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517(목)-두려움을 이기는 길 (신명기 7:12-26)

180517(목)

두려움을 이기는 길 (신명기 7:12-26)

 

12 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라

13 곧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를 번성하게 하시되 네게 주리라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 소생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네 토지 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하게 하시고 네 소와 양을 번식하게 하시리니

14 네가 복을 받음이 만민보다 훨씬 더하여 너희 중의 남녀와 너희의 짐승의 암수에 생육하지 못함이 없을 것이며

15 여호와께서 또 모든 질병을 네게서 멀리 하사 너희가 아는 애굽의 악질에 걸리지 않게 하시고 너를 미워하는 모든 자에게 걸리게 하실 것이라

1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넘겨주신 모든 민족을 네 눈이 긍휼히 여기지 말고 진멸하며 그들의 신을 섬기지 말라 그것이 네게 올무가 되리라

17 네가 혹시 심중에 이르기를 이 민족들이 나보다 많으니 내가 어찌 그를 쫓아낼 수 있으리요 하리라마는

18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 행하신 것을 잘 기억하되

19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내실 때에 네가 본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편 팔을 기억하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는 모든 민족에게 그와 같이 행하실 것이요

2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또 왕벌을 그들 중에 보내어 그들의 남은 자와 너를 피하여 숨은 자를 멸하시리니

21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니라

2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시리니 너는 그들을 급히 멸하지 말라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를 해할까 하노라

2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넘기시고 그들을 크게 혼란하게 하여 마침내 진멸하시고

24 그들의 왕들을 네 손에 넘기시리니 너는 그들의 이름을 천하에서 제하여 버리라 너를 당할 자가 없이 네가 마침내 그들을 진멸하리라

25 너는 그들이 조각한 신상들을 불사르고 그것에 입힌 은이나 금을 탐내지 말며 취하지 말라 네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올무에 걸릴까 하노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것임이니라

26 너는 가증한 것을 네 집에 들이지 말라 너도 그것과 같이 진멸 당할까 하노라 너는 그것을 멀리하며 심히 미워하라 그것은 진멸 당할 것임이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약의 땅에서 그곳 주민이나 그들이 섬기는 신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15절

말씀을 지켜 행하는 자에게 하늘의 복을 주십니다. 이 모든 복은 하나님의 사랑이 밖으로 표현된 것입니다. 계명을 지키는 자가 사랑을 받을 것이며(요한복음 14장 21절), 약속된 복을 누릴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류에게 주신 최고의 복은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얻고 영생을 누리는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6절

약속의 땅에서의 안식은 거룩한 전쟁을 마친 후에야 누릴 수 있습니다. 적당히 타협하고 휴전하면, 그 땅의 우상과 악한 문화가 평생의 올무가 될 것입니다. 우위를 점했다고 만족하고, 관용을 베푼다고 타협하는 것은, 온 집을 태울 불씨를 살려두는 것과 같습니다. 공동체를 위협하는 작은 죄의 불씨조차 용납하지 않을 때, 진정한 안식과 평화가 옵니다.

 

17~21절

적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기억하고 신뢰해야 합니다. 출애굽 1세대는 약속의 땅을 앞에 두고 두려움 때문에 그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사십 년의 시간을 돌아 모세는 광야 2세대를 이끌고 다시 약속의 땅 앞에 이르러 두려워 말라고 반복해서 말합니다. 이전 세대가 실패한 전철을 밟지 말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을 극복하는 길은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기억하고(18,19절), 그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하신다는 것(21절)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기억과 신뢰로 무장하고 담대하게 나설 때, 두려움은 가나안 민족의 마음을 점령할 것입니다.

 

22~26절

약속의 땅에서의 전쟁은 지루한 싸움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단번에 그들을 몰아내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살 땅을 황폐하게 만들지 않으시려는 배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승리에 대한 확신과 인내가 필요한 대목입니다. 또 전쟁이 길어질 때, 이스라엘이 가나안 문화에 동화할 위험은 더 커질 것입니다. 물리적인 전투에 승리하고도 영적인 전투에 패배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영적 전쟁은 무엇보다 악으로부터 자기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도

 

하나님 나라의 영적 전투에 담대하게 참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