님은 너무너무 기뻐하시고 사랑하시는 것입니다.(탕자의 비유=눅15:11-32)

 

결론 :

 

번제는 유월절을 예표 하는 것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 소제는 예수님의 부활, 화목제는 성령 강림으로 하나님과 우리가 하나 되는 것, 속죄제는 속죄일을 의미하고 소제와 화목제는 결국 나팔절까지로 연결 되는 것을 볼 때 구약 교회의 제사 의식은 모두 예수에 관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에게 예수가 없으면 아니 된다. 오직 예수만이 살길이다. 그러므로 우선 나 자신부터 오직 예수 신앙으로 무장시키고 나아가서 맡겨진 양 무리들에게도 오직 예수 신앙으로 강하게 무장시키는 종들이 되어야겠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