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519(토)
풍부하게 될 때에 (신명기 8:11-20)
11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 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12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13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14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15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건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단단한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16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17 그러나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
18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19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
20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 같이 너희도 멸망하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니라
언약의 땅에서 풍요를 누리게 될 때, 광야에서 그들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풍요를 주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잊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4b~16절
광야에서 언약 백성을 시험하고 가르치십니다. 위험과 결핍의 땅인 광야에서 이스라엘은 스스로 생존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임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그곳을 안전하게 지나오고 반석의 물과 하늘의 양식을 공급받으며 생사의 주권이 하나님께만 있음을 배웠습니다. 그러나 광야가 하나님 백성의 최종 목적지는 아닙니다. 광야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은 내게 무엇을 가르치십니까?
19,20절
하나님을 잊은 백성을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배은망덕한 백성은 가난할 때 간절하게 하나님을 찾지만, 풍부할 때는 불필요한 존재처럼 기억에서 지웁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그치지 않는 욕망을 채워줄 다른 신들을 모시고 섬깁니다. 배부를 때에 배고픈 시절을 잊기 쉽습니다. 그럴지라도 하나님은 잊지 말아야 했고, 받은 사랑은 기억해야 했습니다. 배역한 백성이 받을 벌은 그들의 대적이 받았던 멸망입니다. 버림 받은 백성의 처지가 대적들에 비할 바 없이 비참할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1~14a절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에서 맛보게 될 풍요는 그들의 성취가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풍요에 젖어 하나님을 잊지 말아야 하고, 스스로 도취되고 높아져서 자기 의를 자랑해서도 안 됩니다. 하나님은 위험과 결핍의 땅에서만 그들을 보호하고 양육하신 것이 아닙니다. 약속의 땅의 풍요와 안식도 하나님이 주지 않으시면 누릴 수 없는 복입니다. 광야의 하나님이 약속의 땅의 하나님이시듯, 광야에서의 믿음이 풍요의 땅에서도 변함없어야 합니다.
17,18절
부족하고 약할 때는 겸손하던 사람도, 부를 얻고 높은 지위에 오르면 어김없이 망각의 병이 도지고 자기를 과시하고 자랑하려는 타락한 본성이 살아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험난한 광야를 주셨습니다. 광야의 경험이 혹독할수록, 고난의 상처가 깊을수록 기억의 힘이 강해집니다.
기도
궁핍할 때나 풍요할 때나 변함없이 하나님 한 분만 섬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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