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615(금)
복과 저주의 경계에서 (신명기 27:1-26)
1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이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명령을 너희는 다 지킬지니라
2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는 날에 큰 돌들을 세우고 석회를 바르라
3 요단을 건넌 후에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위에 기록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네가 들어가기를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대로 하리라
4 너희가 요단을 건너거든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돌들을 에발 산에 세우고 그 위에 석회를 바를 것이며
5 또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 곧 돌단을 쌓되 그것에 쇠 연장을 대지 말지니라
6 너는 다듬지 않은 돌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을 쌓고 그 위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릴 것이며
7 또 화목제를 드리고 거기에서 먹으며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라
8 너는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돌들 위에 분명하고 정확하게 기록할지니라
9 모세와 레위 제사장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스라엘아 잠잠하여 들으라 오늘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백성이 되었으니
10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 명령과 규례를 행할지니라
11 모세가 그 날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2 너희가 요단을 건넌 후에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요셉과 베냐민은 백성을 축복하기 위하여 그리심 산에 서고
13 르우벤과 갓과 아셀과 스불론과 단과 납달리는 저주하기 위하여 에발 산에 서고
14 레위 사람은 큰 소리로 이스라엘 모든 사람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15 장색의 손으로 조각하였거나 부어 만든 우상은 여호와께 가증하니 그것을 만들어 은밀히 세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응답하여 말하되 아멘 할지니라
16 그의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17 그의 이웃의 경계표를 옳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18 맹인에게 길을 잃게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19 객이나 고아나 과부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0 그의 아버지의 아내와 동침하는 자는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드러냈으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1 짐승과 교합하는 모든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2 그의 자매 곧 그의 아버지의 딸이나 어머니의 딸과 동침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3 장모와 동침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4 그의 이웃을 암살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5 무죄한 자를 죽이려고 뇌물을 받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6 이 율법의 말씀을 실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요단을 건넌 후에 언약을 확증하는 의식을 행하고, 불순종에 대한 저주 선언에 ‘아멘’ 할 것을 명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1~13절
언약 백성을 축복과 저주의 경계에 세우십니다. 요단을 건넌 후 이스라엘 지파들을 나누어 각각 그리심 산과 에발 산에 서라고 하십니다. 두 산은 하나의 골짜기를 두고 양편에 놓여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어떤 산에 오를지 선택할 수 있지만, 각각의 선택은 완전히 다른 두 결과를 가져옵니다. 순종은 복을, 불순종은 저주를 불러올 것입니다. 장차 언약의 땅에서 날마다 선택의 순간에 직면할 터인데, 그때마다 그들의 선택이 가져다줄 결과를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나는 삶의 선택지 앞에서 눈앞의 현실만 보고, 당장의 이익만 계산하지는 않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10절
약속의 땅에서 살아갈 하나님의 백성은 ‘말씀의 백성’입니다. 따라서 요단을 건넌 후에 그들이 가장 먼저 할 일은 신전을 세우고 신상을 조각하는 일이 아니라, 말씀을 기록할 큰 돌기둥을 세우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할 제단은 다듬지 않은 돌단 하나면 충분했습니다. 하나님은 높은 건물과 화려한 예배당이 아니라, 말씀을 겸손하게 듣고자 하는 사람들을 찾아오십니다. 그러므로 공동체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말씀의 기둥을 세우고, 말씀의 사람을 만드는 것입니다.
14~26절
언약은 언약적 의무에 따른 복과 저주를 수용한다는 전제 위에 성립합니다. 먼저 이스라엘 백성은 불순종하면 기꺼이 저주를 받겠다고 ‘아멘’ 합니다. 레위 사람이 선포한 열한 가지 목록은 이런 저런 모양으로 십계명을 위반하는 죄 목록입니다. 훗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이 ‘아멘’ 하고 맹세한 대로 불순종의 대가를 받았습니다. 이제 그리스도인들이 새 언약의 백성입니다. 불행하게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복의 선언에는 우렁차게 ‘아멘’ 할지언정, 저주의 경고는 무시합니다. 저주를 불러오는 열한 가지 불순종의 목록 중에 혹 나와 연관된 죄가 있는지 살펴보고 그 죄가 불러올 혹독한 형벌이 무엇일지 생각해봅시다.
기도
일상에서 마주하는 선택의 순간마다 언약 백성의 도리를 생각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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