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605(월)
말씀으로 보인 징조대로 (열왕기상 13:1-10)
1 보라 그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다에서부터 벧엘에 이르니 마침 여로보암이 제단 곁에 서서 분향하는지라
2 하나님의 사람이 제단을 향하여 여호와의 말씀으로 외쳐 이르되 제단아 제단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그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을 네 위에서 제물로 바칠 것이요 또 사람의 뼈를 네 위에서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고
3 그 날에 그가 징조를 들어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징조라 제단이 갈라지며 그 위에 있는 재가 쏟아지리라 하매
4 여로보암 왕이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 있는 제단을 향하여 외쳐 말함을 들을 때에 제단에서 손을 펴며 그를 잡으라 하더라 그를 향하여 편 손이 말라 다시 거두지 못하며
5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보인 징조대로 제단이 갈라지며 재가 제단에서 쏟아진지라
6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말하여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나를 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여 내 손이 다시 성하게 기도하라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니 왕의 손이 다시 성하도록 전과 같이 되니라
7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에 가서 쉬라 내가 네게 예물을 주리라
8 하나님의 사람이 왕께 대답하되 왕께서 왕의 집 절반을 내게 준다 할지라도 나는 왕과 함께 들어가지도 아니하고 이 곳에서는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9 이는 곧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떡도 먹지 말며 물도 마시지 말고 왔던 길로 되돌아가지 말라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10 이에 다른 길로 가고 자기가 벧엘에 오던 길로 되돌아가지도 아니하니라
하나님은 불법적으로 벧엘 제단에서 분향하고 있는 여로보암에게 선지자를 보내 엄중한 심판을 예고하시고, 심판의 확실함을 징조로 보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5절
심판을 보증하는 징조는 두 가지입니다. 왕의 손이 급작스럽게 마른 것과 제단이 갈라지고 재가 쏟아진 것입니다. 제단 동편에 버려져야 할 재가 제단에 쏟아졌다는 것은 벧엘의 제단과 제사가 모두 부정하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불로 사른 뼈가 재가 되는 미래를 이보다 더 확실히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예언대로 될 것입니다. 불법적으로 만든 벧엘 제단의 심판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최근 주께서 내게 경고하시려고 보인 징조는 없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하나님의 사람은 여로보암과 극명히 대조됩니다. 여로보암은 말씀을 무시하고 불법적으로 제단을 만들어 제사를 드렸지만, 하나님의 사람은 주께 받은 말씀대로 행하고 전합니다. 여로보암은 백성의 예루살렘행을 막고 신앙을 조작했지만, 하나님의 사람은 유다에서 벧엘까지 먼 길을 마다치 않고 올라와서, 약 300년 후의 요시야 왕을 통한 벧엘 제단의 혁파를 예언하며 그 제단을 조롱합니다. 한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한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을 전합니다. 나는 지금 어느 자리에 서 있습니까?
6,7절
여로보암이 태도를 바꿔 하나님의 사람에게 보상을 약속하며 환대하는 것은 치유에 감사했다기보다는, 회유 즉 “그가 전한 예언을 무마하고 자신의 종교 정책을 지지하고 정당화해 줄 것을” 요구하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른 손은 돌아왔지만(회복), 마음은 돌이키지(회개) 않은 것입니다. 주의 능력을 경험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주께 마음을 돌이키고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8~10절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시려고 왕의 제안을 단호히 거절합니다. 왕의 집 절반을 준다 해도 함께하지 않겠다고, 심지어 물과 떡도 먹지 않겠다고 합니다. 여보로암은 왕위를 위해 하나님을 버렸지만, 하나님의 사람은 부정한 안락함을 거부하고 순종을 선택합니다. 시련의 시공간은 버티고 인내해야 하지만, 유혹의 장소는 속히 피해야 합니다. 사명을 흔드는 유혹 앞에서 ‘하나님의 사람’처럼 단호히 말하고 과감히 끊어내십시오.
기도
시련을 원망하지 않고 성장의 기회로 삼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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