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3월 20일 뉴욕 맨하턴의 53층 아파트에서
에릭 클랩튼(Eric Clapton)의 네 살 배기 외아들 코너가 추락사하는 사고를 당했다.
패티 보이드와 이혼하고 로리 델 산토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코너에 대한 사랑이 컸던 만큼
아들을 잃은 에릭 클랩튼의 충격과 슬픔 또한 컸다.
아들을 잃은 슬픔을 노랫말에 담아 애절함을 표현한 곡이 바로 “Tears In Heaven"이다.
영화 “러시”에 삽입되기도 했으며 에릭 클랩튼에게 많은 상도 안겨준 곡이었지만,
2004년에는
“그 곡을 만들 때의 감정은 이제는 사라졌다.
그리고 아들을 잃은 슬픔으로 만든 그 곡을
이제는 행복한 순간에도 불러야만 한다는 사실에 갈등을 느꼈다”며
“Tears In Heaven"은 부르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세상에서는 세월이 약이란 말이 있다.
흐르는 세월 속에 우리의 삶 자체도 그렇게 잊혀져 가는 것을........
Tears In Heaven - Eric Clapton
Would you know my name if I saw you in heaven
Would you be the same if I saw you in heaven
내가 천국에서 너를 만나면 너는 내 이름을 알 수 있겠니
내가 천국에서 너를 만나면 너는 예전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을까
I must be strong and carry on
'Cause I know I don't belong here in heaven
나는 강해져야 해, 그리고 꿋꿋하게 살아 가야해
왜냐하면 나는 여기 천국에 있을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말이야
Would you hold my hand if I saw you in heaven
Would you help me stand if I saw you in heaven
나는 밤낮없이 항상 내 살길을 찾아 나갈거야
왜냐하면 나는 이곳 천국에 머물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니까
I'll find my way through night and day
'Cause I know I just can't stay here in heaven
내가 천국에서 너를 만나면 너는 내 손을 잡아주겠니
내가 천국에서 너를 만나면 너는 내가 굳건히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겠니
Time can bring you down Time can bend your knees
Time can break your heart Have your begging, please
Begging please
시간이 흐르면 좌절을 겪을 수도 있단다.
시간은 너를 굴복시킬 수도 있고 시간은 너의 마음을 아프게 할 수도 있단다.
그럴 때는 애원해라 애원하거라
Beyond the door there's peace I'm sure
And I know there'll be no more Tears in heaven
저 문 너머에는 분명히 평화가 있을거라고 확신한단다
그리고 난 안단다.
그곳 천국에는 더 이상 없을 거야
더 이상의 눈물은 없을 거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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