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일 성경통독 - 제 03 일 (창 26장 - 34장)

� 101일 성경통독 제 3 일 � 창세기 26장-34장

 

1. 본문 개요

26 장	27 장	28 장	29,30 장
이삭의 생애	야곱이 축복을 빼앗음	야곱의 도피	하란에서의 야곱(결혼)

 

31 장	32 장	33 장	34 장
야곱의 귀향, 라반의 추적	얍복강가의 기도	에서와의 화해	강간당하는 디나

 

1) 26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삭의 생애를 전적으로 인도하시고 주관하시며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약속을 재확인 시켜 주시고, 연약한 이삭을 흉년의 어려움과 블레셋 사람의 압박 가운데서도 크게 축복하여 부와 평화를 누리게 하셨다.

 

2) 27장부터는 야곱의 생애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는데, 이삭이 나이 많아 늙었을 때 장자인 에서에게 축복을 주려고 하나 그의 아내 리브가로 인하여 야곱이 대신 축복을 받고(27장) 에서의 노여움을 피해 하란에 있는 외삼촌댁으로 피신한다.

 

3) 하란에서 야곱은 외삼촌의 두 딸을 아내로 맞아 그곳에서 20년을 지내는 동안 12명의 아들과 딸 디나를 얻어 후에 이스라엘의 12지파를 이루게 된다(28-30장).

 

4) 야곱은 그가 얻은 많은 재산으로 시기하는 외삼촌 라반을 피해 밧단 아람에서 몰래 도망 나오지만 라반의 추적을 받는다. 그러나 라반은 야곱에게서 허물을 찾지 못하고 둘 사이에 언약을 세운 후 집으로 돌아가고 야곱은 계속해서 고향으로 내려간다(31장).

 

5) 그러나 야곱은 고향으로 내려가는 도중에 형 에서가 사백인의 군사를 거느리고 그를 맞으러 온다는 소식을 듣고 복수를 두려워하여 얍복 강에서 가족을 먼저 건너게 한 후 혼자 남아서 어떤 사람(천사)과 씨름(기도)을 한 후 에서를 만난다(32장).

 

6) 그런데 에서는 동생 야곱을 따뜻하게 맞이한다(33장). 그 후 형과 헤어진 야곱은 세겜에서 딸 디나가 강간당하고 아들들이 살인을 하는 어려움을 당하게 된다(34장).

 

2. 이삭의 생애(26장)

다른 족장들의 기록에 비해 이삭에 대한 기록은 아주 적다. 이삭에 대해서는 비록 21장부터 36장까지에 기록되어 있지만 그 부분에서 중심적으로 다루고 있는 인물은 아브라함과 야곱이다. 오직 26장에서만 이삭을 중심인물로 다루고 있다. 이삭은 그가 거하는 땅에 흉년이 들었으나 애굽으로 내려가지 않고 여호와의 지시에 따라 그랄 땅에 거하게 된다. 그곳에서 농사하여 하나님의 축복으로 백배의 결실을 맺게 된다. 이삭이 블레셋왕 아비멜렉과의 관계는 과거 아브라함이 아비멜렉과의 관계에서 맺은 경험과 비슷하다. 즉 자기 아내를 누이라고 한 일과 목자들 간에 생겼던 문제에 관한 일과 평화 계약을 맺은 일 등이다. 마치 이삭은 아브라함의 생의 축소판과 같다.

 

3. 야곱이 축복을 빼앗음(27장)

이삭이 나이 많아 눈이 어두워졌으므로 장자 에서를 축복해 주기 원했다. 그러나 리브가는 그녀가 사랑하는 야곱이 축복 받게 하기 위해 야곱을 불러 에서처럼 가장하여 장자의 축복을 받게 한다. 이로 인해 에서는 야곱을 죽이려는 마음을 갖게 되고, 리브가는 야곱을 라반에게 피하도록 한다.

 

4. 야곱의 도피(28장)

야곱이 형 에서를 피해 브엘세바에서 하란으로 도망하던 중 한 곳에 이르러 잠이 들었는데 꿈에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 그를 축복한다(13-15절). 이를 기념하여 야곱이 그곳에 단을 쌓았는데 그곳이 벧엘이다.

 

※ 벧엘(lae tyBE,Bethel) : 하나님의 집

 

5. 하란에서의 야곱(29,30장)

오랜 시일동안 여행을 한 후 마침내 야곱은 하란에 도착하였고 거기에서 외삼촌 라반을 만나게 된다. 야곱은 라헬을 아내로 맞기 위하여 라반에게 칠년 동안 봉사하지만 라반의 속임수로 라헬의 언니 레아를 아내로 맞게 된다. 야곱은 라헬을 얻기 위해 또 다시 칠년을 라반에게 봉사한다. 속이는 자 야곱이 오히려 속임을 당하는 뼈아픈 고통을 체득함으로써 삶의 진실을 깨닫게 된다. 하란에서 야곱은 외삼촌의 두 딸을 아내로 맞아 그곳에서 20년을 지내는 동안 12명의 아들과 딸 디나를 얻은 후에 이스라엘의 12지파를 이루게 된다.

 

※ 레아 - 르우벤(장자), 시므온, 레위,

    유다, 잇사갈, 스불론

    라헬 - 요셉, 베냐민(막내)

    실바(레아의 종) - 갓, 아셀

    빌하(라헬의 종) - 단, 납달리

 

6. 야곱의 귀향(31장)

야곱을 대하는 라반의 안색이 전과 같지 않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신다. 야곱은 라반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자식들과 아내들과 약대들을 데리고 떠나지만 라반이 이를 알고 뒤쫓아 와서 야곱에게 도망한 이유를 묻자 야곱은 라반이 자신에게 행한 부당한 일들을 낱낱이 고한다. 이에 라반과 야곱이 돌기둥을 세워 증거를 삼고 다음날 아침 라반은 고향으로 되돌아간다.

 

7. 얍복강가의 기도(32장)

야곱은 에서가 사백인을 거느리고 올라온다는 소식을 듣고 두려워 얍복강에서 홀로 남아 기도한 후 야곱이라는 이름에서 이스라엘로 바뀐다.

 

※ 야곱(“속이는 자”) -- 이스라엘(“하나님과 겨루어 이김”)

 

8. 에서와의 화해(33장)

얍복강의 기도는 에서의 증오를 애정으로 바꾸어 놓았다. 기도는 모든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20절, 엘엘로헤이스라엘(laEb;v]yaihEla,l]aE, El Elohe Israel) :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 야곱 자신과 벧엘 계약을 맺어 주시고 자신에게 이스라엘이란 새 이름을 부여해 주신 그 하나님을 기념키 위해 붙인 이름.

 

9. 강간당하는 디나(34장)

하몰의 아들 세겜이 야곱의 딸 디나를 강간하고, 야곱의 아들들은 세겜과 그의 가족을 속여 할례를 받도록 한 후에 그 고을의 모든 남자를 다 죽여 복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