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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시편으로 여는 묵상

090903-시 99:9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이고 그 성산에서)

by JORC구원열차 2009. 9. 3.


[ 오늘의 말씀 ]
시편 99 장 9 절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이고 그 성산에서 경배할지어다 대저 여호와 우리 하나님은 거룩하시도다(99:9)


[ 연구 및 본문해설 ]
어떤 시골의 한 청년이 굳이 교회에 나가서 예배드릴 필요가 없다며 교회를 떠났습니다. 그가 내세우는 주장은 혼자서도 예배 잘 드리고 신앙생활도 잘 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겨울 저녁, 목사가 그 고집센 청년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두 사람은 난로 앞에 앉아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한참 시간이 흐른 뒤, 목사가 난로 옆에 있던 부젓가락을 집어들더니 불 속에서 반쯤 타고 있는 석탄 덩어리 하나를 꺼내어 난로 밖에 따로 놓아두었습니다. 그 석탄의 불은 이내 꺼져버리고 말았으나 난로 속에 있는 석탄 덩어리들은 여전히 붉은 빛을 내며 활활 타고 있었습니다. 이 광경을 바라보던 청년은 입을 열었습니다. ‘목사님, 이번 주일부터 교회 예배에 꼭 참석하겠습니다.’


[ 묵상 및 적용 ]
신앙생활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공동체성입니다. 아무리 혼자 신앙생활을 잘 한다 할지라도 함께 모인 공동체 안에서 빛을 발하지 못한다면 잘못된 신앙입니다. 함께 타는 석탄이 오래 가듯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모일 때 열을 발산하며 타오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계신 곳에서 경배하며 세상 속에 거룩한 믿음의 공동체를 만들어갑시다.


[ 오늘의 기도 ]
오늘 하루도 거룩하신 하나님을 높이며 거룩한 공동체를 이 땅 위에 세워가게 하소서.


자료제공 : 아가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