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 묵상/오늘의 말씀

100131-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고후 6:1-2)

by JORC구원열차 2010. 1. 30.

100131(일)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고후 6:1-2)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 6:2)

 

 

새해를 시작한지 벌써 한 달이 다 되었습니다. 그 동안 어떻게 생활해 오셨는지요? 최선을 다해 주어진 시간들과 환경들을 선용하셨습니까? 우리에게는 때마다 해야 할 일과 붙잡아야 할 일이 있는데, 우리는 자주 그것들을 지나쳐 버리고 놓쳐 버림으로써 아쉬움을 남길 때가 많습니다. 어쩌면 한 달밖에 지나지 않은 올 한해의 시간 속에서도 벌써 그러한 아쉬움이 많이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우리에게 실로 유익하고 좋은 기회들이 왔음에도 그것을 놓쳐 버렸다면 그것은 진정 안타까운 일일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바닷가에서 낚시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물고기 통을 옆에 놓고, 낚싯대를 드리우고 고기를 낚는 것을 가만히 보니까, 고기를 낚아서는 10인치짜리 자로 재서 그 자보다 큰 것은 바다에 도로 놔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저씨, 그 큰 물고기를 왜 놔줍니까?'라고 물었더니 '우리집 후라이팬의 크기가 10인치이기 때문에 그것보다 큰 놈은 필요 없어서 도로 놔줍니다'라고 대답을 하더랍니다.

 

우리는 이와 같이 수없이 많은 성공과 축복의 기회가 우리 곁을 지나가고 있으나 그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없이 많은 엄청난 기회가 우리 앞을 지나가고 있지만, 그것을 붙잡지 못해서 별 볼 일 없이 인생을 허비하며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고로 우리는 항상 중요하고 유익한 일들이나 기회들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그렇다면 우리가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될 기회들은 무엇일까요?

 

1. 성공의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성공의 기회를 다 주시는 법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리석게도 그것에 대해 무심해서 그 기회를 포착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에 우리가 그러한 성공의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첫째로, 모든 사람에게 성공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하는 사람은 특별한 곳에서 특별한 일을 하는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성공의 기회를 주십니다. 그러므로 신명기 28:3에 하나님이 축복하시면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위대한 인물들은 다 주위 여건이 훌륭해서 위대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시기 바랍니다.

 

심지어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베들레헴 마굿간에서 출생하셨고 "나사렛에서 무슨 선지자가 나겠느냐"고 비웃을 만큼 시골 동네에서 자라나셨습니다. 그분은 단 몇 백리 밖에도 나가보지 못했으나, 세상을 구원하고 변화시키는 위대한 구세주가 되셨습니다.

 

인도의 성자 마하트마 간디는 영국의 식민지에서 태어나고 자라 평생을 무명옷을 걸치고, 구두도 신지 않고 맨 발로 다닌 분이지만, 6억이 넘는 전인도 사람은 물론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그를 추앙하고 존경하는 인물이 된 것입니다.

 

성공적인 사람, 위대한 인물이 되는 것은 주위 여건이 훌륭해서가 아니라, 그 사람 됨됨이에 달려 있고, 인격에 달려 있으며 그 사람의 노력에 따른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누구에게나 다른 사람이 갖지 못한 특성과 재능을 다 주셨고,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좋은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지역이 나쁘거나, 가정 환경이 나빠서 성공 못하는 법은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골고루 성공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둘째로, 발밑에 있는 기회를 붙잡아야 합니다.

이란의 골칸다(Golcanda) 다이아몬드 광은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옛날, 이곳에 농장을 가지고 있던 사람은 그 농장을 팔아가지고 다이아몬드를 찾아서 세계를 돌아다니다가, 다이아몬드가 많이 나온다는 모래 백사장을 사가지고 다이아몬드를 찾으려 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패가망신했습니다. 그러나 그 농장을 산 주인은, 어느날 검은 돌틈에서 이상하게 광채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검사해 보니까, 질 좋은 다이아몬드였습니다. 그는 그 농장을 발굴하여 다이아몬드 광산을 만들어 일약 거부가 되었습니다.

 

성공하는 장소를 따로 찾아다니지 말고 지금 현재에 있는 그 장소, 그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면 얼마든지 성공할 수가 있습니다.

 

남의 성공만 바라보고,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의 영광을 바라보며 부러워하는 자는 자신의 발밑에 있는 성공을 발견하고 이를 수가 없습니다. 지금 있는 자리에서 부지런하고 충성하면서 최선을 다할 때, 성공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지극히 적은 것이라도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충성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가 성공을 이루는 중요한 관건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손안에 있는 적은 것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열왕기하 4장에 보면 선지자의 생도의 아내가 남편은 죽고, 빛은 많아 두 아들이 종으로 팔려가게 되었을 때, 선지자 엘리사를 찾아가 부르짖어 호소했습니다. 그때 엘리사는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고하라" 말씀 했습니다. 그 과부는 겨우 기름 한 병이 있다고 고할 때, 그것을 가지고 빈 병을 많이 빌려서 문을 닫고 부으라고 할 때, 빈 그릇이 기름으로 다 채워져서 빚을 갚고 잘 살게 되었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은 "네가 가진 것이 무엇이냐?"라고 묻고 계십니다. 내가 가진 것이 크든지 작든지, 많든지 적든지, 그것에서부터 시작하게 만드십니다. 예수님께서 오천명 이상의 군중을 이적으로 배불리 먹이실 때도 하늘에서 떡과 생선이 뚝 떨어지게 하는 방법을 쓰시지 않고 한 소년이 가지고 있는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그것을 근거로하여 그 많은 무리를 배불리 먹이셨습니다. 이렇게 내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적극적으로 생각하면서 노력할 때 그 사람이 성공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2. 축복받을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이삭이 죽기 전에 아들에게 큰 복을 빌어주려고 할 때, 야곱이 먼저 별미를 해가지고 양의 가죽을 뒤집어쓰고 들어가서 축복을 몽땅 받았습니다. 후에 늦게 들어온 에서는 축복받을 기회를 놓쳐버리고 통곡하며 나갔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축복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오면 망설이지 말고, 뒤로 미루지도 말아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 앞에 복 받을 일을 자꾸만 해야 합니다. 갈 6:7에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복 받을 씨를 많이 심으면 복의 열매가 나타나는 때가 옵니다.

 

그러므로 기회가 있는 대로 그 기회를 포착해서 축복받을 행동을 해야 됩니다. 주님의 복음 사업을 위해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서 봉사하고 헌신할 기회가 올 때, 그것이 축복의 기회인 줄 알고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결코 하나님께서 가만히 계시지 않습니다.

 

사르밧 과부가 자기 아들과 함께 마지막으로 먹고 죽으려던 귀한 것을 엘리야가 내어 놓으라고 할 때, 참으로 야속하고 잔인한 요청이었지만 한 끼 덜먹고 굶어 죽을 셈치고 순종했더니, 3년 6개월 비가 내리지 않는 흉년기간 동안 내내 밀가루 통의 밀가루가 마르지 않았고, 기름병의 기름이 마르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 사르밧 과부에게는 마지막 있는 것까지 바쳐야 할 때가 축복받을 기회였던 것입니다.

 

예전에 부산 모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하는 중에 한 훌륭한 간증을 들었습니다. 대학을 나온 김모 집사님이 점심시간에 말씀하기를, 일년 전 부흥회 할 때 그 교회 사택 건축 헌금을 위해 사료상을 하는 김 집사님이 있던 돈 50만원을 몽땅 챙겨서 바쳤더니, 부흥 강사님이 천배나 축복해 달라고 기도를 해주더랍니다. 이 젊은 엘리트가 얼마나 순수한 믿음을 가졌던지 그 축복을 아멘으로 받고, 천배나 주실 줄 믿었답니다. 그런데 12월이 다 가도록 천배는 커녕 열배도 주시지 않아서 계속 믿고 기도하고 있었는데, 한번은 커피점에서 차를 마시면서 옆에 있는 사람들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옆에 있는 사람들이 걱정하는 말을 하는데 '그거 건질 수는 없을까? 그 많은 밀이 썩는 날에는 해운대 해수욕장이 오염 되어서 다 버릴텐데...' 하더랍니다. 그래서 자세히 들어보니까, 밀을 수천톤 싣고 들어오던 무역선이 예인선을 기다리다가 안오니까, 그 큰 배가 안내없이 해운대 앞바다로 들어오다가 암초에 부딪혀 배가 파손됨으로써 그만 바다에 몽땅 밀을 쏟아버리고 배만 수리해 갔다는 것입니다. 이때에 하나님께서 김 집사님에게 지혜를 주셔서 남들은 해수욕장 오염될 것을 걱정하면서 부정적인 생각을 할 때, 김 집사님은 그것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돈벌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재빨리 부산시장, 경찰서장, 보험회사 사장을 찾아가서 '해수욕장이 오염 되면 큰일이니 내가 건지게 허락해 주십시오' 했더니, 허가장을 써주더랍니다. 그래서 배 한척에, 잠수부를 동원해서 건지기 시작하니까, 그제서야 다른 사람들도 우...하고 덤벼들더랍니다. 그래서 허가장을 내보이고 손도 못대게 하고 건지기 시작하는데, 대략 건져도 한달은 걸려야 다 건지겠고 그것은 최소한 5억원어치 이상이 된다고 간증을 했습니다. 또한 그 말을 듣고 있던 그 교회 목사님이 말씀하시는데, 하루 건졌는데 벌써 300만원이나 십일조를 했고, 김 집사님이 찾아와서 저금통장과 도장까지 맡기면서 전도비건, 선교비건 하나님 사업에 필요한 대로 찾아서 쓰라고 하더랍니다.

 

그로부터 일년 후에 그 교회 목사님이 찾아오셨길래 '그 김 집사님 잘 있느냐?'고 했더니, 그 김 집사님이 더 큰 수지맞는 일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뭐냐고 했더니, 제주도에 원목을 싣고 오던 큰 배가 풍랑을 만나서 제주 해안에 원목을 다 쏟아버렸는데, 그것을 원산지보다 더 싼 값에 사서 밀보다 더 큰 돈을 벌어서 큰 부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축복받을 일을 자꾸 하면서 먼저 만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섬기면 하나님은 반드시 현세와 내세에 크게 갚아 주십니다. 기도하는 것도, 전도하는 것도, 시간과 몸을 바쳐 봉사하는 것도 다 복받는 씨앗을 심는 것과 같습니다.

 

부디 축복의 기회가 올 때 놓치지 말고, 미루지 말고 포착하는 복있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3. 구원받을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가장 중요한 것은 구원받을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축복을 받고 잘 살아도 그것은 모두 전광석화와 같이 눈깜박할 사이에 지나가고 사라져 버리고 말지만, 구원을 받아 영생을 얻고 영원한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리는 엄청난 기회를 놓쳐 버리면 영원히 도망칠 수도 없고 끝도 없는 영원한 형벌의 불못에 던지워져 슬피울며 이를 갈게 되는 것이니 이 얼마나 중대한 일입니까?

 

눅 16:19-31의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비유에 보면 음부의 고통 중에서 부자가 아브라함에게 부탁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나사로를 내려보내서 자신의 다섯 형제에게 음부의 고통에 대해 증거하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아브라함이 말하기를 그곳에 있는 선지자들에게서 충분히 들을 수 있다고 대답함으로써 세상 사람들에게 구원의 기회가 주어지지만 구원받지 못하는 자들은 사실 그 구원의 기회를 스스로 거부하기 때문에 구원받지 못하는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들에게는 계속해서 구원받을 기회가 주어집니다. 사람을 통해, 서적을 통해, 방송을 통해, 그 밖의 여러가지 방법으로 구원의 메시지가 전달되고 구원받지 못한 자의 비참함이 경고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무시하고 거부함으로써 주어진 구원의 기회를 놓쳐 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까지 구원의 은혜를 베풀고자 하시지만 사람들의 강퍅한 마음이 이를 거절하고 또한 제한적인 삶의 시간으로 인해 그 구원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때를 놓쳐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문 말씀에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고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게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 6:1-2)라고 간곡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들은 실로 구원받을 때, 은혜받을 때를 놓치지 말고 잘 붙잡아야 합니다.

 

계속해서 주어지는 구원의 기회를 끝내 놓친 자들에게는 영원한 멸망과 비참한 불못의 형벌이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현재의 삶이 평안하고 부요할지라도 그것은 순간에 불과할뿐 구원의 기회를 놓친 자들에게는 영원한 고통이 예비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찌하든지 주어지는 구원받을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겸손하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그 기회를 감사하게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분은 구원의 복음, 영생의 말씀을 간절히 전해주는데도 무감각하게 들어 넘기거나 거짓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혹시 여러분 가운데도 아직 예수님을 참으로 나의 생명의 구주로 믿어 영접하지 않고 형식적으로만 교회에 다니는 이가 없습니까?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고 했고,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라고 했습니다. 또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 10:10)고 했습니다. 지금 곧 진심으로 예수님을 영접하여 구원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께서 값진 피를 흘려 마련해 놓으신 귀중한 구원의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또 이미 구원받은 성도님들은 어찌하든지 한 영혼이라도 더 많이 구원의 기회를 붙잡도록 전도와 선교에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공평하신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기회를 적절하게 베푸십니다. 성공의 기회, 축복받을 기회, 가장 중요하게는 구원받을 기회를 모든 사람들에게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성공과 축복과 구원의 문제는 결국 그 주어지는 기회를 우리가 얼마만큼 최대한으로 선용하느냐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부디 여러분들 모두 그 기회들을 간절히 사모하고 최선을 다해 붙잡고 선용함으로써 성공과 축복과 구원을 이루는 지혜로운 신앙인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