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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70607(수)-죽음으로 증명된 말씀 (열왕기상 13:20-34)

by JORC구원열차 2017. 6. 7.

170607(수)

죽음으로 증명된 말씀 (열왕기상 13:20-34)

 

20 그들이 상 앞에 앉아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 사람을 데려온 선지자에게 임하니

21 그가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을 향하여 외쳐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

22 돌아가서 여호와가 너더러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라 하신 곳에서 떡을 먹고 물을 마셨으니 네 시체가 네 조상들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23 그리고 자기가 데리고 온 선지자가 떡을 먹고 물을 마신 후에 그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니라

24 이에 그 사람이 가더니 사자가 길에서 그를 만나 물어 죽이매 그의 시체가 길에 버린 바 되니 나귀는 그 곁에 서 있고 사자도 그 시체 곁에 서 있더라

25 지나가는 사람들이 길에 버린 시체와 그 시체 곁에 선 사자를 보고 그 늙은 선지자가 사는 성읍에 가서 말한지라

26 그 사람을 길에서 데리고 돌아간 선지자가 듣고 말하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긴 하나님의 사람이로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를 사자에게 넘기시매 사자가 그를 찢어 죽였도다 하고

27 이에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라 그들이 안장을 지우매

28 그가 가서 본즉 그의 시체가 길에 버린 바 되었고 나귀와 사자는 그 시체 곁에 서 있는데 사자가 시체를 먹지도 아니하였고 나귀를 찢지도 아니하였더라

29 늙은 선지자가 하나님의 사람의 시체를 들어 나귀에 실어 가지고 돌아와 자기 성읍으로 들어가서 슬피 울며 장사하되

30 곧 그의 시체를 자기의 묘실에 두고 오호라 내 형제여 하며 그를 위하여 슬피 우니라

31 그 사람을 장사한 후에 그가 그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하나님의 사람을 장사한 묘실에 나를 장사하되 내 뼈를 그의 뼈 곁에 두라

32 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벧엘에 있는 제단을 향하고 또 사마리아 성읍들에 있는 모든 산당을 향하여 외쳐 말한 것이 반드시 이룰 것임이니라

33 여로보암이 이 일 후에도 그의 악한 길에서 떠나 돌이키지 아니하고 다시 일반 백성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되 누구든지 자원하면 그 사람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았으므로

34 이 일이 여로보암 집에 죄가 되어 그 집이 땅 위에서 끊어져 멸망하게 되니라

 

그의 죽음을 통해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참 선지자이고, 그가 전한 예언이 반드시 성취될 것임이 증명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0~32절

그도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벧엘의 선지자는 처음에는 하나님의 사람을 거짓말로 유혹해서 불순종과 죽음에 이르게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선지자에게 주의 말씀을 가감 없이 전합니다. 거짓에서 돌아서서 그의 죽음을 깊이 애도하고, 심판의 예언이 실현될 것이라고 증언합니다. 말씀대로 믿고 말씀대로 전하는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어제의 실패는 어제의 일입니다. 오늘은 오늘의 하나님을 만나고, 어제와 다른 오늘이 되어야 합니다.

 

26,29,30절

그도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유다에서 온 선지자는 결국 순종의 길에서 벗어났지만, 성경은 계속해서 그를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호명합니다. 단 한 번의 잘못으로 불순종했지만, 반면교사처럼, 그는 슬프고 수치스러운 죽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반드시 성취되고 그 말씀을 지키는 것이 생명임을 가르칩니다. 선지자를 죽음에 내주면서까지 회개를 촉구하시는 주님께 지금 돌이켜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벧세메스로 가는 암소(삼상 6장 12절)와 시체 곁을 지킨 사자(24절)처럼, 돌아보지도 말고 돌아가지도 말아야겠습니다.

 

32절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늙은 선지자는 하나님의 사람의 죽음을 보고서야 벧엘을 심판한다는 예언이 실제로 실현될 것을 믿게 됩니다. 비록 전달자들의 약점과 잘못, 한계로 지연되고 흐려지기는 해도, 결국 말씀대로 되고 맙니다. 우리는 순조로운 출발에서 추락하고 만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도 있고, 거짓말로 함정에 빠뜨렸으나 다시 돌아온 늙은 선지자가 될 수도 있으며, 순종하여 시체를 먹지 말라는 금기를 어김없이 지킨 사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나는 주의 일(뜻)에 어떤 모습으로 참여하고 있습니까?

 

33,34절

벧엘의 선지자는 돌아섰지만, 여로보암은 끝내 돌아서지 않습니다. 선지자의 경고를 듣고 제단이 갈라지는 징조를 보았는데도, 아론의 후손이 아닌 자를 제사장으로 세우는 것을 계속합니다. 고의적인 반항이고 회개할 줄 모르는 고집입니다. 두려움이 많을수록 고집이 센 법입니다. 하지만 고집의 끝은 사망(멸망)입니다. 불순종의 고집을 꺾어 순종의 사람이 되십시오.

 

기도

 

과거의 신앙을 자랑하기보다 지금 여기에 순종하는 이야기가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