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617(일)
불순종이 부를 파멸 (신명기 28:15-35)
15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를 것이니
16 네가 성읍에서도 저주를 받으며 들에서도 저주를 받을 것이요
17 또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저주를 받을 것이요
18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소와 양의 새끼가 저주를 받을 것이며
19 네가 들어와도 저주를 받고 나가도 저주를 받으리라
20 네가 악을 행하여 그를 잊으므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여호와께서 저주와 혼란과 책망을 내리사 망하며 속히 파멸하게 하실 것이며
21 여호와께서 네 몸에 염병이 들게 하사 네가 들어가 차지할 땅에서 마침내 너를 멸하실 것이며
22 여호와께서 폐병과 열병과 염증과 학질과 한재와 풍재와 썩는 재앙으로 너를 치시리니 이 재앙들이 너를 따라서 너를 진멸하게 할 것이라
23 네 머리 위의 하늘은 놋이 되고 네 아래의 땅은 철이 될 것이며
24 여호와께서 비 대신에 티끌과 모래를 네 땅에 내리시리니 그것들이 하늘에서 네 위에 내려 마침내 너를 멸하리라
25 여호와께서 네 적군 앞에서 너를 패하게 하시리니 네가 그들을 치러 한 길로 나가서 그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할 것이며 네가 또 땅의 모든 나라 중에 흩어지고
26 네 시체가 공중의 모든 새와 땅의 짐승들의 밥이 될 것이나 그것들을 쫓아줄 자가 없을 것이며
27 여호와께서 애굽의 종기와 치질과 괴혈병과 피부병으로 너를 치시리니 네가 치유 받지 못할 것이며
28 여호와께서 또 너를 미치는 것과 눈 머는 것과 정신병으로 치시리니
29 맹인이 어두운 데에서 더듬는 것과 같이 네가 백주에도 더듬고 네 길이 형통하지 못하여 항상 압제와 노략을 당할 뿐이리니 너를 구원할 자가 없을 것이며
30 네가 여자와 약혼하였으나 다른 사람이 그 여자와 같이 동침 할 것이요 집을 건축하였으나 거기에 거주하지 못할 것이요 포도원을 심었으나 네가 그 열매를 따지 못할 것이며
31 네 소를 네 목전에서 잡았으나 네가 먹지 못할 것이며 네 나귀를 네 목전에서 빼앗겨도 도로 찾지 못할 것이며 네 양을 원수에게 빼앗길 것이나 너를 도와 줄 자가 없을 것이며
32 네 자녀를 다른 민족에게 빼앗기고 종일 생각하고 찾음으로 눈이 피곤하여지나 네 손에 힘이 없을 것이며
33 네 토지 소산과 네 수고로 얻은 것을 네가 알지 못하는 민족이 먹겠고 너는 항상 압제와 학대를 받을 뿐이리니
34 이러므로 네 눈에 보이는 일로 말미암아 네가 미치리라
35 여호와께서 네 무릎과 다리를 쳐서 고치지 못할 심한 종기를 생기게 하여 발바닥에서부터 정수리까지 이르게 하시리라
본문은 순종에 따른 하나님의 축복(1~14절)에 이어 불순종한 자에게 임할 저주를 언급합니다. 불순종의 저주는 순종의 축복과 역순으로 소개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5~19절
말씀을 업신여기고 그 명령을 준행하지 않으면 언약을 배반하는 것으로 간주하여 언약의 조건대로 형벌을 내리실 것입니다. 불순종에 따른 저주는 순종의 결과로 누릴 축복(3~6절)과 정반대의 모습입니다. 저주의 경고는 축복의 약속을 뒤엎을 뿐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깁니다. 안타깝게도 저주의 내용은 순종했다면 축복이 될 수 있었던 것들입니다. 구하기만 하면 주시는 하나님만이 아니라 순종하지 않으면 주신 것을 빼앗기도 하시는 하나님을 묵상해봅시다.
20절
심판을 위한 심판은 없습니다. “악을 행하여 나를 잊으므로”라는 가슴 아픈 탄식 끝에 나온 불가피한 형벌입니다. 하나님과 그 말씀을 잊고 이방신들에게 기웃거리는 것은 ‘언약 파기’이며 저주를 자초하는 일입니다.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한 사람들의 결국은 파국입니다. 하나님을 떠나는 것은 미래를 저버리는 일이고 고통을 자초하는 일입니다.
21~24절
하나님의 저주는 지켜볼 수도 없을 만큼 끔찍할 것입니다. 그 재앙은 염병과 한재와 풍재로, 육체는 물론 삶의 전 영역에 미칠 것이며, 그들이 언약의 땅에서 진멸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자연재해나 우발적인 사건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멸시하고 그 경고를 무시한 결과입니다. 더 늦기 전에, 우리도 책망의 손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겸허히 받을 수 있도록 늘 말씀 가운데 영혼의 촉수를 가다듬어야 합니다.
25~35절
하나님을 외면한 결과는 참혹할 것입니다. 심신의 고통, 전쟁의 패배와 압제, 유배, 국권 상실, 기쁨 상실 등 참담한 현실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배불리 먹고 안전할 수 있었던 땅이 먹어도 배부르지 않고 대적에게 유린당하는 곳이 될 것입니다. 참다못해 하나님께서 징계하셨기에 이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소생할 길은 하나뿐입니다. 수고해도 헛될 인생을 살지 말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여전히 탄식하시며 안타까워하시는 그분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사력을 다해 전심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의 경고와 징계를 어서 깨닫고 서둘러 죄악의 자리를 떠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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